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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치과주치의' 초등 4·5학년 확대
   독고민운  (19-04-16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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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첫 사후관리 서비스 모바일 앱 ‘덴티아이 성남’ 개발성남시는 5월 1일부터 초등 4학년생을 대상으로 하던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을 5학년생으로 확대 시행한다. (사진제공=성남시)

【성남=뉴시스】이준구 기자 = 경기 성남시는 5월 1일부터 초등 4학년생을 대상으로 하던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을 5학년생으로 확대 시행한다.

이는 영구 치아 배열이 완성되고 구강 건강 행태 개선 효과가 높은 11세와 12세 어린이에게 예방 중심의 치과 진료를 연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조처로 사업비는 지난해보다 두 배 늘려 6억원을 편성했다.

이에 따라 72곳 모든 초등학교의 4학년생 7450명과 5학년생 7920명 등 1만5370명이 치과주치의 진료 혜택을 보게 됐으며 202곳의 성남시 협력 치과를 예약 방문하면 구강 위생 검사, 불소 도포 등을 할 수 있다.

사후관리 서비스도 강화해 치과주치의 전문 전산시스템인 모바일 앱 ‘덴티아이 성남’을 전국에서 처음으로 새로 개발했다.

부모가 스마트폰에 앱을 깔거나 인터넷을 통해 ‘덴티아이 성남’에 접속하면 자녀의 구강 정보, 치료 상태, 다음 검진일, 개인 맞춤형 관리 방법을 메시지 등으로 받아볼 수 있다.

lpkk120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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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개월간 20%에 육박하는 수익률을 기록했던 브라질펀드의 뒷심이 빠지고 있다. 금융투자업계는 정부 정책의 불확실성과 헤알화 변동성에서 브라질 증시가 흔들린 원인을 찾고 있다.


◆증시 호조 꺾인 브라질, 펀드에선 자금유출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6개월간 17.85%의 수익률을 기록했던 브라질펀드(설정액 10억원 이상, 9개, 8일 기준)가 올해는 8.44%의 수익률을 내는 데 그쳤다. 누적기간을 3개월, 1개월로 단축시키면 수익률은 각각 1.04%, 0.58%로 줄어든다.

브라질펀드의 수익률은 브라질 주요 증시인 보베스파(BVSP)지수 등락과 보폭을 같이한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지난해 9월 말까지 8만선을 밑돌던 BVSP지수는 같은 해 10월부터 본격적인 상승세를 보이며 지난 1월 초 9만선대에 진입했다. 이후 지난 3월 장중 한때 10만선을 돌파하는 등 최근 6개월간 브라질 증시가 상승한 덕에 관련 펀드 수익률도 강세를 보였다.

하지만 앞서 브라질 증시는 지난 2월부터 연금개혁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혼재되며 변동성이 커졌다. 2월과 3월 BVSP지수의 최고점 대비 최저점의 격차는 각각 4.43%, 8.80%까지 벌어졌다.

권아민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연금개혁 불확실성으로 특히 글로벌 주식시장 내 라틴지역 성과가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증시 변동성이 부각된 가운데 브라질펀드에서 꾸준히 자금이 빠져나가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수익률 개선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브라질펀드 수탁고에서는 큰 폭의 수익률을 보였던 최근 6개월간 202억원의 자금이 유출됐다. 이는 수익률 호조에 따른 단순 차익실현 매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수익률이 둔화된 올해 초 이후(-127억원), 3개월(-115억원), 1개월(-36억원)에도 설정액 감소는 지속됐다.

◆브라질 개별펀드 수익률 선방

자금은 빠져나갔지만 개별펀드별로 수익률은 여전히 선방하는 모습이다. 브라질펀드는 미래에셋자산운용, 한화자산운용, KB자산운용,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멀티에셋자산운용 등이 운용하고 있다.

올해 초 이후 자산운용사별 양호한 수익률을 보인 브라질펀드를 살펴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에셋인덱스로브라질증권자투자신탁(주식)종류C-e’가 12.16%로 가장 높았다.

이 펀드는 브라질 상장 주식 등에 주로 투자하는 모펀드를 주된 투자대상자산으로 해 수익을 추구한다. 대표적인 금융주인 이타우유니방코홀딩스(Itau Unibanco Holding SA), 국영 브라질은행(Banco Bradesco SA)과 함께 철광석 생산 최대기업인 발레(Vale SA)를 담고 있다.

한화자산운용의 ‘한화브라질증권자투자신탁(주식-재간접형)A클래스’는 9.85%, 멀티에셋자산운용의 ‘멀티에셋삼바브라질증권자투자신탁[주식]A’는 9.50%,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의 ‘신한BNPP브라질증권자투자신탁(H)[주식](종류C-W)’는 7.73%, KB자산운용의 ‘KB브라질증권자투자신탁(주식)C-F클래스’는 6.43%로 뒤를 이었다.

KB브라질증권자투자신탁(주식)C-F클래스의 경우 브라질 에너지 기업 페트로브라스(PETROBRAS-PETROLEO) 포트폴리오 비중이 크지만 이들 펀드의 대부분은 금융 관련 포트폴리오를 주로 담고 있다.

한 자산운용업계 관계자는 “브라질 증시는 금융주 비중이 30%를 넘는다”며 “주로 글로벌 금리 인상 수혜 기대감에 강세를 보여 브라질펀드 수익률도 호조를 보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건은 연금개혁·헤알화

주요 포트폴리오가 금융주로 구성된 브라질펀드는 금융시장 움직임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 금융투자업계는 연금개혁과 헤알화가 중심인 브라질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으로 증시와 펀드 전망이 불투명하다고 분석했다.

현재 브라질에서는 연금개혁을 두고 갈등을 빚고 있다. 보우소나루 대통령이 당선된 지난해 10월 말 이후 헤알화는 정부의 연금개혁 의지가 재확인되면 반등하고 부정적인 이슈가 부각되면 하락하는 모양새다. 연금개혁안이 하원에 제출된 지난 2월20일 이후 헤알화는 3.3% 절하되는 등 변동성이 확대됐다. 이는 브라질 증시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연금개혁안에 관한 실제 표결 전까지 이러한 움직임은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 보우소나루 행정부의 연금개혁안은 향후 10년간 연금지출을 2700억달러 줄인다는 것으로 연금수령 최소 연령을 향후 12년간 남성 60세→65세, 여성 56세→62세로 조정하고 연금 최소 납부기간을 15년에서 20년으로 늘리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연금개혁안이 통과되면 공공부채 해결을 통해 경제회복 수준을 개선시킬 계기가 될 수 있고 보우소나루 정부가 앞으로 추진할 여러 구조개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연금개혁을 이끌어내기에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문남중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브라질도 유럽만큼이나 정치적 사안이 복잡해 기존 정치권과의 타협을 통해 연금개혁을 단기간 내 이끌어 내기는 힘들 것”이라며 “연금개혁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가운데 정국 주도권을 쥐고자하는 정치적 이해관계가 잡음을 발생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 정부는 연금개혁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나섰다. 최근 호의적이던 국민여론이 다소 식은 모습을 보이면서 연금개혁이 수포로 돌아갈 경우 국민의 불신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지난 4일 5개 정당대표들을 만나는 등 본격적인 의회 설득에 나섰다.

안재균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연금개혁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정부가 나서기 시작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며 “연금개혁이 실패하면 감세와 공기업 민영화 추진력을 잃을 수 있어 브라질 정부는 상반기 내 연금개혁 통과가 무엇보다 중요한 문제”라고 설명했다.

☞ 본 기사는 <머니S> 제588호(2019년 4월16~22일)에 실린 기사입니다.

홍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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