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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가 전국적으로 최대 10석 정도로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선거법 위반 등으로 여러 의원들이 재판을 받고 있는 가운데 현역 의원들까지 대거 광역단체장 도전에 나서기 때문이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지난 11월18일 국회에서 열린 전국기초·광역의회의원협의회 간담회에서 전국 지방의회 의원 협의회 대표들과 지방 선거 필승을 다짐하는 손팻말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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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현재 내년 지방선거에서 국회의원 재보선이 확정된 지역은 이재명 대통령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과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의 지역구인 충남 아산을 2곳이다.
여기에다 더불어민주당 양문석(경기 안산갑), 이병진(경기 평택을), 신영대(전북 군산·김제·부안갑) 의원 등 현재 대법원에 계류된 뽀빠이릴게임 의원 3명의 재판도 조만간 결론이 날 것으로 전망된다.
양 의원과 이 의원은 2심에서 당선 무효형을, 신 의원의 경우 선거사무소 전직 사무장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받으면서 의원직 상실 위기에 놓인 상태다.
내년 재보궐선거의 최대 관건은 현직 의원들의 광역단체장 도전이다.
내년 2∼3월께 진행될 것으로 바다이야기릴게임2 예상되는 당내 경선이나 공천에서 현역 의원이 후보로 확정될 경우 의원직을 내려놔야 한다.
특히 민주당 현역 의원의 출마 가능성이 높은 상태다.
인천시장에는 민주당에서 박찬대(인천 연수구갑) 의원과 김교흥(인천 서구갑) 의원의 도전이 가시화되면서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경기도지사의 경우 민주당 현역 바다신릴게임 의원 가운데 추미애(경기 하남시갑), 한준호(경기 고양시을), 김병주(경기 남양주시을) 의원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야당에선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경기 화성시을)이 "동탄 주민이 원한다면 출마를 고려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모바일릴게임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나경원 지방선거총괄기획단장, 오세훈 서울시장 등 광역자치단체장들이 지난달 12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지방선거총괄기획단-시도 광역단체장 연석회의'에서 기념촬영 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시장엔 박홍근(서울 중랑구을), 박주민(서울 은평구갑) 의원, 전현희 의원(서울 중구성동구갑),서영교 의원(서울 중랑구갑) 등이 출마 의사를 밝힌 상태다. 국민의힘에서는 나경원 의원(서울 동작구을)의 도전 여부가 관심이다.
이와 함께 부산시장 선거의 경우 민주당에서는 전재수(부산 북구갑) 의원이, 국민의힘에서는 조경태(부산 사하구을), 김도읍(부산 강서구), 이헌승(부산 부산진구을) 의원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이밖에 민주당 텃밭인 호남과 국민의힘의 텃밭인 영남에서도 상당수 현역의원의 이름이 흘러나오고 있다.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내년 4월 30일까지 재보선 실시 사유가 확정된 경우 6·3 지방선거와 동시에 실시된다.
재보선 지역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것과 더불어 '거물급' 정치인의 도전 여부 등에 따라 재보선의 판이 더 커질 수 있다.
범여권에서는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와 소나무당 송영길 대표가 재보선을 통해 국회 재입성을 시도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국민의힘에서는 한동훈 전 대표도 이번 재보선을 통해 국회 입성을 노릴 것으로 전망된다.
/남창섭 기자 csna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