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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AI를 과학기술과 함께 국가 성장 동력의 핵심 축으로 지목하며 한국 경제의 잠재성장률을 끌어올리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또 최근 잇따른 통신사 보안 사고를 거론하며 “사고 대응 수준을 넘어 지능화되는 해킹 기술 자체를 막는 근본적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 이를 과기정통부의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글로벌에서 선택받을 수 있는 포용적 AI가 중 부산저축은행피해자 요하다”며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제조업·방산·조선·K콘텐츠 등 한국의 산업 강점을 AI와 결합해 특화 데이터를 쌓고, 세계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전략도 내놨다.
배 장관은 또 노벨상 성과를 언급하면서 “앞으로는 연구자들이 AI를 동료로서 활용하는 시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간담회에서 AI는 주5일제 과학기술, 보안, 산업 전략, 연구 협력 등 거의 모든 화두와 연결돼 가장 빈번하게 등장한 단어였다.
아래는 기자간담회에 나온 일문일답 정리다.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2일 서울 종로구 HJ비즈니스센터에서 취임 첫 기자간담회를 갖고 과학기술과 인 할인율 계산기 공지능(AI) 정책 청사진을 발표하고 있다.(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취임 50일 소회가 궁금하다. ‘일하는 방식의 혁신’은 일어나고 있는지
△숨 가쁘게 달려왔다. 현안이 다양했고 실제 제가 와서 풀고자 했던 문제들과 갭이 있었다. 일잘하 경남중소기업대출 는 과기정통부 되기 위해 일하는 방식 혁신을 위해 좋은 토론 문화가 정착하려면 우리안에서 유연함 있어야 한다. 자신 생각 표현할수 있어야 한다. 기존에는 보고서 만들고 보고서 기반 토론보다 정보전달 많았는데, 각 부처 생각들 전달하고 공유하는 회의 만들기 위한 노력 많이 해야 한다. 서울 출장이 잦은만큼 온라인 회의 많이 활성화 시켰다. 빠르게 의사결정하고 고정이하여신비율 , 필요한 부분은 간략하게 보고해 의사결정해서 일하는 속도 개선해 나갈 것이다. 효율적인 업무 혁신 통해 최적의 성과 만드는데 집중하고 싶다. 문제 본질은 겉?기로는 문제 못 푼다. 본질적인 문제 논의가 이어질 수 있도록 분위기 만드는 편이다.
-취임 50일 짧았지만 AI 편향된것 같다는 지적있다
△오해를 받고 있는데, AI만 관심 갖는것 아니다. 현장 간담회가 과학계쪽도 있고 다른 분야도 있다. 지금은 단계적 접근을 하는 시점이다. AI가 과학기술 기반, 해킹 등 정보보호 이슈 등 다양하게 많은데 AI가 기저에 깔려 있어야 한다.
과학기술 이슈도 있는데 소형모듈원자로(SMR) 가속기 등 어떻게 할지, AI관심 이상으로 정보보호체계에도 관심이 많다. AI대전환 시대에 앞서 해킹이슈와 보이스피싱 이런 부분 계속 발생 할 것이다. 근본 대책 세워야 하는데 준비되어 있는가 살피고 있다. 사건 발생후 대응 아니라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유관 부처 및 전문기관들과 소통하고 있다. 그러한 것 모아지고 방향 수립됐을 때 발표될 것이다.
-부총리급 승격 소감과 거버넌스 구상은
△AI 3대 강국을 달성하기 위한 준비가 충분한가 하는 고민을 많이 했다. 정부부처가 개별 AI전환(AX) 아젠다가 있다 보니 각자 달려가는 것 아닌가 싶다. 하나로 힘을 모으고 AI 과학기술 강국이 되기 위한 거버넌스 정립이 필요하다. 부처가 승격되면 이 부분에 더 집중해서 관심을 갖고 지켜보겠다.
-과학기술부총리에 맞는 조직개편 구상 아이디어는
△부처 조직 개편을 통한 AI실의 구체적인 조직 구성은 좀 더 구체화하고 말씀드려야 한다. 간단히 말하면 거버넌스 위한 조직체계는 필수적이다. 다부처 협의도 필요하고 행정안전부 등과도 상의해야한다.
AI거버넌스 잘 추진 위한 조직체계 만들겠다. ICT기반 AI가 중요하다. AI 3대 강국 많이 이야기 하지만 통신망이 중요하고 많은 분들이 이야기 안하는데 위성통신, 해저 케이블도 있다.
AI에이전트가 하나씩 갖게 될거고 우리한테 필요한 수요에 따라 소통하겠지만 5~10년이 지나면 에이전트 소통시대로 간다. 더 많은 통신 대역폭이 필요하고 전력이 필요하다. 기저 인프라가 중요하다. 예를 들어 에이전트 AI가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와 소통하면서 투자 및 정보 수립하고 활동하는 비전을 명확하게 갖고 AI기술력 확보 뿐만 아니라 주변 인프라 확보 필요하다.
-과학기술·AI장관회의 신설 관련해서 회의 방식 등이 궁금하다
△과학기술AI장관회의 관련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한건 아니다. 장관급 회의체 필요하다고 해서 말했다. 구체화 해나가야 하는데 과학기술, AI관련해 전부처 논의할 회의체가 없다. . R&D 예산 35조3000억원, AI 예산 10조1000억원을 잘 쓰고 효율화시켜야 한다.
각 부처별로 AI프로젝트 추진에서 중복 문제 발생할수도 있다. 산업자원통상부, 중기벤처부 프로젝트가 AI 파운데이션 모델 같이 활용할 부분도 있는데 중복 부분 제거하고 가기부가 AI거버넌스 한다고 해서 컨트롤하겠다는 것은 아니다. AI와 과학기술 결합하고 지원하는 플랫폼위해 의견 수렴하는 회의체로 운영해보려고 한다.
[이데일리 김일환 기자]
-국민 누구나 쓰는 AI에 대해 어떤 그림을 그리고 계신지
△지금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 참여 중인 컨소시엄의 결과물을 잘 활용하고 서비스화시켜서 국민이 활용할 수 있게 하려는 것이다.
소외계층, 노약자, 디지털기기 익숙하지 않은 분, 학생들이 생성형 AI 비용으로 정부가 파운데이션 모델 결과물 잘 활용하고 파운데이션 모델 성능 넘어 AI서비스화해서 국민들이 활용하게 하겠다. AI 바우처 사업을 통해서 저렴하게 무료로 사용하는 환경 만들어야 한다. AI기본사회를 말했는데 AI를 잘쓰면 효율성 높아지고, 잘 못하면 소외된다. 저의 목표중 하나는 소외 계층들이 AI 잘쓰는 환경을 만들고 학생들이 생산성 있는 활동하는 체계다. 우리 AI모델로 해보겠다는 의지다.
-피지컬AI 발전을 위한 데이터셋 확보 방안은
△미국이 중국 왜 두려워하나. 미국이 걱정하는 부분 제조업 기반의 중국이 치고나갈수 있다는 생각 때문이다. 중국은 다크팩토리(불이 꺼지고 자동화 로봇이 작동하는 공장)를 만들어 내고 있다.
피지컬AI 활용 데이터를 엄청나게 생산하고 있다. 그런 측면에서 한국이 비집고 갈 틈 있다. 한국은 제조, 의료, 방산, K-콘텐츠 등 전략 산업 분야 강점이 있어서 AI 도입을 통해 제조기반 특화 데이터를 잘 모아야 한다. 한 번에 전환 못해도 주요 전략 산업을 잡아서 데이터를 모으고 피지컬 AI를 가기위한 기반 다지고. 조선업이라는 강점도 가지고 있다.
자동화, 스마트화를 통해 미국이 중국을 두려워하는 부분들. 미국과 협상에서 긍정적 포지션 만들어낼수 있을 것이다. 피지컬 AI 활용 제조 AX 기반, 범용 LLM 위한 멀티모달 스페이스 고민도 있지만 산업 현장에서 나올 것이다.
규제도 풀어야 하고 특정 기업 제조 현장에서 AI 플랫폼 위해 공유되기는 쉽지 않다. AI 디지털 트윈 같은 콘셉트 성공사례를 기반으로 복제해서 적용하도록하고, 제조 기반 성공사례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2일 서울 종로구 HJ비즈니스센터에서 취임 첫 기자간담회를 갖고 과학기술과 인공지능(AI) 정책 청사진을 발표하고 있다.(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버린AI’를 강조하는데 글로벌 협력 어떻게 고민하고 있나
△미국은 파운데이션 모델 기반으로 빅테크가 주도 하고 있어 일대일 경쟁은 어렵다. 소버린 AI만 강조하는 것 아니다. 한국도 경쟁 모델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한국도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 필요한 부분에서 빨리 AI전환하려는 부분은 협력을 통해서도 확보가 필요하다. 특화AI부분은 미국 자본 끌어들이는 등 전략도 필요하다. 복합적인 전략 필요하다고 생각. 소버린AI만 전략은 아니다.
-공공 데이터 개방, 멀티모달 AI를 위한 준비는
△공공데이터 오픈하는 부분은 과기정통부가 규제샌드박스 관련 부처와 논의하면서 데이터 확보하고 확대해서 개방하는 전략 및 정책을 가지고 있다. 다만 산업 진흥을 위해 개인정보 이슈를 풀어갈 것도 있는데 보호 관점에서 적절한 균형도 필요하다. 공공데이터 오픈 외에도 실제로 과기정통부가 구매해서 제공하는 사업이 연말에 성과날 것이다. 멀티모달이 내후년 초쯤 글로벌 수준으로 나오기 위해 데이터 모으는 작업을 할거고 데이터를 확보하면서 공개하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한국에서 노벨상급 성과가 나올 만한 분야는
△AI바이오 영역 예시로 많이 들었는데 제약사들이 AI를 바이오에 투자하는 것은 바이오가 효과낼 분야여서다. 알파폴드가 노벨화학상을 받았던 건 가능성 때문이지 결과 때문이 아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멀티 스테이트 상태에서의 단백질 구조 예측을 AI로 푸는 연구를 하는 교수들이 있고 진전된 결과가 나오고 있다. 알츠하이머 정복 문제도 AI 적용을 통해 진전된 것이다. 그저 그냥 AI 도구로만 바라보는게 아니라 논문 정리 활용 넘어 ‘에이전틱 AI’와 같이 문제풀어가는 과정이다. 지금은 AI쪽에 바이오 투자 많이되고 있다. 계속 발굴하고 토론 통해 노벨상급 성과낼 환경 마련하고 지원하겠다.
-과학기술인재 유치 해법은
△지금 답을 낼수 있을까요? 답을 못 낸다. 한국에서 연구 환경 지원을 받고 노벨상급 나오는 인식 생겨야 한다고 본다. 인식 전환이 중요하다. 전 정부 예산삭감으로 신뢰를 잃었다. 한 번 잃은 신뢰 회복에는 많은 시간 걸린다.
신뢰 회복하고 안정된 연구환경을 만들어서 한국을 매력적인 곳으로 만들어 내야 한다. 2~3년 내 한국도 가능성이 있다는 인식을 만들고, 5년내 한국 매력적인 곳 인식 시키겠다.
-R&D 예산 편성권 기재부인데 어떻게 가져올 생각
△R&D 예산권 강화는 필요한 부분이고, 목소리를 더 내야 한다고 생각한다. 기술전문가가 충분히 R&D 예산 검토할 시간이 부족하다. 그러면 부실함이 발생한다. 진짜 필요한 예산을 투입하는데 한계가 있다. R&D 예산을 충분히 검토하는 시간이 요구된다. 기재부와 과기정통부만 R&D 정립 잘돼야 할 것이다. 승격되면서 의견도 강하게 내고 있다.
-연구과제중심제도(PBS) 폐지이후, 포스트PBS 의견은
△PBS폐지는 대부분 찬성한다. 단기적으로 해결해야 하나 출연연이 대형과제 많이 했고 다시 체계전환이 진통이 있을수도 있지만, 대형과제 중심 전환으로 하려 한다. 목표가 생길거고 각각 출연연 안정화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과도기서 이슈 헤징하고 전환하는 체계 가져가려고 한다.
-통신사 비롯 해킹 침해사고 자주 생기고 있다
△해킹 이슈 근절 대책을 내놓고 싶다. 근본적인 원인은 AI 기술 발전으로 해킹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기술 발전 대비 디펜스 전략이 충분한가 고민한다. 담당자들과도 이야기하지만 기업서도 많은 해커를 고용한다. 하지만 기업서 일하다보면 제너럴리스트 수준으로 역량이 떨어진다더라. 내부에서 기술이 발전하고 있고 조직화되고, 지능화된다. 원천 대책을 어떻게 세울지 고민이 많다.
통신사 많이 당하는게 개인정보도 있고, 단말기 관점서도 관련된 앱설치, 통신망 스미싱 사고 나오지 않도록 차단해야 한다. 해킹 기술 자체 막기 위한 방안 마련 등 종합 대책이 필요하다. 단순히 사고 대응하는 것으로 문제 풀려고 하지 않는다.
팸토셀 관련 기지국 있는지 LGU+, SKT에도 연락했고, 전방위적으로 이슈들을 보면서 연관관계를 분석하고 있다.
단말기가 출시될 때부터 관련 애플리케이션이 탑재된다든지, 해킹 기술 자체를 막기 위해 국가적인 해커를 잘 키우든지 대응할 체계를 만들어야겠다. 2차관 라인에서 태스크포스(TF)를 꾸려서 대응하겠다. 프로세스 개선 없이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그런 관점에서 최대한 노력하겠다
-공공클라우드, AX 확산위해 규제 풀어야 하는데
△과기정통부만 해결할 문제가 아니다. 보안 이슈 해결을 위해 공공클라우드, AX확산하려면 보안이 돼야 한다. 행안부 등과 범부처 AX 플랫폼도 만들고 민간 기업 참여도 독려할 것이다. 국정원도 클라우드 대응, 보안 이슈를 다루고 있고, 디지털 전환시대에서 폐쇄적으로 하면 안된다고 생각하고 있다. 국정원과도 적극적으로 클라우드, 보안 이슈 풀어나가자고 이야기했다.
한미 관계에 있어서도 미국에서 요청하는 게 있을거다. 기본적으로 우리 클라우드서비스제공자(CSP) 기업에게도 역량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 클라우드 사업자가 운영 역량 측면에서 파운데이션 모델 학습을 위해 클러스터링 역량이 있는지 챌린지도 있고,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운영역량 측면에서 역량이 있는지 중요하다. AI 발전을 위해 주변 인프라가 중요하다. 클라우드 역량, 종합적 관점에서 환경이 갖춰져야 플랫폼 역량도 키울수 있다. 미국에서 압박하더라도 효과적으로 대응하면서 문제를 풀어가겠다.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2일 서울 종로구 HJ비즈니스센터에서 취임 첫 기자간담회를 갖고 과학기술과 인공지능(AI) 정책 청사진을 발표하고 있다.(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기업 해킹 대비 지원책은
△최근 통신 3사 만나면서 어떻게 하면 선제적 대응을 할 수 있을지 얘기했다. 통신사들은 문제가 터지면 거기에 대응할 자본력을 가지고 있다. 얼마를 더 투자해서 정보보호 체계를 만드는 논리는 통신사와 할 수 있다. 속도를 빠르게 하는게 문제다.
중소기업은 여력이 없다. 중소기업은 해킹에서 자유로울수는 없다. 자금 지원을 충분히 고려하고 있다. 종합적인 정보보호체계가 마련돼야 한다. 저희가 고민하는게 해커들이 한군데만 공격하는 게 아니다. 근본적 해결을 위해서 경찰과 공조수사하고, 근본적 원인 해결을 위해 종합적으로 펼쳐놓고 보고 있다.
-조직개편 일정은
△실장 인사 빨리하고 싶다. 조직개편안이 국회에서 승인·통과 돼야 한다. 그러면 실장 인사가 발표날 거고, 10월초에는 새로운 조직 체계 안에서 일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AI 발전 위해 전력 문제 해결 방안은
△재생에너지로 에너지믹스를 준비해야 한다. AI컴퓨팅센터 전력 문제을 안정적으로 해야 24시간 돌아갈 수 있다. SMR은 정부서도 관심이 있다. 기존 원자로와 대비해서 안정적이면서 빠르게 확보할수 있어서 SMR 쪽으로 관심이 있다. 산업부는 경수로용 SMR, 과기정통부는 비경 수로용 SMR을 개발하고 있다. 상용화 시점이 문제인데, 2030년 초 안으로 개발하고 싶지만, 실질적으로는 10년 정도 시간이 걸릴 것 같다. 안정적인 SMR을 빠르게 상용화해서 전력문제를 해결하고, 지금은 ESS가 당장 대안책 될 수 있는데, SMR 문제를 빨리 해결해서 미래 에너지 믹스하는데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가장 최우선하는 AI 정책은
△소버린AI에 익숙한거 같다. 제가 소버린AI를 주장했던 사람은 아니다. 저는 지금도 포용적 AI가 좀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소버린AI는 한국어에 특화된 모델로 정의됐다.
2가지 얘기하려고 한다. 모든 프로젝트중에 컴퓨팅 인프라가 잘돼야 하고, 특화 AI 사례 를만드는게 제일 중요하다. 소버린 AI에 대한 정의를 다시 말하면 우리가 콘트롤 할수 있는 AI기술이 없으면 특화 모델도 못 만든다 생각한다.
결국에는 시장성은 범용성에서 나오는게 아니라 특화 영역에서 나와야 하기 때문에 계획을 가지고 있다. 중국이 딥시크, 큐웬 내면서 딴지를 걸고 있다. 그들의 제조 기반에 피지컬AI를 만들어가는데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한국의 ‘K-AI’는 소버린 AI로만 정리하고 싶지 않다. 포용성을 넘어 글로벌리 경쟁력을 가진, 글로벌 선택을 받는 AI기술 가져야 한다. 독자 파운데이션 K-AI 목표는 글로벌 톱3가 되고 모델 경쟁력 뿐 아니라 글로벌 사업자와 사용자들이 우리 모델을 선택할수 있어야 한다게 목표다.
이걸 가지고 특화 AI 만들어가는데 있어서 왜 독자 모델이 필요하냐. AI전환이 여러 환경조건으로 완벽하게 안된다. 환경 요건에 맞게 데이터셋을 만들고, 환경에 만든 모델을 만들고, 모델 업데이트를 하고, AI모델과 에이전틱AI가 효과성을 발휘하기 위해서 업데이트 하는 이 시간이 오래 걸릴 것이다. 특화 분야에서 AI를 잘만들고 적용되기 시작하면 그 분야의 해당 도메인에서는 AI가 작동할 것이고. 그런 AI가 100개, 1000개를 만들 수 있으면 그 AI에이전트는 데이터를 계속 만들고 플랫폼화 해야 한다. 특화 AI 모델 잘 만들기 위해서라도 우리만의 K-AI가 필요하다.
[이데일리 김일환 기자]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2일 서울 종로구 HJ비즈니스센터에서 취임 첫 기자간담회를 갖고 과학기술과 인공지능(AI) 정책 청사진을 발표하고 있다.(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구글 지도 반출 관련 정부 입장은
(류제명 차관)△데이터 센터 설립 관련 부분은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었기 때문에,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국토부 주관 협의회에서 논의될 예정이다. 국토부에서 요구한(과기정통부 요구 아님) 사항에 대해서 종합적으로 최종적으로 정리되면, 그것을 토대로 논의가 다시 이뤄질 것이다
-해킹사태, 본질적인 국민 불안감 해결을 위한 각오는
△장관 임명되고 첫번째로 풀어야할게 정보보호 이슈라고 생각한다. 부처내에서도 체계마련, 근본대책 마련을 반복적으로 해왔다. 나름 소통은 해왔다고 생각한다. 소통이 더 긴밀해지고 통신사들도 정부를 믿고 문제가 생겼을 때 신고하고 우리에게 상의할수 있어야 한다. 제약이 있다면 법적으로 조치도 해야하는 문제에 대해 고민.
이런 문제가 통신사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으로 터져나갔을때 또 정부 부처에서도 해킹 문제가 남의 일은 아니다. 범정부 차원에서 해킹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 생각한다. 행안부 뿐만 아니라 국정원도 찾아가서 여러가지 상의를 드렸다. 기존 속도보다 반보, 한보 빠른 대응책을 고민하고 만나고 소통하고 문제를 찾아가도록 하겠다.
-초등학생 AI교육 복안은
△모두의 AI 관점에서 노년층뿐 아니라 중고등학생, 초등학생까지 쉽게 AI를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적용할지 고민이 필요하다. 초등학생들은 AI를 통해서 재미있게 접하고, AI를 통해서 창작물도 만들어보는 관점에서 접근이 가능할 것 같다. AI리터러시가 AI를 통한 문서 작업 뿐 아니라 창의력을 자극할 수 있는 부분에서 AI이용할 수 있다. 다양한 콘텐츠 개발을 고민하고 부처 간에도 논의를 해보겠다
-지역 활성화 R&D 방안은
△연구개발 특구를 계속 확산할 계획이다. 지역 AX 관점에서 대구 5000억원, 창원·경남·전북 1조원, 광주 6000억원 등의 계획을 가지고 있고, 실행하고 있다. 국가AI컴퓨팅센터 SPC 사업자 선정도 지역 중심으로 할 예정이다. 수도권에 집중된 R&D 지원이 지역으로 확산하도록 고민하겠다.
윤정훈 (yunrigh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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