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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중의원 선거에서 압승하며 순항하던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총리의 입지가 1억 원가량의 선물 지급 논란으로 흔들리고 있다.
25일 아사히(朝日)신문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리가 자민당 당선 의원 315명의 축하 선물에 사용한 금액은 총 1070만 엔(약 9751만 원)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카이치 총리가 보낸 카탈로그 선물의 가격은 세금 포함 1개당 3만3990엔이다. 선물은 정해진 가격 내에서 수령자가 원하는 물품을 선택해 배송받는 방식으로 해외 제조사의 식기 세트와 소고기 스테이크, 진주 액세서리, 온천 료칸(旅館) 숙박권 등이다.
다카이치 총리는 이날 참
사이다쿨접속방법 의원 본회의에서 야당의 정치자금규정법 위반 지적에 “법적으로 문제없다”고 반박했지만 논란은 확산되고 있다. 아사히,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닛케이) 신문 등 일본 언론은 자민당이 정치자금 문제로 어려움을 반복적으로 겪고도 바뀌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앞서 지난해 3월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당시 총리가 선거 직후 자민당 초선 의원 15명에게 상품권을 제공했다가
온라인골드몽 지지율이 급락한 바 있다.
이번 논란이 된 선물에 대해 다카이치 총리가 당내 기반을 공고히 하려는 시도라는 해석이 나온다. 카탈로그를 수령한 한 중견 의원은 아사히신문에 내년 가을로 예정된 당 총재 선거를 염두에 두고 “총리가 당내 기반을 다지려는 것으로 느꼈다”고 밝혔다.
선물을 둘러싼 비판이 커지는 가운데 자민당 구
바다이야기디시 아베파 의원 등 약 20명이 이날 밤 회동해 “향후 긴밀히 연대해 다카이치 총리를 지지한다”는 데 뜻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유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