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전반기 국회의장을 지낸 우원식 더불어민주당은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의장 재임 시절 해외출장 14차례에 모두 배우자가 동행했다고 지적한 것과 관련, “의장의 의회정상외교 시 배우자가 동반하는 것은 법적 근거를 갖추고 일관되게 추진된 외교적 의례에 따른 공무수행”이라고 반박했다.
우 의원은 23일 공지를 통해 “(배우자 동행을) 외유나 범죄로 왜곡하는 주 의원의 주장은 의회외교의 기본 구조조차 이해하지 못한 몰이해에 따른 흠집내기에 불과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여권법 시행령 제10조에 따르면 대통령, 국회의장 등의 배우자에 대해서는 외교관 여권을 발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며 “배우자에게 외교관 여권을 발급하는 이유는 배우자의 순방 동행 자체가 원활한 외교업무 수행을 위한 공식 외교 활동으로 인정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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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특히 그동안 의장 배우자는 의장의 순방수행뿐만 아니라 상대국 국회의장 등 정상 내외와의 공식 접견, 다자 및 단독 배우자 프로그램에 참석해 국격을 높이고 우호관계를 다졌다”며 “타국에서 국위선양에 힘쓰고 있는 재외 교민, 현지 우리 기업 지상사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경청하고, 험지에서 고군분투하는 대사관 직원 및 공관원들을 격려하는 공식 일정을 차질 없이 이행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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