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수 CA기술포럼 회장(세중해운 대표)이 19일 청주 오송읍 세중그룹 CXL바이오센터에서 열린 창립총회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농산물을 가장 신선하게 보관하고 운송할 수 있도록 하는 ‘프레시 체인(Fresh Chain)’의 산업화를 추구하는 CA기술포럼이 출범했다.
CA기술포럼은 19일 청주시 오송읍에 위치한 세중그룹 CXL바이오센터에서 80여 회원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CA기술포럼은 신선 농산물 수출이 연간 15억 달러 규모
바다이야기고래출현 로 성장했음에도 신선도를 장기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기술 부족으로 수출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다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민간 주도로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포럼은 신선 농산물의 저장과 유통, 수출 분야에서 CA 기술을 활용한 연구개발과 기술 표준화, 산업 활성화를 통해 국가 농업 경쟁력 향상을 도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CA 기술에 관련된 산
바다이야기부활 ·학·연·관 종사자간 정보 교환과 협력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19일 세중그룹 CXL바이오센터에서 CA기술포럼 창립총회 및 기념세미나가 진행되고 있다.
CA(Controll
바다이야기하는법 ed Atmosphere) 기술은 저장시설 내부의 공기 조성 즉 산소와 이산화탄소(CO2) 농도를 인위적으로 조절함으로써 농산물의 호흡과 노화 호르몬(에틸렌) 생성, 그리고 부패 미생물의 활성을 억제함으로써 보다 오랫동안 농산물을 신선하게 보관하는 기술이다. 공기 중 21%를 차지하는 산소의 농도는 품목에 따라 1~5%로 줄이고, 0.03%인 이산화탄소 농
바다이야기무료 도는 1~15%로 늘림으로써 노화를 억제하는 방식이다. CA기술을 활용하면 농산물 저장 기간을 수 배 연장할 수 있고, 색이나 맛, 식감을 유지할 수 있다. 또한 부패와 곰팡이 발생을 줄이고 영양 손실도 최소화할 수 있다.
이은진 서울대 교수가 19일 C
오션파라다이스게임 A기술포럼 창립총회를 기념해 열린 세미나에서 좌장을 맡아 진행하고 있다.
한명수 CA기술포럼 회장(세중해운 대표)은 “농산물과 의약품 물류 역사를 보면 100여 년 전부터 ‘콜드 체인(Cold Chain)’이 대세를 이루다가 ‘쿨 체인(Cool Chain)’으로 넘어가면서 CA 기술이 함께 발전했다”며 “앞으로는 CA 기술도 각 작물에 따라 맞춤형으로 적용되어야 한다는 점에서 이제는 ‘프레시 체인’으로 넘어가는 데 우리가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나라가 CA 기술의 시작은 다소 늦었지만 발전 속도는 다른 어느 나라보다 빠르다”며 “우리가 힘을 모아 K-프레시 체인을 글로벌 시장의 표준으로 한번 만들어보자”고 제안했다. 한 회장은 이어 “CA기술포럼이 저장고와 컨테이너를 활용한 CA 기술 표준화와 고도화에 앞장섬으로써 누구나 신뢰할 수 있는 품질과 성능을 확보할 것”이라며 “CA 기술이 디지털 농업과 스마트 물류가 결합된 새로운 산업 생태계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포럼은 이날 창립총회를 마친 뒤 이은진 서울대 교수를 좌장으로 하는 기념세미나를 진행했다. 세미나에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CA 기술의 산파 역할을 한 박윤문 안동대 명예교수가 ‘CA 기술의 발전사’를 주제로, 이지현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연구관이 ‘CA 기술 활용 농산물 수출 연구’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송학규 세중그룹 CXL바이오센터 사장이 ‘CA 컨테이너 활용 수출입 실적 및 미래 전략’에 대해, 김민지 국립농업과학원 연구사가 ‘국내 CA 저장고 기술’에 대해 발표했다.
홍윤표 마켓바이오 부사장이 19일 세중그룹 CXL바이오센터에서 열린 CA기술포럼 창립총회에서 경과보고를 하고 있다.
포럼은 앞으로 CA 기술 향상을 위한 조사와 용역연구, 교육, 세미나, 심포지엄, 컨설팅을 수행하고, 관련 기술의 표준화와 고도화에 나서는 한편 관련 시설과 장비, IT·AI 프로그램의 현대화에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CA 밸류체인 기반 신선 농산물 내수 유통과 수출입 활성화 사업을 진행하고, 산·학·연·관 협력 기반 CA 관련 기술의 공동연구 기획과 정책 제안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포럼은 이와 함께 CA 관련 기술의 국내외 전파와 보급을 위해 매스미디어와 SNS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정혁훈 농업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