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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잇슈머니 시작합니다.
박연미 경제평론가 나오셨습니다.
첫 번째 키워드 '일자리 가뭄'이네요.
요즘 세대를 막론하고 일자리 구하기도 지키기도 참 힘들다는 얘기 많이 하시는데, 일자리 자체가 줄고 있다고요?
[답변]
그렇습니다.
국가데이터처가 최근 '2024년 일자리행정통계 결과'를 내놨는데, 지난해 연간 일자리는 2천671만 개로 전년 대비 겨우 6만 개(0.2%) 늘었습니다.
2016년 통계 작성 이후 일자 야마토연타 리 수와 증가 폭 모두 최저칩니다.
여기서 쓴 일자리 개념은 취업자 수와는 다른데, 한 사람이 복수의 일자리에서 일하면 취업자는 1명이지만 일자리는 2개로 계산합니다.
이번 통계에선 특히 구직자들이 선호하는 대기업 일자리는 443만 개로 1년 새 8만 개 줄었습니다.
사상 최대 감소 폭입니다.
릴게임모바일중소기업 일자리도 1천644만 개로 전년 대비 1만 개 줄어 역대 처음으로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앵커]
수출 대기업 중심으로 이익이 크게 늘고 주가도 많이 올랐잖아요, 그런데 대기업 일자리가 이렇게까지 감소한 이유는 뭘까요?
[답변]
수요 자체가 줄고 있어섭니다.
황금성게임랜드최근 대기업들은 비용 절감, 즉시 활용을 인력 운용의 핵심 기조로 봅니다.
경력 사원을 더 선호하는 이유이기도 하지요.
6년 전인 2019년 현대차를 필두로 SK, LG, 롯데 등 주요 그룹 신입 공채가 폐지됐습니다.
필요한 인력은 수시로 채웁니다.
그룹 공채가 유지되는 야마토게임연타 곳은 삼성, 포스코 정도인데 이쪽도 공채가 필요해선 아니고 사회적 책임을 고려한 조칩니다.
[앵커]
전후방 효과가 큰 건설업이나 역대 최고 수익을 낸 금융권은 어떨까요?
[답변]
일자리 시장 기여도가 큰 건설업도 장기 부진을 겪고 있어서 고용시장 위축의 주원인으로 꼽힙니다.
사이다쿨접속방법그밖에 역대 최대 순이익을 낸 금융지주도 비대면 거래가 늘면서 지점이 줄어들어 채용 규모를 계속 줄이는 추셉니다.
국가데이터처는 건설업 부진이 대기업부터 중소기업 전반의 고용 위축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앵커]
세대별 상황은 어떤가요?
[답변]
연령별로는 20대 일자리가 328만 개로 1년 새 15만 개 줄었습니다.
2023년 처음 감소세를 보인 뒤 2년 연속 줄었습니다.
40대 일자리는 603만 개로 전년 대비 17만 개 줄었는데, 특히 40대 남성 일자리가 11만 개나 감소해 성별·연령별 최대 감소군으로 꼽혔습니다.
40대 남성은 건설업 종사자 비율이 높아서 건설업 장기 부진 영향을 크게 받은 것으로 보이는데, 40대 가장의 일자리 실종은 사회적으로 다양한 문제를 파생할 수 있어 세심한 관심이 필요해 보입니다.

반면 60대와 70세 이상 일자리는 각각 15만 개씩 늘었고, 보건 사회복지 분야 60대 여성 일자리가 전 계층 가운데 최대치인 10만 개 증가한 걸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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