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사역자 김복유 전도사가 최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스튜디오에서 찬양 ‘우리의 삶을 통해’에 담긴 은혜를 설명하고 있다. 신석현 포토그래퍼
CCM ‘잇쉬가 잇샤에게’로 유명한 김복유 전도사는 찬양사역자의 길을 걸어가는 것을 누구보다 기쁘게 생각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공연하면 할수록 하나님을 더 많이 알아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스튜디오에서 만난 김 전도사는 “하나님을 찬양하며 사는 인생이 너무 행복하고 감사하다”면서 “내 찬양으로 누군가의 인생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 하나님의 임재를 구하며
오션파라다이스예시 콘서트를 꾸준히 열고 있는 이유”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전도사는 학창 시절 선교사를 꿈꿨을 정도로 신앙심이 깊었습니다. 중학교 때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난 뒤에는 길었던 찬양과 설교 시간이 짧게 느껴졌을 정도였습니다. 청년 시절 찬양사역을 하고 싶다는 그에게 멘토 선생님은 찬양사역이 너무 힘드니 취미로만 하면 어떻겠냐는 걱정 어린 제안을
사이다쿨 했습니다.
“이후 빵집에 취업해 열심히 살았어요. 경제적으로 도움은 됐지만, 찬양이 아닌 다른 일을 평생 하면서 살 자신이 없었습니다. 꿈을 이루기 위해 백석대 실용음악과에 뒤늦게 들어갔습니다.”
자신보다 4~5살 어린 학생들과 함께 공부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꾸준히 찬양을 만들고 부르면서 꿈을 놓지 않
릴게임갓 았습니다. 2014년 우연히 참여하게 된 대회 ‘CCM루키’에서 자작곡으로 대상을 받으면서 이름을 알렸습니다.
그는 “결선 무대에서 결과를 기다리는데 정면을 바라보니 예수님께서 저를 보며 씩 웃고 계시는 것을 느꼈다”면서 “대상보다 그 예수님을 느꼈던 그 순간이 더 기억에 남는다. 그동안 무시 받고 어려웠던 삶을 한 번에 갚아주셨다는 생각
오션파라다이스예시 이 들었다”고 회상했습니다.
김 전도사가 쓴 찬양 ‘우리의 삶을 통해’는 자신과 같이 묵묵히 하나님의 길을 걸어가는 멘토 형을 위해 쓴 곡입니다. ‘바나나 하나를 들고 서울 신촌 거리를 누비던’ 전도자의 모습을 가사로 표현했습니다. 그러다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인 은혜를 나타내기 위해 가사를 새로 쓰고 2024년 리메이크 앨범을 발
바다이야기비밀코드 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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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인생 안에/ 주님을 환영하는 순간과/ 당신의 얼굴을 보기를/ 간절히 바라옵니다…”라는 가사에는 예수님이 다시 오시는 그날 기쁨으로 그분을 대면할 수 있도록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아가자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그는 올해 찬양 3곡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주님의 사랑의 음성을’ ‘널 사랑하리라’ ‘유 워너 컴 투 미(You wanna come to me)’ 등 콘서트에서 불렀던 곡이 음원으로 나옵니다. 그중 ‘주님의 사랑의 음성을’은 화가 아키아나가 그린 예수님 초상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었습니다.
“그 초상화가 진짜 예수님의 얼굴은 아니겠지만 그 작품을 보았을 때 감동이 있더라고요. 꿈에서라도 예수님 얼굴을 보길 소망하는 마음으로 쓴 곡인데 이 곡을 듣는 이들이 예수님을 직접 뵌 것 같은 느낌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김 전도사는 상반기 월드비전과 함께 찾아가는 콘서트를 두 차례 열 계획입니다. 인스타그램에 공지를 올렸더니 자신의 교회에 방문해달라는 성도들의 신청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연말에도 매년 해왔던 콘서트를 진행합니다. 그는 콘서트에서 하는 말 한마디에 실수가 없도록 신학대학원에서 공부도 하고 있습니다. 그에게 콘서트는 죽은 영혼을 살리는 귀한 자리입니다.
“예전에 제 콘서트에 와서 어떤 분이 펑펑 우시더라고요. 삶이 힘들어 극단적 선택까지 생각했는데 콘서트에 와서 하나님을 만나고 찬양을 통해 상처가 치유됐다고 하셨어요. 아픈 이들이 찾아와서 위로를 얻고 돌아갈 수 있는 그런 콘서트를 앞으로도 꾸준히 열고 싶습니다.”
박용미 기자 me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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