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 농부들이 그린 ‘초록 농촌’의 내일
어린이 관람객 6~8세 대상 눈높이 맞춤 콘텐츠 눈길
인구 유출로 늘어난 빈집·고령화 등 현실 문제 담아
미래 농기계 체험과 태양광 패널·빗물 저장고 제작
식물 돌봄 의사 활동·에너지 생산 등… 사전 예약제







수원 국립농업박물관 어린이관 일부 공간이 최근 새로운 콘셉트로 재개관했다. 농촌이 마주한 문제를 형상화하고 관람객이 바다이야기 농촌 문제 해결사로 참여할 수 있는 이번 전시는 ‘초록초록마을을 구해줘!’라는 이름으로 관람객들을 만나고 있다. 2025.12.9 /이시은기자 see@kyeongin.com



수원의 한 박물관에 꼬마 농부들이 등장했다.

이들은 자율주행 트랙 야마토통기계 터로 밭을 고르게 정리하고 드론을 조종해 벌레 방제약을 뿌린다. 로봇 수확기로 잘 익은 사과를 수확하기도 한다.
어린이들이 농부가 된 것은 인구 소멸로 활기를 잃은 ‘초록초록 마을’ 곳곳을 살펴 농촌을 회복시키는 임무를 맡았기 때문이다.



수원 국립농업박물관 바다이야기모바일 어린이관 일부 공간이 최근 새로운 콘셉트로 재개관했다. 농촌이 마주한 문제를 형상화하고 관람객이 농촌 문제 해결사로 참여할 수 있는 이번 전시는 ‘초록초록마을을 구해줘!’라는 이름으로 관람객들을 만나고 있다. 2025.12.9 /이시은기자 see@kyeongin.com


수원 국립농업박물관은 지난 야마토게임방법 10월 말 어린이박물관 일부를 새롭게 단장했다. 이번 전시는 정부가 추진하는 ‘농촌공간 재구조화’와 ‘농촌 재생 정책’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 콘텐츠로 풀어냈다.
김혜정 학예연구사는 “6~8세를 주요 관람객으로, 농촌이 직면한 문제를 어린이의 시각에서 그려냈다”며 “밭을 일구고 집을 고치며, 이웃과 식물을 돌보는 등 농촌 회복 바다신게임 과정에 관람객이 함께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말했다.



수원 국립농업박물관 어린이관 일부 공간이 최근 새로운 콘셉트로 재개관했다. 농촌이 마주한 문제를 형상화하고 관람객이 농촌 문제 해결사로 참여할 수 있는 이번 전시는 ‘초록초록마을을 구해줘!’라는 이름으로 관람객들을 만나고 있다. 2025.12.9 /이시은기자 see@kyeongin.com


전시실 입구에는 농촌이 겪는 현실적인 문제를 담은 애니메이션 영상이 상영된다. 인구 유출로 늘어난 빈집, 고령화 등으로 인해 초록빛이던 마을이 점차 잿빛으로 변해가는 모습이 담겼다.
농촌을 구하는 해결사가 된 관람객들은 다섯가지 역할에 도전한다. ‘똑똑한 농부’에서는 기술 발전으로 도입된 미래형 농기계를 활용해 농사짓는 체험형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따뜻한 건축가’에서는 블록과 투명 파이프를 이용해 태양광 패널과 빗물 저장고를 만드는 활동을 한다.



수원 국립농업박물관 어린이관 일부 공간이 최근 새로운 콘셉트로 재개관했다. 농촌이 마주한 문제를 형상화하고 관람객이 농촌 문제 해결사로 참여할 수 있는 이번 전시는 ‘초록초록마을을 구해줘!’라는 이름으로 관람객들을 만나고 있다. 2025.12.9 /이시은기자 see@kyeongin.com


‘쑥쑥 식물의사’와 ‘반짝 에너지 기술자’, ‘하하호호 마을주민’ 등에서는 관람객이 식물을 돌보는 의사가 되거나 태양광·풍력·바이오 에너지로 전기를 생산해 초록초록마을이 움직일 수 있게 한다.
전시는 관객 참여형 영상으로 끝난다. 관람객이 직접 만든 캐릭터가 영상에 등장해 불이 켜지고 꽃과 작물이 풍성하게 자라나는 초록초록마을의 모습을 함께 완성한다. 전시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수원 국립농업박물관 어린이관 일부 공간이 최근 새로운 콘셉트로 재개관했다. 농촌이 마주한 문제를 형상화하고 관람객이 농촌 문제 해결사로 참여할 수 있는 이번 전시는 ‘초록초록마을을 구해줘!’라는 이름으로 관람객들을 만나고 있다. 2025.12.9 /이시은기자 see@kyeongin.com


/이시은 기자 see@kyeongin.com 기자 admin@no1reelsi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