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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에서 국방부가 끼어들자 중국 측은 “우리는 재난구호를 담당하는 부처가 따로 있다”고 의아해했다고 한다. 외교 소식통은 “국방차관이 와서 왜 재난구호협정을 맺자고 하는지 도통 모르겠다”고 말했다. 한국 정부 부처끼리도 의견 조율이 제대로 안 됐다는 얘기다. 사드 배치 이후 악화된 한중 관계를 만회하기 위해 중국과의 군사협력에 힘을 실어주려다 자칫 중국에 뒤통수를 맞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대목이다. 이처럼 논란이 일자 국방부는 2시간여 만에 보도자료를 다시 내고 ‘재난구호협정 체결 추진’을 수위가 낮은 ‘재난구호협력 추진’으로 수정했다. 이와 함께 한중 양국은 현재 각각 1개선을 운영하고 있는 해ㆍ공군간 직통전화(핫라인)를 추가로 설치하는 한편, 올해 상반기로 추진하다 미뤄진 국방장관의 방중을 조속히 재개하기로 했다. 한국 국방장관은 2011년 이후 8년간 중국을 방문하지 못하고 있다.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469&aid=0000432747&date=20191021&type=1&rankingSeq=3&rankingSectionId=104
중국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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