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문성 축구 해설위원이 8일 유튜브 채널 '매불쇼'에 출연해 한국 축구팀의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전망을 설명히고 있다. 매불쇼 유튜브 캡처


박문성 축구 해설위원이 한국의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조 편성 결과를 두고 "만만한 상황은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멕시코전 패배' 예상도 내놨다.
박 위원은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매불쇼'에 출연해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2위인 한국 축구 대표팀의 북중미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세 경기에 대한 자신의 전망을 밝혔다. A조에 속한 한국은 유럽 플레이오프(PO) 패스D 승 야마토게임예시 자(내년 6월 12일), 멕시코(6월 19일), 남아프리카공화국(6월 25일)과 각각 경기를 치른다. 모두 멕시코에서 열린다.
박 위원은 우선 첫 경기와 관련, "(유럽 PO 패스D의 ) 네 팀 중에서 누가 (본선에) 올라올 줄 알고 집중 분석을 하겠나"라며 "우리가 수능을 봐야 하는데, 과목을 모르고 시험 준비하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오징어릴게임 유럽 PO 패스D의 월드컵 진출팀은 '체코(44위) 대 아일랜드(59위)' 승자와 '덴마크(21위) 대 북마케도니아(65위)' 승자 간 경기에서 결정된다.
한국에 가장 까다로운 상대로는 '안방'에서 월드컵을 치르는 멕시코를 꼽았다. 박 위원은 "미국(D조), 캐나다(B조)의 조에 우리(가) 걸렸어도, 그들이 홈이니까 (자국을 응원하는) 쿨사이다릴게임 관중이 많을 것이다. 그런데 같은 숫자여도 (홈팀 응원) 열기가 다르다"고 전제했다. 이어 "미국과 캐나다는 좀 즐긴다. (그러나) 멕시코는 그냥 죽음이다. 우리가 월드컵에서 두 번 멕시코를 만났을 때 모두 졌다"고 설명했다.
특히 멕시코전이 열리는 도시 과달라하라의 경우, 해발 1,570m 높이인 고지대라는 게 한국 대표팀에 불리한 요소 릴게임방법 다. 박 위원은 "우리나라 산으로 따지면 설악산 정상에서 축구를 하는 것"이라며 "발이 무거워서 못 뛰는 것은 물론, 공이 날아왔을 때 떨어지는 위치를 잡기가 어렵다고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평생 거기서 나고 자란 선수들은 못 이긴다. 저는 사실 멕시코 경기 진다고 본다"고 내다봤다.
마지막으로 남아공전은 '정보 부족'이 변수라고 언 릴박스 급했다. 박 위원은 "남아공과 한국은 국가대표 레벨 경기를 한 적이 없다"며 "남아공의 경우 유럽에서 뛰는 선수가 일부 있지만 거의 다 남아공 리그에서 뛰고 있다"고 말했다. "전체적으로는 좀 수월한 느낌도 있으나, 은근히 굉장히 까다로울 수도 있다"는 게 그의 종합적 평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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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영 기자 sosyoung@hankookilbo.com 기자 admin@slotmega.inf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