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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지환어 (25-05-20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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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20일 해킹 사태에서 BPF도어 계열뿐만 아니라 웹셸 악성코드까지 서버에 침투한 것으로 밝혀진 데 관해 "보안체계는 갖췄지만, 센싱(감지)을 못한 건 잘못"이라며 "합동조사단의 조사 내용을 토대로 민감도를 높이는 센싱 체계를 갖춰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날 SKT 해킹 사건 관련 민관합동조사단의 2차 조사 결과 발표에서 확인된 감염 서버가 23대, 발견·조치된 악성코드가 25종(BPF도어 계열 24종, 웹셸 1종)으로 늘어난 것과 관련한 지적에 대한 답변이다.
기존에 알려진 BDF도어 외에도, 해커가 뜨는증권
웹 서버로 들어가는 통로를 만들어주기 위해 병행하는 방법으로 쓰이는 웹셸까지 심어져 있었다는 게 추가로 확인된 것이다.
SKT 류정환 네트워크인프라센터장은 이날 일일브리핑에서 "뼈아픈 지적"이라며 "웹셸을 상대하지 못한 건 개선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다만, 악성코드가 2022년 6월부터 서버에 침투해 있었던 것과 코로나황금성동영상
19 팬데믹으로 인한 근무 형태 변화가 연관이 있었는지 묻는 말엔 "직접 연관은 없는 것 같다"며 "그것(코로나19) 때문에 망 관리 체계를 따로 한 건 없다"고 말했다.
이번 해킹이 단순한 금전적 필요가 아닌, 국가적으로 중요한 정보나 기간통신사 등 중요 기관을 공격하는 데 목적을 뒀을 가능성에 대해선 "외부에서 다양한 사례가 논의되고 조선내화 주식
있다. 가능성을 모두 열어놓고 보고 있다"며 "합동조사단에서도 원인과, 경로를 보고 있기 때문에 단정적으로 말씀드릴 순 없을 것 같다"고 했다.
다만 통화 기록 등이 직접 유출될 가능성에 대해 "분리 망이라 일단 빼 나갈 수 없다고 생각한다. 이런 통화 기록(유출)은 차단된다"며 "암호화도 일정 부분 돼 있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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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는 유심보호서비스와 FDS(비정상인증차단시스템) 고도화를 '고객안심패키지'로 일컬으며 "두 가지 차단 시스템으로 보안 조치를 완료했다"고 강조했다.
해킹 사고 이후 현재까지 유심을 교체한 SKT 이용자는 252만 명에 달했고, 유심 재설정 인원은 13만 명에 가까워진 것으로 밝혀졌다. 전날 하루에만 33만 명이 유심을 교체했고대현 주식
, 잔여 예약자는 633만 명이다.
아울러 SKT는 전날 춘천, 창녕, 통영, 신안, 태안 지역에서 찾아가는 유심 교체 서비스를 시작해 약 1270건의유심을 교체했다고 밝혔다. 또, 다음달 말까지 SKT T월드 매장과 접근성이 떨어지는 100개 시·군의 300곳가량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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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명지 기자 divine@cbs.co.kr
진실엔 컷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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