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파마(biopharma) 벤처캐피털(VC) 시장이 팬데믹 이후 급등기를 지나 조정 국면을 거친 뒤 2025년을 기점으로 완만한 회복 흐름에 진입했으며, 2026년에도 '지속적이지만 더 엄격한 회복'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다만 투자자들은 과거와 달리 플랫폼 기술보다는 개발 리스크가 낮은 후기 단계 자산에 자금을 집중하는 보수적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PitchBook가 발표한 2025년 4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바이오파마 VC 시장은 2021년 정점을 찍은 이후 급격한 조정을 거쳐 2024년 바닥을 다졌고, 2025년부터 완만한 반등
게임몰 국면에 들어섰다.
피치북은 2026년에도 이 같은 회복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면서도, 과거와 같은 양적 팽창보다는 '규율 있는 성장(disciplined recovery)'이 특징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글로벌 바이오파마 VC 거래 규모는 338억달러로 전년 대비 소폭 증가했다.
사이다쿨바다이야기게임거래 건수 역시 2021년 이후 처음으로 전년 대비 증가세를 기록했지만, 범용 투자자 유입으로 과열됐던 2021년 수준에는 크게 못 미쳤다.
전체적으로는 거래 수는 줄고, 소수 대형 딜에 자금이 집중되는 '더 적은 건수·더 큰 규모' 구조가 뚜렷해지고 있다.
엑시트 시장도 지난해 말부터 점진적 회복 기류를 보이며,
바다신게임 후기 단계 자산 중심의 '애셋-센트릭 뉴코(asset-centric newco)' 모델과 특정 생물학·기술 병목을 해결하는 플랫폼 기업에 자금이 선별적으로 유입되는 양상이다.
특히 임상 리스크가 상당 부분 해소된 자산을 중심으로 M&A와 IPO 기대감이 다시 살아나고 있다는 평가다.
초기 단계 투자는 상대적으로 위축됐다
바다이야기릴게임 . 초기 투자 비중은 2020년 44%에서 2025년 32%로 줄어든 반면, 초기 단계 중앙값 조달액은 같은 기간 1500만달러에서 2700만달러로 77% 증가했다.
이는 다수 기업에 소액을 분산 투자하기보다, 성공 가능성이 높은 소수 자산에 대규모로 베팅하는 투자 전략이 강화됐음을 의미한다.
대표 사례로는 카일레라 테라
릴게임꽁머니 퓨틱스(Kailera Therapeutics)가 꼽힌다. 이 회사는 2024년 말 4억달러 규모 시리즈A에 이어 6억달러 시리즈B를 유치했으며, 중국 Hengrui Pharma로부터 도입한 후기 단계 비만 치료 자산을 3상 임상으로 빠르게 진입시키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심혈관질환 분야에서도 유사한 흐름이 나타난다.
카디건(Kardigan)은 연초 3억달러 조달 이후, 다니캄티브(danicamtiv) 2b상 데이터를 근거로 2억5400만달러 규모 시리즈B를 추가 유치하며 후기 자산 중심 투자 트렌드를 보여줬다. 수익성이 크고 시장이 명확한 적응증에 자본이 몰리는 구조가 굳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피치북은 다만 2026년 회복 흐름이 유지되기 위해서는 규제·정책 환경의 안정성이 핵심 변수라고 지적했다. 지난해 논란이 됐던 FDA 규제 일관성 문제, 공적자금 축소 가능성, 관세 불확실성, 미국 정부 셧다운 등은 모두 VC 투자 심리를 위축시킬 수 있는 리스크 요인으로 꼽혔다.
특히 바이오 산업 특성상 마일스톤 기반 금융 구조가 일반적인 만큼, 규제 당국의 예측 가능성이 시장 회복의 전제 조건이라는 평가다.
이와 관련해 최근 Moderna의 독감 백신이 승인되지 않았다는 소식은 투자자들에게 또 다른 불확실성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피치북은 "2026년 바이오 VC 시장은 분명 회복 국면에 있지만, 그 회복은 과거보다 훨씬 더 선택적이고 냉정한 기준 위에서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