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토마토 최윤석 기자] NH투자증권(005940)의 차기 리더십 향방이 정기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앞두고서도 여전히 안갯속이다. 설 연휴 전 임원후보추천위원회가 가동됐지만, 통상 2월 말 윤곽이 드러나던 대표 후보군조차 아직 외부에 알려지지 않았다. 현시점에서는 윤병운 대표의 연임 가능성이 거론되지만, 농협중앙회발 인사 변수는 불확실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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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 리스크 이후에도 남은 '인사 영향력'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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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토릴게임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오는 3월 둘째 주 정기 이사회를 열고 차기 대표이사를 추천한 뒤, 넷째 주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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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게임갓 (사진=NH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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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NH투자증권은 지난 12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차기 대표 선임 기준과 절차를 논의했다. 임추위는 롱리스트(1차 후보군)를 구성한 뒤 숏리스트를 압축해 이사회에 최종 후보를 추천한다는 방침이지만, 현재까지 후보군은 외부에 공개되지
우주전함야마토게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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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임추위가 특히 주목받는 배경에는 농협중앙회의 계열사 인사 개입 논란이 있다. 앞서 지난 2024년 임추위 당시 농협중앙회는 NH투자증권 신임 대표 후보 선정을 두고 농협금융지주와 갈등을 빚었고, 당시 금융감독원
바다이야기오락실 이 "농협중앙회 NH투자증권의 사장 인사에 개입하는 것은 적절치않다"라고 선을 그으며 일단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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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지난 1월13일 특별감사 관련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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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후에도 강 회장은 농협중앙회 산하 금융사에 영향력을 행사해왔다. 이석준 농협금융지주 회장의 연임이 불발됐고, 지난해 탄핵정국 어수선한 틈을 타고 농협금융지주 계열사 9곳 중 6곳의 대표이사가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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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농협중앙회 신임 부회장에 박서홍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 대표이사가 선임된 것도 마찬가지다. 박 신임 부회장도 강 회장 심복 중 한명으로 평가되는 인사로, 이를 두고 농협중앙회 산하 계열사 인사 개입이 계속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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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건전성 '흠결 없음'…IMA가 마지막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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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지난해 상반기까지만 해도 NH투자증권 윤병운 대표 연임도 불투명하다는 진단이 나왔다. 하지만 지난해 10월 강 회장이 1억원 뇌물 수수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으면서 상황은 반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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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운 대표의 연임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가장 강력한 근거는 실적이다.?NH투자증권은 지난해 당기순이익 1조315억원, 영업이익 1조4206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전년 대비 증가율은 각각 50.2%, 57.7%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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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운 NH투자증권 대표 (사진=NH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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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자산관리(WM)와 기업금융(IB), 운용 등 주요 사업부문 전반이 고르게 성장했고, 부동산 금융 리스크 관리에 성공했다. 자기자본 대비 순요주의이하자산 비율은 1.9%로 최근 5년 내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실적과 건전성만 놓고 보면 연임을 문제 삼기 어렵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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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남은 최대 변수는 종합금융투자계좌(IMA) 인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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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NH투자증권은 사흘간 현장실사를 받았다. 해당 실사는 리스크 관리, 전산 시스템 등 실제 업무 역량을 점검하는 절차로 신규 IMA 인가에서 가장 중요한 관문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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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 인가 절차는 △서류심사 △현장실사 △증권선물위원회 심의 △금융위원회 최종 의결 순이다. 앞서 진행된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037620)도 가장 오랜 시간이 걸린 절차가 현장실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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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 인가는 윤 대표가 직접 주도한 핵심 전략이다. 그는 농협금융지주의 6500억원 규모 자금 지원을 이끌어냈고, IMA 태스크포스(TF) 역시 대표이사 직속 조직으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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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임 불발 시 '농지비·IMA' 이중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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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경우에서 금융지주는 산하 증권사의 버팀목 역할을 한다.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진행된 한국투자증권, 메리츠증권 등은 자본 조달에서 모회사인 금융지주가 자금줄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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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NH투자증권은 상황이 좀 다르다. 물론 모회사인 농협금융지주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지난해 IMA 인가 추진을 위한 6500억원을 지원했다. 하지만 농협금융지주의 모회사인 농협중앙회는 별다른 지원 없이 농업지원사업비(농지비) 부담만 지우는 형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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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농협중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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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지비는 농협법에 따라 농협금융지주 계열사들이 농업인 지원과 농촌 발전을 위해 모회사인 농협중앙회에 납부하는 비용을 말한다. NH투자증권은 상장사로서 일반 주주 권익을 보호해야 한다는 특수성을 인정받아, 2021년부터 매출액의 0.5% 수준인 비교적 낮은 요율을 적용받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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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NH투자증권의 납부 비율은 타 금융 계열사 대비 낮은 편이지만, 윤 대표 연임이 불발될 경우 향후 지배구조 변화에 따라 해당 비율이 상향 조정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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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 인가 역시 차질이 불가피하다. IMA 상품은 고객 예탁금의 70% 이상을 기업금융 관련 자산에 운용해야 하는 구조로, IB 역량이 성패를 좌우한다. 윤 대표는 NH투자증권 전신인 LG투자증권 시절부터 IB 분야에 몸담아온 전문가로, 현재로서는 IMA 인가 이후 상품 운용을 총괄할 만한 내부 대안이 뚜렷하지 않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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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 2월 마지막 주 공개되던 임추위 숏리스트가 아직 나오지 않으면서 NH투자증권 내부와 시장의 긴장감도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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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관계자는
에 "임추위 이후 설 연휴가 있어 논의에 필요한 시간이 절대적으로 더 필요했다"라며 "추후 정기 이사회와 주주총회에서 모범이되는 최선의 선임 절차를 진행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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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석 기자 cys55@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