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go !! 바로가기 go !!

이웃한 경쟁 업소 사장을 살해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5년을 선고받은 40대 중국 국적 청과물 가게 업주 A 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검찰이 원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30년을 구형했습니다.
오늘(11일) 수원고법 형사3부(김종기 고법판사) 심리로 열린 A 씨의 살인 혐의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피해자와 유족들의 고통이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검찰은 "피고인은 상당 기간 치밀하게 계획해 이 사건 범행을 저질렀는데도 우발적이었다고 거짓 진술로 일관하고 있다"며 "유족들은 엄벌을 바다신2다운로드 탄원하고 있는 등 원심 선고형은 죄질에 비해 지나치게 가볍다"고 설명했습니다.
피해자 B 씨의 아들은 재판부로부터 발언권을 얻어 "제 가족의 시간은 2025년 3월 7일 새벽 3시 30분 순간에 멈춰있고 아버지를 생각하면 병원에서 마지막으로 뵌 참담한 모습이 눈에 선하다'며 "사랑하는 가족이 참혹하게 살해당했는데도 가해자는 사과는커녕 자신 바다이야기꽁머니 의 형량이 무겁다고 한다. 눈물로 호소드린다. 피고인에게 사형을 선고해 달라"고 말했다.
A 씨의 변호인은 "검찰은 피고인이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보고 있지만 피고인이 소지하고 있던 흉기는 평소 과일가게에서 사용하던 과도로 계획적인 살인을 준비하기에 적절한 도구는 아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검찰은 피고인이 범 릴게임신천지 행 직전 오토바이 등록번호판을 덮개로 가렸다고 주장하는데 오토바이는 사건 발생 직전 피고인 집 앞 도로에 세워져 있었고 나갔다 들어와서도 집 앞에 세워놓는 등 숨긴 것이 아니다"라고 최후 변론했습니다.
피고인 A씨도 최후 진술에서 "(범행을) 후회하고 있으며 피해자님께 진심으로 사죄 드린다"며 "죄를 외면하지 않고 그에 상응하는 벌을 받겠 야마토게임다운로드 다"고 말했습니다.
A 씨는 올해 3월 7일 오전 3시 반쯤 피해자 B 씨가 사는 경기 수원시 한 아파트 출입 통로 앞에서 B 씨에게 흉기를 23차례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습니다.
A 씨는 범행 후 오토바이를 타고 현장을 이탈했으나 도주 3시간여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검찰은 화질 개선 바다이야기무료 한 현장 CCTV 영상을 분석한 결과 A 씨가 헬멧을 쓴 채 피해자를 기다리다가 갑자기 흉기를 휘두르는 장면을 확인했습니다.
A 씨와 B 씨는 40ｍ 거리를 두고 같은 청과물 가게를 운영했으며, A 씨는 B 씨가 자신을 험담해 가게 수입이 줄어들었다고 생각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선고는 다음달 22일 이뤄집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김보담 기자 (bodam@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