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 CJ그룹 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지난해 100억원대 보수를 받아 유통 대기업 오너 중 상위권을 형성했다. 현재까지 공개된 보수액을 기준으로는 이 회장이 신 회장을 앞섰으나 아직 사업 결과를 발표하지 않은 그룹사가 남아 있어 순위가 바뀔 수 있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각 사가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주사인 CJ에서 138억2500만원, CJ제일제당에서 39억1800만원 등 지난해 보수로 총 177억4300만원을 받았다. 이는 전년 193억7000만원보다 8.4% 감소한 금액이다. CJ에서 받은 급여와 상여는 각각 45억원과 93억2500만원으
오리지널골드몽 로 책정됐다.
실적이 부진한 CJ ENM에서는 2024년 상반기부터 보수를 받지 않고 있다. CJ 측은 이 회장에 대한 상여와 관련해 "단기 경영 목표 달성을 위해 리더십을 발휘하고, 회사 핵심역량을 구축한 점을 고려해 단기 인센티브 43억3200만원을 지급했고, 회사의 사업 경쟁력 확보 등을 고려해 장기 인센티브 49억9300만원을 지
바다이야기게임장 급했다"고 설명했다.
2위는 신동빈 회장으로 롯데지주를 비롯한 상장사 5곳에서 지난해 보수로 총 149억9300만원을 챙겼다. 전년도 178억4300억원과 비교해 15.9% 감소한 것이다. 세부적으로 롯데지주에서 급여 32억원과 상여 10억원, 기타소득 1000만원 등 총 42억1000만원을 받았는데 전년보다 29.5% 줄었다.
사이다쿨바다이야기게임계열사 중에서는 롯데쇼핑에서 전년 대비 86.4% 증가한 36억 6100만원을 받았으나 롯데케미칼 22억7500만원(-40.1%), 롯데칠성음료 22억5000만원(-35.6%), 롯데웰푸드 25억9700만원(-0.3%) 등 다른 계열사에서는 보수가 감소했다. 롯데지주와 롯데케미칼에서 등에서 비상 경영에 따라 임원들이 급여를 자진해서 반납하고 상여
황금성사이트 를 축소한 데 다른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아직 사업보고서를 공시하지 않은 비상장사인 호텔롯데와 롯데물산에서 받는 보수를 포함하면 총액에서 이 회장을 넘어설 수도 있다. 신 회장이 2024년 이들 두 곳에서 받은 보수는 38억1900만원이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은 지난해 이
오션파라다이스예시 마트에서 보수로 58억5000만원을 받았다. 이는 전년 보수액인 36억900만원과 비교해 62.1%(22억4100만원) 증가한 것이다. 급여가 24억4500만원, 상여가 34억500만원이다. 이마트 측은 정 회장에 대한 상여 지급과 관련해 "어려운 대내외 경영환경 속에서도 전년 대비 뚜렷한 실적개선과 사업혁신, 중장기 성장동력 발굴 등 경영성과를 달성한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정 회장의 어머니인 이명희 신세계그룹 총괄회장과 아버지 정재은 명예회장은 이마트에서 각각 18억40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고, 신세계에서는 각각 11억9100만원을 받았다. 정유경 신세계 회장은 지난해 43억3000만원을 수령했다. 이는 전년 35억9600만원보다 20.4% 증가한 것이다.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은 지난해 현대백화점에서 보수 51억5000만원을 받았다. 급여가 37억7600만원, 상여 13억7300만원, 기타근로소득 100만원으로 책정됐다. 총액은 2024년 수령액인 50억4400만원보다 2.1%(1억600만원) 증가했다. 정 회장의 동생인 정교선 부회장은 현대백화점에서 12억8200만원을 받았다. 정 부회장은 현대홈쇼핑에서도 23억7900만원을 수령했다. 이들 형제는 사업보고서를 공시할 예정인 현대지에프홀딩스에서도 보수를 받기 때문에 수령액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식품업계에서는 담철곤 오리온그룹 회장과 이화경 부회장 부부가 지난해 오리온과 오리온홀딩스로부터 총 70억44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김호연 빙그레 회장은 지난해 보수로 36억7100만원을 수령했다. 급여가 29억1400만원, 상여 7억5300만원, 기타 근로소득이 400만원이다. 이는 전년 대비 3억4700만 원(10.4%) 증가한 것이다. 김 회장의 장남인 김동환 사장은 6억500만원의 보수를 챙겼다. 이 밖에 신동원 농심 회장은 지난해 18억600만원을 받아 전년 대비 4.2% 증가했고, 함영준 오뚜기 회장은 6.6% 늘어난 14억5000만원을 수령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