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에 들어설 위성개발혁신센터 조감도. /경남도





사천에 들어설 첨단우주항공 인큐베이팅센터 조감도. /경남도


경남도가 10일 내년도 산업 중점 투자 4대 분야를 발표했다. △산업 전반 인공지능(AI) 대전환 △첨단기술 개발 △차세대 에너지 신산업 육성 △스타트업 성장 인프라 확충이다. 앞서 경남도는 2026년 산업 분야 국비 4760억 원을 확보했다. 올해(3729억 원)와 비교하면 28%(1031억 원) 늘어난 역대 최대 바다이야기무료머니 규모다.
우주항공 분야에서 △위성개발혁신센터(24억 원) △우주환경시험시설 구축(64억 원) △경남 차세대 첨단위성 글로벌 혁신특구(57억 원) 등을 확보한 점이 눈길을 끈다.
위성개발혁신센터는 2027년까지 381억 원을 들여 위성 개발기업이 공동으로 활용하는 첨단 시설·장비를 구축한다.
우주환경시험시 야마토게임 설은 2028년까지 1362억 원을 들여 인공위성 궤도 진입부터 임무 수행까지 환경을 지상에서 본뜰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설치된다.
경남 차세대 첨단위성 글로벌 혁신특구 사업은 245억 원을 들여 차세대 첨단위성 제작부터 해외 실증·인증 지원, 위성 지상국 구축까지 연계할 예정이다.
창업 분야에서는 첨단 우주항공 창업지원 바다이야기릴게임 센터(인큐베이팅센터) 구축 설계 용역비(5억 원)를 확보했다. 2029년까지 365억 원을 들여 경남우주항공국가산단 사천지구에 전체 면적 1만 ㎡ 규모 첨단 공유공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대기업 AI·디지털 기술 수요와 스타트업 혁신기술을 연결해주는 공간으로 기대된다.
과학기술원 부설 우주항공 과학영재학교 설립(3억 원)도 진행된다.
바다이야기부활조선해양산업 분야에서는 한미 조선산업 협력 실행방안 '마스가(MASGA) 프로젝트' 실행을 위해 △중소조선 설계엔지니어링 기술 지원(30억 원) △중소조선 및 기자재 미국 진출 지원(76억 원)을 새로 반영했다.
중소조선 설계엔지니어링 기술 지원은 2030년까지 5년간 사업비 240억 원을 들여 진행된다. 조선업이 밀집한 경남 오션릴게임 , 부산, 전남 등 3개 광역자치단체 중소형 조선소가 대상이다.
방산 분야에서는 △중소조선 함정 MRO(유지·보수·정비) 글로벌 경쟁력 강화 지원사업(50억 원) △함정 MRO 클러스터 조성(50억 원)이 정부 신규사업으로 반영됐다.
경남도는 중소조선소 함정 MRO 산업 전환을 위해 △MRO 야드 시설 임차 지원 △미 함정 자격 인증(MSRA 등) 취득 지원 △통합 공급망 플랫폼 운영·함정 MRO 전문인력 양성을 추진한다.
또한 경남도는 내년 2~3월께 정부 공모로 사업 주관기관을 선정하고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추진단을 구성해 2030년까지 클러스터 조성과 세계 MRO 사업 진출에 990억 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에너지 분야는 SMR(소형 모듈형 원자로) 혁신제조 국산화 기술개발 사업 등 18개 사업에서 국비 620억 원을 확보했다. 차세대 원전, 수소산업, CCUS(탄소 포집·활용·저장) 등 에너지 신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주요 신규사업은 △SMR 혁신제조 국산화 기술개발(81억 원) △소형모듈원전(SMR) 제조부품 시험검사 지원센터 건립(5억 원) △CCUS 설비 및 기자재 시험인증 지원센터 구축(20억 원)이다.
/이동욱 기자 기자 admin@no1reelsi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