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자체 모바일 프로세서 '엑시노스'가 갤럭시 S26 시리즈로 부활했다. 전작에서 성능 이슈로 전량 퀄컴 칩을 탑재했던 부침을 딛고?세계 최초의 '양자 보안' 기술과 강력한 AI 성능을 앞세워 명예 회복에 성공한 것이다.
삼성전자?'엑시노스 2600' 제품 이미지 / 삼성전자
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 S26 기본형 및 플러스에 탑재된 '엑시노스 2600'은 하드웨어 수준에서 양자 후 암호화(PQC)를 구현한 세계 최초의 스마트폰 칩
백경릴게임 셋이다. 쉽게 말해 미래에 등장할 양자컴퓨터가 기존 암호를 '마스터키'처럼 열어버릴 위협에 대비해 설계 단계부터 뚫리지 않는 방어막을 구축했다.
엑시노스 2600은 부팅의 시작점인 '부트 롬' 단계부터 양자내성암호를 적용해 신뢰도를 높였다. 미래에 보안 서명이 위조될 수 있는 위험인 'TNFL(Trust Now, Forge Later)'을
야마토통기계 막기 위해 격자 기반 암호인 'ML-DSA'를 칩 내부 깊숙이 고정했다.
보안과 성능을 모두 잡기 위해 고전 암호와 양자 암호를 함께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전략'도 담겼다. 복잡한 연산을 하드웨어로 직접 처리하는 가속 기술을 통해 보안 성능은 극대화하면서도, 부팅 속도는 기존과 동등한 수준으로 유지하며 최적화에 성공
신천지릴게임 했다.
엑시노스 2600과 엑시노스 모뎀 5410의 PQC 대응 보안 아키텍처 / 삼성전자
성능 면에서도 괄목할 성장을 이뤘다. 세계 최초 2나노 공정이 적용된 엑시노스 2600은 전작 대비 연산
릴짱릴게임 성능이 최대 39%, 신경망처리장치(NPU) 성능은 113% 향상됐다. 최신 공정 도입 덕분에 발열은 기존 대비 최대 30% 낮아지며 전력 효율을 극대화했다.
특히 AI 성능 측정 벤치마크의 자연어 이해, 객체 탐지 항목 등에서 퀄컴의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를 상회하는 평가를 받으며 시장의 우려를 불식시켰다.
온라인골드몽 삼성전자는 이런 자신감을 바탕으로 차세대 '엑시노스 2700'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5년 말 엑시노스 2700의 설계를 마무리했다. 현재 양산용 샘플 칩을 제작 중으로 5~6월 중 완료가 목표로 알려졌다.
자체 칩 엑시노스의 성공적인 복귀는 삼성전자 전사 차원의 수익성 개선과 직결된다. 스마트폰 제조 원가의 약 30%를 차지하는 모바일 AP의 외부 의존도를 낮춤으로써, 연간 10조원이 넘는 막대한 구매 비용을 절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문성훈 삼성전자 MX사업부 하드웨어 담당 부사장은 2월 27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 관련 브리핑에서 "엑시노스 2600은 2나노 파운드리 기술이 적용된 AP답게 성능과 발열 기준을 충족했다"며 "궁극적으로는 모든 갤럭시 제품군에 엑시노스를 탑재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이광영 기자gwang0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