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미나이로 그린 일러스트.
공영방송인 KBS에 이어 SBS가 미국 미디어기업 싱클레어 방송그룹과 전략적협력합의(SCA)를 맺어, 미국 안방에서 한국 예능·드라마·음악방송 등을 시청하는 시대가 다가왔다.
한국 국번과 콘텐트를 상징하는 ‘K-Channel 82’ 채널이 그룹 소유 미 전역 지상파 방송국 185곳에 신설된다. KBS ‘1박 2일’과 SBS ‘런닝맨’, ‘미우새’ 등을 직접 송출할 전망이다.
정부기관과의 논의도 이뤄졌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19일 정부과천청사에서 미국 싱클레어 방송 그룹 델 파크스
바다이야기프로그램다운로드 기술총괄사장과 면담을 갖고 한국 콘텐트 유통 등을 논의했다.
싱클레어그룹은 면담에서 ▲한국 콘텐트 채널의 전반적인 사업 구조와 추진 방향 ▲인공지능 기반 방송기술 동향 ▲차세대 방송기술을 활용한 신규 수익모델 등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향후 미국 지상파 방송망을 활용해 한국 콘텐츠 공급 및 차세대 방송 기술을 활용한 새
오션파라다이스다운로드 로운 서비스 확장 가능성 등 방송 미디어 분야에서 한국과의 협력을 희망했다고 한다.
방미통위는 한국 방송 콘텐트의 세계 시장경쟁력 확대를 위해 해외 협력기반을 넓히고 차세대 방송 서비스 및 콘텐츠 유통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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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게임하는법 SBS 제공 사진]
SBS도 이날 싱클레어그룹과 SCA를 체결해, 인공지능(AI) 기술 활용한 더빙 및 자막제작으로 콘텐트 현지화를 고도화하고 광고사업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범위를 넓히겠다고 알렸다.
양사는 지난 1월 라스베이거스에서 미국 지상파 ‘한류 콘텐츠 채널 사업’ 추진을
사아다쿨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MOU)의 후속 조치로 이날 두달 만에 서울 SBS 본사에서 만나 협력을 구체화했다.
방문신 SBS 사장은 “K-채널 82는 글로벌 경쟁력이 있는 SBS 영상콘텐트와 안정적인 미국 지상파 네트워크가 결합된 매우 의미있는 프로젝트”라며 미국 시장 기회 창출을 기대했다.
앞서 KBS도 16일 싱클레어그
게임몰릴게임 룹 및 자회사 케스트닷에라 네트웍스와 SCA를 체결, K-채널 82 신설과 함께 미 3000만 가구에 KBS 콘텐트의 무료 지상파 유통망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KBS는 콘텐트 광고수익을 싱클레어그룹과 나누는 수익배분 모델에도 합의해 미 지상파 광고시장에 직접 진출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새로운 수익구조를 구축할 것으로도 기대하고 있다.
[KBS 제공 사진]
‘앱 기반’ 협력도 이뤄진다. KBS와 싱클레어는 모바일전용 K-채널 82 애플리케이션 공동개발에 착수해 모바일 앱에서 한국 방송시청과 전자상거래로 연결되는 수익구조를 만들기로 했다.
KBS는 또 cm단위까지 정밀한 위치 확인, 재난 상황에도 끊기지 않고 구석구석 닿는 지상파망에 기반한 ‘재난데이터 전송서비스’를 미국형 공동개발해 서비스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박장범 KBS 사장은 위축된 국내 방송광고 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기술·콘텐트 경쟁력을 세계시장에서 수익화하는 동시에, ‘재난방송 기술 전수’ 공영방송의 위상을 높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대성 기자 kdsung@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