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MBC <권순표의 뉴스하이킥>'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MBC에 있습니다.*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프로그램 : 권순표의 뉴스하이킥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 평일저녁 6시5분~8시)■ 출연자 : 김준형 조국혁신당 의원◎ 진행자 > 오늘은 예고해 드린 대로 조국혁신당 김준형 의원 모시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김준형 > 안녕하십니까.◎ 진행자 > 미국 대법원 판결이요. 우리 영향은 어떻습니까, 구체적으로 보시기에? 관세 관련해서요.◎ 김준형 > 불확실성
릴게임가입머니 이 커졌죠. 대통령이 그때 하신 말씀이 두 가지입니다.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우리의 손해를 최소화하고 이익을 지키겠다는 건데 불확실성은 커졌는데요. 또 반면에 트럼프의 기조가 일단 타격을 받은 건 분명해요. 작년 같은 경우에요. 대법원에서 행정 명령 28개 중에 24개를 합법화시켜 줬습니다. 이 기조가 조금 변할 거라고 보고요. 트럼프는 이제 많은 것들이 짜
야마토게임방법 증이 날 일들이 생기는 것 같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기 관세 기조를... 그래서 처음에 표적으로 걸려들지 않는 게 되게 중요합니다. 하나를 또 시범 삼아 때릴 텐데, 품목 관세면 또 우리가 가진 품목이 많아서 걱정이 되긴 합니다.◎ 진행자 > 그렇군요. 근데 10%에서 15%까지 일괄 인상. 이건 어떻습니까 보시기에?◎ 김준형 > 이게 뭐냐면 이렇게 얘
바다이야기다운로드 기하면 됩니다. 122조로 돌려막기 하고 151을 번 겁니다. 그러니까 이거는 151조에 한정된 거고 퍼센티지도 15% 늘어난 겁니다. 그다음 그 외에 무역법 301조라든지 여러 가지 대체 관세가 있는데, 트럼프가 왜 그 처음부터 거기에 있는 걸 왜 안 썼을까를 생각해보면 이유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은 무제한할 수 있고 의회를
백경게임랜드 거치지도 않아도 되고요. 조사도 안 해도 되고요. 그런데 이런 다른 법안들은 조사를 해야 되고, 현황을 분석해야 되고, 분석 보고서도 써야 되고, 이런 과정이 귀찮습니다. 물론 트럼프가 그걸 대강 하면서 할 텐데 그래도 뭔가 장애물이 많아서 시간이 꽤 걸릴 겁니다.◎ 진행자 > 그러면 어떻게 할 것 같습니까 지금 보면? 그대로 갑니까?◎ 김준형 > 지금 트
바다신2다운로드 럼프가 얘기하는 게 뭐냐 하면 '다른 국가들 중에 깨지 않고 원래 했던 협상을 지키겠다'고 하는 걸 얘기를 했거든요. 언급을 했다는 말은 처음에 누가 모난 돌처럼 파괴하겠다. 근데 실제로 EU는 '파괴' 얘기를 하고 있거든요. 그리고 '보복' 얘기까지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같은 경우에는 아까도 말씀드린 것처럼 우리의 관세가 몇몇 품목에 굉장히 집중되어 있잖아요. 반도체하고 조선하고.◎ 진행자 > 몸 사려야겠군요 그러니까.◎ 김준형 > 일단 처음에는 몸을 사리는 것이 좋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진행자 > 일단 몸을 사리고. 그래서 대미 투자 약속한 건 그대로 가야 되고.◎ 김준형 > 저는 일본이 계속 민폐를 끼쳤잖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배울 부분은 뭐냐 하면 일본은 한두 개를 먼저 했습니다 지금. 세 개를 해서 52조를 했는데 그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고. 그때 대통령이 계속 얘기한 건 '상업적 합리성을 지키겠다. 그걸 통해서 손해를 최소화하겠다' 이거 기조를 지키면 됩니다. 그러니까 미국이 투자 리스트를 많이 한 것 중에 우리한테도 이익이 되는 걸 빨리 하나를 터뜨리고, 그다음은 천천히 가는 시간을 버는 방식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진행자 > 지금 이 민감한 때요. '우리 관세, 대법원이 그렇게 했으니까 우리 이거 못 해' 하면 크게 모난 정 맞는다 이거죠.◎ 김준형 > 정 맞는 거죠. 저도 생각 같아서는... 왜냐하면 우리 이 원칙상은 상호관세를 15% 줄여준다는 조건 하에서 투자를 하기로 했죠. 이게 원래 전제 자체가 무산된 것이기 때문에 사실은 안 해도 되지만, 트럼프가 그런 합리성이 통하는 사람이 아니지 않습니까.◎ 진행자 > 대표 케이스로 걸리면 안 된다.◎ 김준형 > 일단 소나기는 피해야 된다.◎ 진행자 > 이 품목 관세 부분은 일단 조심을 해야 되는군요.◎ 김준형 > 근데 그것과 함께 언뜻 생각하면 우리가 불리한데, 반대로 생각하면 우리 반도체를 지금 이 AI 호황 속에 미국에 안 주면 미국도 엄청난 타격을 입기 때문에 절대적으로 비굴하게 할 필요는 없습니다.◎ 진행자 > 품목 관세에 너무 수동적으로 대응할 필요도 없다.◎ 김준형 > 이 모든 것이 간단하게 얘기하면 미국이 중국을 쫓아낸 이 공백을 다른 나라가 메우라는 거잖아요.◎ 진행자 > 우리로선 기회 아니겠습니까.◎ 김준형 > 근데 미국이 제일 필요한 것들을 가장 많이 갖고 있는 나라가 우리거든요. 유럽이나.◎ 진행자 > 우리도 협상의 지렛대가 충분히 있군요.◎ 김준형 > 충분히 있는데, 그래서 지나치게 우리가 저자세를 보일 필요는 없다.◎ 진행자 > 얼마든지 지렛대는 있다 우리도. 그런데 한미 연합 훈련 관련해서요. 이견 도출되는 건 어떻게 보십니까, 지금?◎ 김준형 > 저는 그게 훨씬 더 걱정입니다 지금. 왜냐하면 미국이 우리한테 요구하는 거는 일단 트럼프 쪽은 돈입니다. 다시 말해서 '국방비 올려라. 그다음에 부담금 달라' 이게 트럼프 방식인데. 그 말은 뭐냐 하면 우리한테 책임을 떠넘기는 겁니다. 다시 말해서 동맹들이 알아서 하라는 거거든요. 그런데 반대쪽에서 군부들은 '중국 지키는데 첨병이 되라'. 이건 또 군부의 생각입니다. 그런데 제일 좋은 거는 뭐냐 하면 우리는 전작권도 가져와서 자주국방을 이루는 것까지는 좋은데, 군부가 원하는 전략적 유연성을 해서 중국과 적이 되고...◎ 진행자 > 그건 아니죠.◎ 김준형 > 아니지 않습니까. 그런데 문제는 이 서해에서 단독으로 간 것은 군부란 말이에요. 그리고 우리 오산을 출발해서 가는 것은 주한미군 단독이 아니고요. 평시에는 하와이에 있는 인도 태평양 사령부의 명령을 받습니다. 그리고 그건 워싱턴에 있는 미국 국방부 펜타곤의 명령을 받습니다. 그러면 이게 단순한 것일까. 왜냐하면 브런슨 주한미군 사령관이 계속 얘기하는 게 우리는 중국과 일본 사이에 있는 고정된 항공모함이라는... 사실 거의 막말이거든요. 다른 나라를 항공모함이라니. 그 연장선상에서 얘기하고.◎ 진행자 > 그런 인식이라면 대단히 위험한...◎ 김준형 > 대단히 위험하죠. 그리고 진짜 문제는 우리를 모르게 발진시켰다는 겁니다. 100여 차례 전투기를 출격시켜서 중국하고 충돌해버렸잖아요. 만약에 충돌됐다면 중국은 원점 타격을 하면 우리가 오산이 원점 타격이 되는 거예요. 그걸 우리를 모르게 했다는 거는 문제가 있죠.◎ 진행자 > 그건 룰에 있어서는 어떻습니까?◎ 김준형 > 원래 합의하게 되어 있습니다.◎ 진행자 > 합의 위반인가요?◎ 김준형 > 합의 위반인데 그게 제도화되어 있는 게 아니라 선의입니다. 관례고 선의입니다. 그래서 이거는 지금 사과 문제 얘기하는데 사과도 안 하겠다고 얘기하잖아요. 그보다 이참에 적어도 평시 작전권은 우리한테 있습니다. 그러면 이거 평시 작전권에 해당되는 겁니다. 그러면 이럴 때 훈련은 반드시 한미 위원회를 만들어서 제도화시켜서 거기에 허락을 받게. 이제 더 이상 선의에 기대는 게 아니다. 저는 이참에 제도화시켜야 된다고 봅니다.◎ 진행자 > 근데 평시 작전권 우리한테 있지 않습니까? 그럼 제도화되어 있는 거 아닌가요?◎ 김준형 > 되어 있는 건데 미군이 움직이는... 그러니까 이게 지금...◎ 진행자 > 명확한 규정이 없군요.◎ 김준형 > 명확한 규정이 없는 거죠. 사실 그래서 전시 작전권을 가져와야 이게 완성이 되는 겁니다.◎ 진행자 > 심각한 부분인데요.◎ 김준형 > 심각한 부분입니다. 아주 쉽게 말씀 드리면 미군이 평택으로 들어올 때 오산으로 들어올 때 우리가 그들의 짐을 검사할 수 없지 않습니까, 예를 들면. 그들은 그냥 무사 통과하고 들락날락거린단 말이에요. 그래서 독극물을 가져올 수도 있고, 마약도 가져올 수 있고. 이건 다 선의에 기대는 거거든요. 이런 부분에 있어서 우리가 영토 자주권이나 이러한 주권에 대해서 공격하는... 사실상 침범하는 겁니다. 선을 넘은 거죠.◎ 진행자 > 어떻게 해야 됩니까, 이 부분은?◎ 김준형 > 그러니까 이거를 지난번에 DMZ 평화적인 이용에 관한 법률을 저도 같이 공동 발의했는데요. 이례적으로 관할권은 UN사에 있다고. 이것도 브런슨입니다. 브런슨이 모자가 세 개입니다. 아시다시피. UN사 사령관, 주한미군 사령관, 한미연합사 사령관입니다. 이분이 원래는 이 자리가 야전군들이 오는 자리인데 굉장히 정치적인 발언을 많이 합니다. 제가 보기에는 펜타곤의 지시를 받아서 그렇게 움직인다고 생각합니다.◎ 진행자 > 펜타곤과 트럼프 행정부의 생각은 다릅니까?◎ 김준형 > 아까 말한 그 부분이 다릅니다. 그러면 우리는 답이 나오지 않습니까. 우리는 이 기회에 트럼프를 설득시켜서 군부를 제압시켜야 되는데, 이 군부는 계속 이런 식으로 자극을 합니다.◎ 진행자 > 아까 그 발언은 굉장히 충격적인데요. 한반도를 말입니다. 고정된 항공모함이라고 표현하는 거는. 그들의 머릿속에 있는 전략적 사고가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지를...◎ 김준형 > 이 사람이 언제 얘기했느냐면, 이 발언을 처음 한 게 뭐냐면 미국은 주한미군 사령관도 청문회를 합니다. 상원 군사 청문회에서 그 얘기를 했으면 사실 우리가 항의를 하고 거기에 대해서 해명할 것을 요구를 해야 되는 겁니다. 왜냐하면 우리 주한미군에 오는데 우리 나라를 항공모함이라고 얘기하는 걸 아무 비판 없이 윤석열 정부 때 받았단 말이에요. 출발점부터 문제가 있습니다.◎ 진행자 > 거기도 윤석열 정부군요.◎ 김준형 > 그리고 이 사람이 지도를 거꾸로 해서 강연을 다니거든요. 보면 '중국에서 한국으로 진출하기가 얼마나 쉬우냐. 결국 한국을 항공모함으로 만들어서 중국을 봉쇄해야 된다'는 이런 강연을 하고 다니고 있습니다.◎ 진행자 > 전략적 도구로 완전히 생각하는 군사적 관점인데.◎ 김준형 > 저는 백번 양보해서 군인은 내부적으로 그럴 수는 있지만.◎ 진행자 > 그걸 마음대로 표현하는 건 문제가 있죠. 군인 머릿속 생각이라면 몰라도.◎ 김준형 > 우리가 감정적으로 생각해도 한국을 얼마나 우습게 보면 저렇게 그것을 공개적으로 하느냐. 그리고 오늘 이 문제도 통보하지 않았는데, '통보했는데 보고 못한 너희들 잘못이다. 나는 군사 훈련에 대해서 사과할 생각 없다' 이렇게 얘기해 버리지 않습니까.◎ 진행자 > 그래요. 이건 심각한 문제 같습니다. 외교적으로도.◎ 김준형 > 그런데 이 문제를 가지고 국민의힘이나 보수 신문들은 또 '왜 한미 동맹을 흔드냐'. 한미 동맹은 우리가 흔드는 게 아니라 트럼프가 흔들고 있고, 지금 브런슨이 흔들고 있단 말이에요. 매사가 이렇습니다.◎ 진행자 > 저는 그런 논조를 볼 때마다 약간 화가 나는데 항상. 외교하고 오면 저쪽 홀대로 맨날. 너무나 저쪽 입장에서 협상하기 좋을 것 같아요.◎ 김준형 > 이게 한두 번 겪었겠습니까. 진보 정부만 오면 조금만 흔들리면 같이 합동을 해서 흔들어 버리는 거예요.◎ 진행자 > 그러니까요. 그럼 저쪽에서 보기에는요. 얼마나 협상이 편리하겠습니까. 자기들 도와주니까요. 국익 관점에서 하는 것이 아니고.◎ 김준형 > 그러면 여기 언론을 가지고 미국에서는 또 이용합니다. '봐라'◎ 진행자 > '한국에서도 저렇게 얘기하고 있는데 야당도 저렇게 얘기하고 있고'◎ 김준형 > 그렇게 얘기합니다.◎ 진행자 > 참 그런 때는 정말 국익을 생각하면 안 될까 하는 안타까움이 있습니다.◎ 김준형 > 그래서 사실은 동맹이 엄청 흔들리고 있는 거거든요 지금. 근데 그 발단의 원인이 사실상 우리가 아니라 미국이 흔들고 있는 겁니다. 초유의 사태입니다 사실.◎ 진행자 > 그래서 관련 책도 쓰신 거 아닙니까. 한미동맹.◎ 김준형 > 어디를 보여드려야 될지.◎ 진행자 > 저기 잡고 있는 카메라 저쪽.◎ 김준형 > <슬기로운 동맹 생활>이라고요. 옛날에 <슬기로운 감빵생활>이라는 게 제가 영감을 받아봤는데요. 제가 그때 그 드라마의 제목을 보면서 '감빵생활이 왜 슬기로워야 되지?' 생각하면 이렇게 생각이 드는 거예요. 한미 관계가 좋고 상호적이고 평탄하면 슬기로울 필요가 없는 거죠. 근데 지금이야말로 정말 동맹이 저는 위기라고 생각하고, 대안적인 동맹을 생각해야 되고. 미국이 지금까지는 자산이라고 생각해 왔는데 지금 대외적으로 미국이 가장 큰 위기입니다. 위기 변수입니다. 그래서 저는 동맹을 다시 근본적으로 생각해야 될 때가 됐다는 의미인데, 또 저걸 내고 나니까 한미 동맹이 이렇게 또 문제가 계속 생기네요.◎ 진행자 > 지금 문제는 말입니다. 미국이 전 세계 동맹을 다루는 관점을 완전히 뒤집어엎고 해체해 버렸지 않습니까. 이 상황에서 어떤 준비를 해야 됩니까?◎ 김준형 > 일단 인식의 전환이 필요한데요. 미국은 동맹이라는 특별함이라든지 가치라든지 명분을 버려버렸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만약에 명분을 계속 가지고 오면 누가 협상에서 유리하겠습니까. 명분을 버린 쪽이 훨씬 더 유리해집니다. 왜냐하면 우린 명분을 생각해서 자꾸 명분에 매이는 거니까요. 그렇다면 저는 그런 점에서 출발한 우리 대통령이, 이재명 대통령이 잘하고 있는 게 우리도 거래적 관점으로 봐야 되는 겁니다.◎ 진행자 > 우리도 역시 거래적 관점으로.◎ 김준형 > 그러면 이거를 언론이나 국민도 그렇게 봐야 하고 지지를 해줘야 되죠. 지난번에 러트닉이 대통령을 협박했을 때 대통령이 국민들한테 오픈했잖아요. 그때 국민들이 다 지지를 했습니다. 동맹 문제도 그렇게 가야 하는 겁니다.◎ 진행자 > 근데 아까도 말씀하셨지만요. 미국과의 협상, 국제 동맹 질서가 완전히 해체돼서 재조립되는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건 국민들의 지지인데요. 그 지지를 왜곡시키는 것이 잘못된 언론하고 야당인 거 같습니다.◎ 김준형 > 문제를 잘못 보고, 저는 알텐데 미국 얘기만 나오면 합리적 사고를 멈춰버리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제가 2020년에 썼던 <영원한 동맹의 역설>이라는 게... 이번 책이 2편인데요. 그때도 '우리가 어떤 면에서 가스라이팅을 당하고 있는 것일 수도 있다. 우리는 옛날에 미국 없이는, 미국이 없다면 그대로 죽는, 생존이 끝나는 1960년대 한국이 아니다. 지금 우리 세계 10위의 경제력과 군사력 5위인데 이 정도로 합리적이고 자율적이고 자주적인 얘기를 못 한다는 게 말이 되는가' 하는 질문을 던지는 겁니다.◎ 진행자 > EU는 좀 다르죠 지금.◎ 김준형 > EU도 사실은 지금까지는 미국한테 거의 항복. 관세 협상도 항복. 투자 협정도 항복했는데, 최근에 그린란드 건으로 완전히 더 이상은 못 참겠다는 기조가 있고요. 그래서 지금 그 법. 우리는 지금 특별법을 하려고 하는데, 비준 과정을 멈춰버렸습니다. 그리고 놀랍게도 트럼프 때문에 그동안에 사이가 나빴던 독일과 중국, 영국과 중국, 캐나다와 중국이 지금 정상회담을 하면서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진행자 > 그건 대단히 미국으로서는 전략적 위험인데.◎ 김준형 > 위험이죠. 사실 미국은 강하기도 했지만, 본국이 강하기도 했지만, 동맹국이 세계 60개 정도가 되거든요. 그걸로 세계를 지배했었는데, 그러니까 트럼프는 단기적 이익을 위해서 미국의 장기적 패권을 약화시키는 주범이다.◎ 진행자 > 우리는 어떻습니까? 중국하고 어떻게 해야 됩니까, 이럴 때? 우리도 역시 거래적 관점에서 접근해야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김준형 > 근데 보십시오. 우리가 아까 말한 이 출격이 굉장히 위험한 게 뭐냐면 한중 관계가 한미 관계처럼 될 수는 없지만 한중 관계가 개선되는 지점이잖아요. 이런 일이 있어 버리면 결국 우리가 만약에 미국의 전략적 유연성을 우리가 받아들이면 다시 중국하고 대치하는 거죠. 그럴 수는 없지 않습니까. 적어도 중국은 관리해야 되고, 한국하고 중국이 적대적 관계가 되는 거는 안 되는 거죠.◎ 진행자 > 그런데 이 상황에서 그렇다면 정말 외교가 힘들어지겠군요.◎ 김준형 > 이재명 대통령이 아마 역대 어떤 정부보다 대외 환경이 나쁠 걸요. 그리고 우리한테 절대적 존재로 군림했던 미국이 우리한테 돌아서버리고 배신한 셈이거든요.◎ 진행자 > 그러니까 미국의 그 동맹 해체는 지금 트럼프 행정부 끝나도 말입니다. 너무 흩어놔서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지 못할 상황 아닙니까.◎ 김준형 > 저도 회복하기 힘들다고 보거든요.◎ 진행자 > 그러니까 미국의 동맹의 위상, 미국의 국제 질서에 대한 그림, 이런 건 이후로 향후 영원히 바뀌었다, 이렇게 봐야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김준형 > 저는 돌아섰다고 보는 게 바이든을 보면요. 바이든이 부드러웠지만 우리한테 1,000억 불이 넘는 투자를 가져가면서 우리한테 아무것도 주지 않았습니다. 그때는 '가치'라는 걸 앞세워 가지고 우리를 활용했단 말이에요. 그래서 그런 부분에서 바이든은 '트럼프 2.0'이라고 불렸어요. '미국의 중산층을 위해서 외교 정책을 하겠다'고 얘기했고. 그렇게 보면 민주당 정권으로 가도 한국은 결국 미국에게 활용 대상이 되기 때문에 여기서 우리가 다른 카드를 만들어야 합니다.◎ 진행자 > 아까 그 다른 카드라 말씀하신 건 우리도 완벽한 거래적 관점에서 접근해야 된다는 말씀이시죠?◎ 김준형 > 거래 관점에서 중국도 관리해야 되고. 특히 이 부분에서 저는 캐나다가, 그 카니가 다보스에서 우리를 콕 집어서 '중견국들이 힘을 합쳐야 된다'. 이게 연대론이잖아요. 한국, 일본, 그다음에 EU, 그다음에 호주를 콕 집었거든요. 저는 이런 거 손잡아야 된다고 생각하고요. 그래서 브릭스의 주요 멤버인 남아프리카 공화국도 가셨고, 이번에 룰라가 왔지 않습니까. 브라질. 이런 국가들이 미국에 대항하는 하나의 대안이 되고 있거든요. 이것 역시 우리가 카드로 잡아야 합니다.◎ 진행자 > 북미요. 오늘 북미는 또 좋은 말이 오갑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지금?◎ 김준형 > 한쪽은 실망스럽고요. 우리하고는 '아예 연을 끊겠다'는 얘기를 하면서◎ 진행자 > 의도 뭡니까? 북한의 의도 보시기에. 저렇게까지 할 필요 있습니까?◎ 김준형 > 그러니까 이런 거죠. 통일은 물 건너갔다고 얘기를 하면서, 그러나 또 전쟁은 하지 말자는 얘기거든요.◎ 진행자 > 그냥 남남으로 살자 이거군요.◎ 김준형 > 완전히 남남으로 살자고 하는 거죠.◎ 진행자 > 체제 경쟁이 안 되니까요. 체제 경쟁은 포기하고 '그냥 제발 우리 건드리지 마. 너는 너대로 살아라. 우리는 우리대로 살게'.◎ 김준형 > 그래서 손 내밀고 오는 거 다 '기만'이라고 얘기하는 거고요. 이제 미국 같은 경우에 늘 얘기하는 게 미국과는... 저는 이게 마두로 사건하고 연결이 된다고 봐요. 마두로를 그렇게 체포하는 걸 본 김정은은 두 가지 상반된 생각을 했을 거라고 봐요. 하나는 '핵을 포기 안 하기를 잘했다.'◎ 진행자 > 그건 분명히 했을 거고요.◎ 김준형 > 두 번째는 '미국하고는 적어도 표면적으로라도 친한 관계를 이루는 게 맞다'라고 생각했다면 두 번째 때문에라서도.◎ 진행자 > 예민하게 정면으로 부딪히지 말아야겠다.◎ 김준형 > 핵을 보유하는 한에 있어서 미국과는 친하게 지낸다면 이것은 미국이 우리를 적대적으로 하지 않으면 만날 수 있다는 신호를 보내는 거죠.◎ 진행자 > 만날까요, 근데?◎ 김준형 > 저는 협상은 힘들어도 미국이 이런 전제 조건, 예를 들어서 비핵화를 얘기 안 하고, 제재를 해제하고, 이런 조치를 취하면 만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진행자 > 가시적인 무엇을 줘야 될 거 아닙니까?◎ 김준형 > 그런데 여기에도 군부는 반대예요. 제가 아까 말한 한국도 반대지만 이 군부는 반중, 반북, 반러거든요. 그래서 트럼프와 다른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진행자 > 트럼프는 아직도 군부, 행정부를 장악하지 못하고 있습니까?◎ 김준형 > 그런데 1기 때는 예를 들어서 볼턴이나 이런 사람들이 막았는데, 2기 때 군부들은 그래도 트럼프한테 충성을 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표면적으로 대들지는 않아요. 뒤에서 자꾸 이상한 짓을 하는 거죠.◎ 진행자 >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지만.◎ 김준형 > 결정적일 때 훼방을 할 수 있지요.◎ 진행자 > 표면적으로 복종을 하는군요 1기 때보다도. 그럼 거꾸로 얘기해서 트럼프를 잘 설득하면 이 공격적 행위들을 제어할 수 있다는 얘기 아닙니까?◎ 김준형 > 적어도 지금은 트럼프가 우위에 있으니까요. 그리고 트럼프가 밀고 나가면 그에 대해서 반대를 못 하는 사람들입니다.◎ 진행자 > 근데 시간 다 됐는데요. 마지막으로 미국이 줄 수 있는 가능한 카드 중에 제일 큰 게 뭔가요, 지금?◎ 김준형 > 비핵화 얘기하지 않고요. 제재 풀어주고요. 한미 군사 훈련 축소시키는 겁니다.◎ 진행자 > 그 정도로 됩니까? 나올까요?◎ 김준형 > 그 정도 하면 이벤트는 가능하다, 조우는 가능하다고 봅니다. 그래도 역시 쉽지는 않을 거라 보입니다.◎ 진행자 > 5월에 만날 가능성이 있다고 보십니까?◎ 김준형 > 오면 4월이죠. 지금 3월 31일에서 4월 2일인데요. 제가 지난번에 APEC 때는 10%였는데 한 20, 30%로 올랐습니다.◎ 진행자 > 감사합니다. 조국혁신당 김준형 의원이었습니다.저작권자(c) MBC (www.imnews.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