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동화약품 ]
박근혜 정부 시절 국정농단 사건에 연루돼 유죄 판결을 받았던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동화약품 사외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제약업계와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일부 소액주주들 사이에서는 우 전 수석의 사외이사 선임에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동화약품은 오는 26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탑실로35번길 71 동화약품연구소 1층 가송홀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감사보고와 영업보고, 내
릴게임사이트 부회계관리제도 운영실태보고 등이 보고사항으로 다뤄진다.
부의안건으로는 △제97기 재무제표(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포함)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이 상정된다.
이 가운데 가장 주목받는 안건은 제3호
바다이야기게임장 의안 '이사 선임의 건'이다. 사내이사 후보로는 조영한·강영욱·안홍근 후보가, 사외이사 후보로는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이름을 올렸다.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안건에는 우 전 수석을 감사위원으로 선임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오션파라다이스다운로드 /연합뉴스
준법 감시 역할 적절한가…일부 투자자 우려
우 전 수석의 사외이사 선임 추진 소식이 알려지자 일부 소액주주들 사이에서는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사외이사는 경영진의 의사결정을 견제하고 기업의 준법 경영을 감시하는 역할을 맡는다. 하지만 우 전 수석은 국
릴게임오션파라다이스 정농단 사건과 관련해 2021년 9월 대법원에서 징역 1년이 확정된 전력이 있기 때문이다.?
당시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의 국정농단을 묵인한 혐의(직무유기)는 무죄가 확정됐지만?이석수 전 특별감찰관 등을 불법 사찰한 혐의(직권남용)는 유죄가 인정됐다. 이후 우 전 수석은 이듬해 말 윤석열 정부의 신년 특별사면으로 복권됐다.
바다이야기게임 이 같은 이력을 고려할 때?기업의 준법 경영을 감시해야 할 사외이사로 적절한 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실제로 동화약품 종목 토론방 등 온라인 공간에서는 관련 안건을 둘러싼 논쟁이 이어지고 있으며?부정적인 의견이 다수를 차지하는 분위기다.
제약업계에서도 이번 인선을 두고 이례적이라는 반응이 나온다. 통상 제약사 사외이사에는 회계·법률·의료·경영 분야 전문가나 학계 인사가 선임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특히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과 내부통제 강화가 강조되는 분위기 속에서?기업 이미지와 직결될 수 있는 사외이사 인선은 더욱 신중한 사안으로 여겨진다.
동화약품은 1897년 설립된 국내 최고(最古) 제약사다. 대표 제품으로는 소화제 '활명수', 상처 치료제 '후시딘', 감기약 '판콜' 등이 있다. 일반의약품(OTC) 분야에서 높은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