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청사./남도일보 자료실
광주광역시는 19일 지역 최대 현안인 군공항 이전 사업의 실행력을 높이고, 인공지능(AI) 기반의 미래도시 조성을 체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행정기구·정원 조정(조직개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오는 22일까지 입법예고와 시의회 의결 등 자치법규 개정 절차를 거쳐 내년 1월 1일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이번 조정은 활동이 종료된 2025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를 위한 세계양궁대회지원단을 폐지하고 1개 단, 2개 팀, 1개 전담팀(TF)을 신설하는 것이 핵심이다.
사이다릴게임다만, 공무원 정원은 4천186명으로 동결하고 기능이 쇠퇴한 분야의 인력을 미래전략 분야에 재배치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가장 주목되는 '미래도시기획단'은 광주 군공항 예비이전후보지 확정 이후 군공항 종전부지를 '광주형 실리콘밸리'로 조성하는 등 미래도시 성장 거점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개발사업을 총괄·조정하는 지휘본부(컨트롤타
바다신2게임 워) 역할을 맡게 된다.
또 기존 군공항이전업무를 전담하던 '군공항이전추진단'은 군공항건설단으로 명칭과 역할이 변경된다.
미래 모빌리티 선도도시 도약을 가속화하기 위해 미래차산업과에 'AI모빌리티신도시팀'도 신설된다. 시는 국정과제인 미래모빌리티 구현, 케이(K)-AI 시티 실현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피지컬 AI기반
오션파라다이스예시 미래차 산업·관련 생태계 구축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시민 안전과 신규 행정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조직 보강도 병행된다.
도로과의 '지하안전팀'을 종합건설본부 토목부로 이관해 지반침하(싱크홀) 대응·복구 체계를 일원화하기로 했다.
농업동물정책과에 '광역동물보호센터팀'을 신설해 센터 운영의 안정성을
릴짱릴게임 높이고 인구정책담당관에 '공공기관이전 전담(TF)'기구를 배치해 2차 공공기관 이전에 신속히 대응키로 했다.
이밖에 시는 투자산단과 산업단지팀은 분팀(조성·관리)을 통해 각각 노후산단 정비와 신규 산단 공급 강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노동존중사회 실현과 현장밀착형 권익 보호를 위해 지방 근로감독관 도입 준비도 본격화한다.
바다이야기게임기 노동일자리정책관에 전담인력을 보강해 근로감독 권한의 지방정부 공유라는 국정과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고용노동부와 협업해 시범 운영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각화도매시장 시설현대화 추진과 2028년 전국체육대회 준비, 인권옴부즈맨 독립기구화 지원 등 다양한 행정 수요를 고려한 인력도 이번 조직개편에 반영했다.
이병철 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행정기구 조정은 정원 증원 없이 인력을 전략적으로 재배치해 미래 핵심사업의 추진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며 "군공항 부지 개발과 인공지능(AI) 모빌리티 산업 육성 등 광주의 미래를 설계하는 데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박재일 기자 jip@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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