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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경기지역 취업자 수가 1년 전에 비해 3만 명 감소했다.
제조업·건설업 분야 고용 부진이 이어졌고, 가게 문을 닫는 자영업자도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경인지방통계청이 10일 발표한 '2025년 8월 경기도 고용동향'을 보면, 취업자는 778만3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3만 명(-0.4%) 감소했다.
고용률은 63.7%로, 같은 기간 1.0%p 하락한 수치다.
15세 이상 인구는 1천222만1천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14만 명(1.2%) 릴게임황금성
증가했다.
산업별 취업자의 증감을 보면 ▶사업·개인·공공서비스 및 기타 9만 명(3.0%) ▶도소매·숙박음식점업 2만1천 명(1.4%) ▶전기·운수·통신·금융업 1천 명(0.1%) 등에서 증가했다.
반면, 제조업은 5만2천 명(-3.8%), 건설업은 4만8천 명(-8.0%)이 감소해 고용시장이 꽁꽁 IT종목
얼어붙었음을 보여주고 있다. 해당 산업분야는 올해 들어 계속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
2025년 8월 경기도 고용동향 지표. 사진=경인지방통계청
직업별 취업자의 증감을 살펴보면 관리자·전문가 7만증권수수료저렴한곳
8천 명(3.7%), 사무종사자 5만 명(3.5%), 서비스·판매종사자 3만3천 명(2.2%) 등 늘었으나, 기능·기계조작·조립·단순종사자는 14만4천 명(-5.6%) 줄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지난해 대비 임금근로자는 9만 명(1.4%) 증가했고 비임금근로자는 12만 명(-7.6%) 감소했다. 비임금근로자 중 자영업자는 10만3천 유럽주식시장
명(-7.2%), 무급가족종사자는 1만7천 명(-11.6%) 각각 줄었다.
15~64세 고용률(OECD 비교기준)은 70.3%로 전년 동월대비 0.9%p 하락했다.
지난달 실업자 수는 전년 동월대비 5만2천 명(40.0%) 많은 18만4천 명을 기록했고, 실업률은 2.6%로 1년 전보다 0.2%p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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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희 고려대 노동문제연구소 교수는 이 같은 현상에 대해 "제조업·건설업 부진이 계속되는데 우리나라의 경우 특화돼 있고 비중이 크다보니 고용 시장에 영향을 많이 받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경기도는 경기 침체 영향을 받는 활성화 지역이다보니 자영업자도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면서 "대외적 환경이나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고 청년층 고용률도 전국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상황에서 변화를 모색할 정책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신연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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