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토트넘 vs 리버풀 / 리버풀 vs 토트넘 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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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6월 2일 4시 라리가의 AT 마드리드의 홈구장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토트넘과 리버풀이

챔피언스리그 트로피를 두고 맞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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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마드리드의 홈구장?

네, AT마드리드는 기존 비센테 칼데론을 2017년 폐장하고

17/18시즌부터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홈경기를 치렀습니다.

이 구장은 약 67000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구장 시설뿐만 아니라 주변 인프라마저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먼저 리버풀입니다. 5월 초에 바르셀로나와 겨룬 2번의 4강전에서

1차전 3 대 0의 원정 패배를 홈에서 뒤집으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2차전엔 피르미누와 케이타, 살라까지 결장하며

많은 사람들이 바르셀로나의 우세함을 점쳤으나 안필드는 달랐습니다.

후보였던 디보크 오리기?가 몇 년 전 유로파리그에서도 그렇고

중요한 순간에 하나씩 해줬는데 이 경기에서도 그랬습니다.

2골을 넣는 활약으로 리버풀을 결승전에 올렸고

리버풀은 지난 시즌에 이어 2시즌 연속 결승전에 진출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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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우승에 아쉽게 실패하고 2시즌 연속 빅어어를 도전하는 리버풀

이스탄불의 기적 이후 또 하나의 우승 기록을 추가하게 될까요? 기대가 됩니다.

참고로 결승전에 결장이 의심됐던 피르미누는 훈련에 정상 참가하였고

결승전을 대비해 출격 준비가 완료된 상태?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리버풀의 결장 선수는 케이타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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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입니다. 토트넘은 시즌 후반 주전의 부상과

벤치 멤버의 열악함으로 고생했습니다.

1차전 주전대신 나온 후보들이 힘을 쓰지 못한 채 패배했고

2차전 원정에서는 전반전에 무기력하게 2실점을 했습니다.

탈락이 유력해 보였던 상황에 토트넘 선수들은

전날 리버풀의 기적을 통해 또는 팀 내 고참 선수를 통해

동기부여를 얻었고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경기 종료 직전 루카스 모우라가 결승골을 넣으며 해트트릭 달성,

그리고 토트넘은 역사상 최초로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올랐습니다.

이번 시즌 새 구장과 함께 좋은 일이 연속되는 토트넘

이번 경기 최고의 결과를 얻어 갈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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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지난 맨체스터 시티와의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후

해리 케인을 부상으로 잃어 시련을 겪었습니다.

그는 토트넘의 에이스입니다.

케인의 복귀가 화제의 중심인데요 아직 확실하게 밝혀진 건 없지만

이번 경기 출전 선수로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입니다.

선발로 나올지, 교체로 나올지 예상할 수는 없지만

100% 컨디션은 아닐 거라 생각됩니다.

케인이 선발 출장한다면 모우라의 결장이 예상되고

케인이 벤치로 시작을 한다면 모우라와 손흥민의 동시 출격이 예상됩니다.

해리 케인의 불안한 이른 복귀에도 다행인 점은

같이 부상으로 결장했던? 해리 윙크스가 복귀가 완료됐고

4강전 이후 깁스를 했던 베르통언도 회복했으며 결승전 준비 완료입니다.

이로써 토트넘은 결장 선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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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기 알고 가면 재밌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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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부터 결승전에 교체 명단에 12명까지 등록 가능합니다.

(이는 중요 경기 때 감독에게 다채로운 선택권을 주기 위한 결정이라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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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토트넘은 10/11 시즌 챔피언스리그 8강 이후로 최고의 성적이며

클럽 역사상 챔피언스리그 첫 결승전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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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반대로 리버풀은 5개의 우승 기록이 있으며

2000년 이후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4번째로 맞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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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5 vs AC밀란 (리버풀의 승부차기 승)

06/07 vs AC밀란(AC밀란 승)

17/18 vs 레알마드리드 (레알마드리드의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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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잉글랜드 클럽 간의 결승전은 07/08 시즌 맨유 vs 첼시(맨유의 승부차기 승)

해당 경기 이후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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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토트넘의 감독 포체티노는 경기전 선발 선수들이 모여찍는 한 번의 촬영뿐만 아니라

교체 선수들 포함한 촬영까지 총 2번의 사진촬영을 UEFA에 요구하였고

UEFA는 이에 승낙했습니다.

https://sports.naver.com/wfootball/news/read.nhn?oid=216&aid=0000100713

6. 리버풀의 감독 클롭은 리버풀 부임 이후 3번째 맞는 UEFA 클럽대항전 결승전이고

앞선 2번의 결승전에선 모두 패배했습니다.

(15/16시즌 유로파리그 결승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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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선발 골키퍼인 카리우스는

티켓을 받았음에도 관람하러 오지 않는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https://www.mirror.co.uk/sport/football/news/loris-karius-decided-stay-away-16223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