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경 케이팝포플래닛 공동창립자. 케이팝포플래닛 제공
케이(K)팝 팬덤을 기반으로 한 기후 행동 플랫폼 ‘케이팝포플래닛’ 공동창립자 김혜경씨가 다큐멘터리 매체 내셔널지오그래픽이 선정한 ‘2026 내셔널지오그래픽 33인’(NG33)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인으로는 최초다.
케이팝포플래닛은 “매년 시대적 과제 해결에 기여한 인물들을 선정하는 ‘엔지33’ 명단에 공동창립자 김혜경 디렉터와 누룰 사리파를 포함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선정자에는 배우 해리슨 포드, 디자이너 스텔라 매카트니, 듀오링고 창립자 루이스 폰 안 등이 함께
야마토게임하기 이름을 올렸다.
‘엔지33’은 내셔널지오그래픽 창립자 33인의 정신을 계승해 제정된 상으로, 중대한 사회 문제에 실질적 돌파구를 제시하고 행동으로 변화를 이끈 인물을 선정한다. 김씨와 사리파는 ‘선구자’ 부문에 선정됐다.
케이팝포플래닛은 2021년 김씨와 인도네시아 출신 케이팝 팬 사리파가 설립한 기후 캠페인 플랫폼이다.
손오공릴게임 케이팝 팬덤의 조직력과 참여 문화를 기반으로 자동차, 패션, 테크 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탈탄소를 촉구하는 캠페인을 전개해왔다. 지난 5년간 80개국 이상에서 약 8만5천명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이들은 2023년 영국 공영방송 비비시(BBC)가 선정한 ‘올해의 여성 100인’, 2024년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의 ‘기후 100인’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백경게임랜드 내셔널지오그래픽은 ‘기후 진전을 이끄는 열성 케이팝 팬들’이라는 보도를 통해 케이팝포플래닛을 “팬덤의 자발적 행동을 통해 기업의 친환경 정책 변화를 이끄는 기후 정의 단체”로 소개했다. 특히 현대자동차의 석탄발전 알루미늄 조달 협약 해지를 이끌어낸 ‘현대, 석탄 멈춰’ 캠페인과 재생에너지 기반 공연을 목표로 한 ‘케이팝 카본 헌터스’ 활동
골드몽게임 을 주요 사례로 꼽았다.
누를 사리파 케이팝포플래닛 공동창립자. 케이팝포플래닛 제공
김씨는 “기후 정의를 위해 실제 변화를 만들어낸 케이팝 팬들의 성과가 인정받아 감사하다”며 “기후위기가 가속화할수록 팬들이 보여준
릴게임하는법 창의적 연대의 힘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시아 청년 여성 팬들이 기후 위기 해결의 중심에서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사리파도 “케이팝 팬들이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행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이라며 “기후위기가 국경을 넘는 문제인 만큼 석탄 발전 확대를 지원하는 금융 구조에 대한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인도네시아 케이팝 팬클럽과 함께 하나은행을 상대로 석탄 발전 사업 금융 지원 중단을 촉구하는 ‘하나, 석탄 말고 케이팝을 가져와라’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이정국 기자 jglee@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