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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19년 10월 16일 별자리 운세
   주랑효  (19-10-16 15:27)
조회 : 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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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병자리 1.20 ~ 2.18]

핸드폰 전화번호부 1번부터 끝번까지 나에게 조언을 해 줄 수 있는 사람이 몇 명인지 헤아려보자. 오늘은 주변사람들의 조언이 필히 필요한 날이다. 안 되는 것 끙끙 혼자 끌어안고 있어봤자 오히려 일만 더 꼬인다. 평소 건들건들해 보이던 후배 녀석이 속 시원한 해답을 줄 수도 있다. 무시하지 말고 들어주자. 마무리 된 일이라도 한 번 더 확인하자. 그리고 마무리해야 할 일이 있으면 한 템포 늦춰 다음으로 미루는게 좋을 것 같다. 오늘은 조금, 여유를 갖자.

행운의 아이템 : 일기장

[물고기자리 2.19 ~ 3.20]

전체적인 운도 별로, 신체지수 감성지수 애정지수 어느 하나 시원하게 좋은 것이 없으니 힘든 하루가 될 것 같다. 나 혼자 힘으로 해결할 수없는 일들이 생긴다. 하지도 않은 말 때문에 구설수에 오른다. 오늘은 어떻게 해도 문제가 생길 수 있는 날이니 받아들이자. 괜한 변명은 오히려 일을 크게 만들 수 있다. 그냥 속으로 삭히자. 오늘 하루, 나 죽었소~ 하는 맘을 먹는 다면 24시간은 생각보다 짧다.

행운의 아이템 : 전자오락실

[양자리 3.21 ~ 4.19]

머리가 잘 돌아가는 날이다. 융통성, 이성적인 사고 능력이 필요한 일에 결과가 좋다. 단, 자기 합리화가 지나치게 느껴질 경우 마이너스가 된다. 적당히 적당히~ 용기를 내여 의협심을 발휘하는 것도 좋지만 몸으로 하는 용기는 참자. 행동보다는 말로 하는 것이 좋고 극단적인 해결책 보다는 유드리있게 대화를 유도하는 것이 좋겠다. 간단한 점심약속이 생길 수 있는 날, 시간끌지 말고 먹고 싶은 메뉴를 미리 생각해놓자.

행운의 아이템 : 약속하기

[황소자리 4.20 ~ 5.20]

이것저것 할 말 많은 오늘이다.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확실하게 말하자. 대놓고 앞에 의견을 말하는 것은 좋지만 몰래 뒷담화 하다가는 뒤통수 된통 맞을 수 있으니 정직하고 흥분하지 않은 언변술이 요구된다. 계산적인 곳에 머리가 비상하게 돌아간다. 공부를 한다면 과학이나 수학, 계산하고 추리하는 과목이 오늘 잘풀리고, 친구들과의 돈계산도 칼같이 해낸다. 너무 이해타산적인 발언을 하지 않도록 주의할 것.

행운의 아이템 : 토스트

[쌍둥이자리 5.21 ~ 6.21]

물에 빠지면 물고기랑 이야기 하느라 엉덩이만 동동 뜨는 당신~! 입단속이 필요한 날이다. 여기저기서 당신 입에 주목하고 있으니 지금까지 고 입만 가지고 요리조리 피해 다녔다면 이젠 입보다는 몸을 좀 움직이시라.. 오래 전에 숨겨 두었던 돼지 저금통을 찾을 수도 있겠다. 그렇게 생긴 돈으로는 당신 행동에 주시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한 턱 쏴! 당신 입에 집중되어 있는 관심을 분산시킬 필요가 있다. 일단 오늘만 좀 넘어가자.

행운의 아이템 : 오리고기

[게자리 6.22 ~ 7.22]

오늘 같은 날 가만히 있다간 억울한 누명을 쓰게 될지도 모르겠다. 호랑이 굴에 가도 정신만 차리면 사는 것처럼 정신 차려라!! 정신 차려야 산다. 그렇지 않으면 억울한 것투성인 하루를 보내게 될 것이다. 술집 근처에는 얼씬도 하지 말 것. 괜한 시비에 휘말릴 수 있으니 오늘은 집에서 얌전히 책이나 읽는 게 당신 신상에 좋을 것이다. 주위 환경을 정리하면 좋은 날! 집에 있는 김에 버릴 건 좀 버려라..

행운의 아이템 : 빗자루

[사자자리 7.23 ~ 8.22]

" 횡단보도는 차가 없을 때 건너면 되는 것 아닌가요?" 신호등의 색깔에 상관없이 살아온 당신~! 운 좋았다. 하지만 오늘만은 피할 수가 없다. 왜냐고? 신호등은 반드시 지켜야 되니까.. 이기도 하지만 ^^;; 오늘 당신의 신변을 위해선 지키는 게 좋겠다. 평소와 다름없는 것들이 당신의 신변을 위협하게 될 지도 모른다.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고나 할까? 약속이 있다면 평소보다 좀 빨리 나올 것. 신호를 지켜야 되니까 ㅋ

행운의 아이템 : 우편함

[처녀자리 8.23 ~ 9.22]

째깍째깍, 시간은 돈이다. 오늘 시간을 아껴써야 하는 날. 수업시간마다 머리속에 쏙쏙 들어오는 것이 늘 오늘만 같으면 공부할 맛 날 것같은 날이다. 그러나 집중력이 너무 좋은 탓일까? 시간가는 것을 의식하지 못할 수 있으니 중요한 약속이나 지켜야 할 일들을 까먹지 않도록 체크할 것. 이것저것 너무 욕심부리지 말고 적당히 여유를 두고 오늘 하루를 보내야 실수가 없고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삼각관계의 조짐이 보인다. 본인, 혹은 상대, 혹은 제 3의 사람이 엇갈린 추파를 던질 수 있으니 애초에 제거하자. 놔두면 잡초처럼 무성하게 자랄 조짐이 보이므로.

행운의 아이템 : 닌텐도

[천칭자리 9.23 ~ 10.23]

입에 쓴 약이 몸엔 좋은 법~ 그러나 써도 너무 쓰다. 하루 종일 당신의 마음에 스크래치가 날 말들을 너무 많이 들어 의기소침해 질수 있는 날이겠으나 당신에게 도움이 되는, 진심어린 충고들이 대부분일 것이니 듣기 싫은 잔소리같이 느껴진다 하더라도 싫은 내색 하지 말고 귀를 기울이자. 훗날 당신에게 다 피가 되고 살이 될 것이니. 계획이 없던 갑작스런 일들이 생기겠으나 대부분 결과가 좋지 못하거나 시간만 들이고 소득없는 일들이겠으니 괜히 덤비지 말 것.

행운의 아이템 : TV드라마

[전갈자리 10.24 ~ 11.22]

돈거래라면 친구라도, 가족이라도 삼가는 것이 좋은 하루. 제 아무리 품고 숨겨도 오늘은 돈이 새는 날이니 쓸데없는 지출을 삼가자. 건강 적신호 불이 들어왔다! 아침부터 으슬으슬, 머리도 지끈지끈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가 나중에 크게 앓을 수도 있으니 오늘 컨디션이 별로라면 일단 휴식을, 여유가 된다면 건강검진이라도 받아보는 것이 좋겠다. 이성간의 구설수가 있을 수 있으니 행동거지에 신중을 기하도록 하자.

행운의 아이템 : 전자시계

[사수자리 11.23 ~ 12.21]

기다렸다. 당신의 카리스마~! 자자 눈빛 한 번 날려 주시고~ 결단력 있는 당신이 바로 오늘의 킹/퀸이다. 자상하거나 부드러운 당신보다는 "야야야~!" 외칠 수 있는 좌중을 흔드는 카리스마? "안녕하셨쎄요?~" 같은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는 말 같은 건 절대로 쓰면 안 된다. 당신의 숨어있던 막강 리더십이 요구되는 날이다. 자신 없다면 남한테 신경 쓰기보다는 당신을 위해 시간을 투자하자. 당신이 제일 잘하는 건 뭐?

행운의 아이템 : 독서

[염소자리 12.22 ~ 1.19]

크고 작은 문제들이 당신의 가슴을 누르니... 톡쏘는 탄산음료를 마셔도 답답한 가슴을 주체할 수 없는 날이겠다. 오늘 생기는 고민거리는 한방에 해결하려 하지 말고 두고두고 생각하도록 하자. 한 번 두 번 생각하는 것보다 세 번 네 번 생각해야 실수가 없을 일들이다. 쭉~고민해 왔던 문제들이 있었다면 늦었다고 생각될 때가 제일 빠른 때인 법, 고민하고만 있지 말고 오늘 바로 시행에 옮기자. 내가 힘들면 다른 사람도 힘들다는 것을 잊지 말고, 마음을 비우면 어디선가 도움의 손길이 나타날 것이니~

행운의 아이템 : 요구르트

제공=드림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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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9년부터 2009년까지 10년마다 경향신문의 같은 날 보도를 살펴보는 코너입니다. 매일 업데이트합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연합뉴스
■2009년 10월16일 “검찰 과감하게 ‘해봤는데 아니더라’고 말할 수 있어야...”

‘검찰개혁’이 시대의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지난 14일 사퇴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저는 검찰개혁을 위한 ‘불쏘시개’에 불과하다”며 35일간의 장관 재직 기간의 의미를 밝혔는데요. 조 전 장관은 사퇴 직전 ‘검찰개혁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관련기사-[속보]검찰 특수부 46년 만에 사라진다···서울·대구·광주 3곳만 '반부패부' 유지

같은 날 문재인 대통령 역시 “조국 법무부 장관이 발표한 검찰개혁 방안은 역대 정부에서 오랜 세월 요구되어 왔지만 누구도 해내지 못했던 검찰개혁의 큰 발걸음을 떼는 일이다”며 “국회의 입법과제까지 이뤄지면 이것으로 검찰개혁의 기본이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습니다. 사실상 검찰개혁은 되돌릴 수 없는 일이 됐는데요.

그렇다면, 어쩌다 검찰개혁은 장관이 직을 걸고, 대통령이 콕 집어 화답해야 할 만큼 다급한 일이 됐을까요? 10년 전 오늘, 경향신문 기사에는 법조계 내부에서 검찰 문제를 지적한 기사가 실렸습니다. 당시 검찰을 비판한 사람은 이귀남 전 법무부 장관입니다. 이 전 법무부 장관은 검사 출신인데요. 그는 검찰에 뭐라고 쓴소리를 했을까요?


당시 이 전 장관은 법무연수원에서 신임 검사를 상대로 강연을 했습니다. 이날 나온 비판의 요지는 “검찰이 ‘조두순 사건’을 잘못 처리해 국민 신뢰도가 저하됐다”는 것입니다. 기사에 따르면 이 전 장관은 “검사가 법을 잘못 적용해 ‘경찰보다 못하다’는 비난을 받았다”며 “정확하고 치밀한 실무능력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검사 한 명이 잘못하니까 검찰 전체가 질책을 받는 것”이라며 “항상 물어보고 배워서 법률을 잘못 적용하거나 구속할 사람과 안 할 사람을 구분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조심하라”고도 말했습니다. 해석하기에 따라 ‘경찰 비하’, ‘검사가 물어볼 사람도 잘못하고 있으면 어쩌나’하는 우려가 생기기도 하는데요. 일단 말속에 숨겨진 의미보다 ‘검찰에 경고했다’는 표면적 의미만 집중해보죠.

이 전 장관은 검찰에 대한 국민 신뢰도가 크게 실추돼 있다고 진단하고 검찰 수사의 공정성을 확보하는 데 만전을 기해줄 것도 당부했습니다. 그러면서 “검찰을 얼마나 신뢰하는지 설문조사하면 평균 이하일 것”이라며 “국민이 공정하지 못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선배들의 잘못”이라고 했습니다. 또 “공정성을 갖추려면 아무리 바빠도 사건 당사자의 말을 경청하고 말할 때 상대방에게 어떻게 들릴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덧붙입니다.

이날 이 전 장관 발언의 하이라이트는 다음에 나오는 말입니다. 그는 “수사할 때는 온 힘을 다하되 자신이 생각했던 범죄 혐의가 나오지 않으면 과감하게 ‘해봤는데 아니더라’고 말할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는데요. 현재 조 전 장관 수사를 두고 검찰을 비판하는 시민들이 지적하는 내용과도 유사합니다.

이 전 장관의 비판은 이뿐만이 아닙니다. “검찰의 노무현 전 대통령 수사를 언급하면서 ‘과잉수사, 표적수사, 별건 수사 등 여러 비난이 쏟아져 나왔는데 이는 결국 (검찰이) 공익의 대표자에서 벗어났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고 지적했습니다.

당시 발언 내용을 살펴보면 검사 출신 법무부 장관은 ‘검찰이 왜 비판받는지’를 잘 알고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10년이 지나도록 국민들은 이 문제가 개선됐다는 체감을 잘 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매주 토요일 서초동에 모인 시민들이 “다시는 지지 않는다. 검찰을 개혁하라”는 구호를 외치는 것을 보면 말입니다.

또, 한편으로는 ‘검사 출신 법무부 장관도 검찰개혁은 못하는구나’라는 생각도 듭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이 전 장관의 당시 발언만 보면 그가 검찰개혁에 굉장한 뜻을 두고 있는 사람으로 보일 수 있는데요. 당시 기사에 실렸던 그의 발언 내용을 다 보시고 각자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기사에는 이 전 장관이 “여성 검사들에 대해서는 판사같이 처신하지 말라고 특별히 주문했다. 이 장관은 ‘최근 세간에는 검사가 판사같이 행동하려 한다는 말이 나온다. 이는 진상 규명에 대한 의지 없이 자료만 갖고 판단한다는 뜻’이라며 ‘남자 검사도 마찬가지지만 (여검사들이) 진상 규명에 대한 열정을 가져달라’고 했다”고 전합니다.

몇 번을 다시 읽어도 대체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습니다. 당시에는 여검사가 판사처럼 행동한다는 신뢰할만한 통계라도 있었던 것일까요? 법무부는 그런 통계도 내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검찰개혁’이 왜 그렇게 안되는 것인지 검사 출신 장관의 발언을 보면 대강 알 것 같기도 합니다.

문 대통령이 ‘검찰개혁’에 대한 의지를 여러 차례 밝힌 만큼 어떤 식으로든 개혁은 진행될 전망입니다. 이 전 장관이 지적한 검찰 문제들...다시 보지 않을 수 있을까요?

김찬호 기자 flycloser@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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