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가 대한상사중재원에 신청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공사비 분쟁 결과가 다음달 나온다. 국토부는 '사업비 현실화'를 요구하는 현대건설 컨소시엄과 갈등을 빚어왔다. C노선 공사비 갈등의 결론이 임박하며 참여 건설사들의 대응도 한층 빨라지는 모습이다.
■"누구 손 들어줄까" 중재 신청 4개월만 결론
19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GTX-C노선 공사비 분쟁 결과가 다음달 나올 전망이다. 2025년 12월 국토부가 관련 기관에 중재를 신청한지 약 4개월여 만이다.
C노선은 경기 양주 덕정에서 수원·상록수역을
릴게임손오공 연결하는 총 86.5㎞의 구간으로 GTX A·B·C 중 가장 길며 수도권 북부와 남부 도시를 관통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앞서 지난 2024년 1월 착공식까지 열렸지만, 이후 정부와 컨소시엄의 입장 차이로 첫 삽을 뜨지는 못했다.
갈등은 컨소시엄의 공사비 인상 요구에서 시작됐다. 컨소시엄에는 현대건설을 포함해 현대엔지니어링, 한화 건설부
손오공릴게임 문, 쌍용건설, 동부건설, 태영건설 등이 참여했다.
애초에 C노선 총 사업비는 4조6000억원 규모로 책정됐다. 이 가운데 3조4000억원을 민간이, 나머지 1조2000억원을 정부가 조달하기로 했다.
문제는 사업비가 2020년 12월 기준으로 정해졌다는 점이다. 컨소시엄은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급격하게
온라인야마토게임 오른 원자재, 인건비 등이 공사비에 반영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실제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 따르면 2020년 12월 대비 올해 1월 공사비는 30.6%가량 급등했다.
컨소시엄 요청을 받은 국토부가 당시 기획재정부에 요구한 증액 규모는 2000억원이다. 하지만 기재부는 계약 체결 시점을 근거로 이를 거부했고, 결국 중재원에 손을 내밀게 됐
릴게임무료 다. 대한상사중재원은 산업통상자원부 허가로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단심제며 판정은 대법원 판결과 동일한 효력을 가진다.
■일부 불확실성 여전…건설사들은 발빠른 움직임
중재원이 어떤 판결을 하든 공사비 분쟁에 대한 불확실성은 해소된다. 하지만 사업 주체가 어떤 선택을 할지는 또 다른 문제다.
중
바다이야기#릴게임 재원이 현대건설 컨소시엄측 주장을 인용하는 취지의 판결을 내리면 정부는 공사비 증액을 하고 사업을 계속하거나 재정사업 전환 또는 사업자를 다시 찾는 방안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반대의 경우 현대건설도 사업 진행 관련 의사결정을 할 수 있다. 최악의 경우 사업 백지화로 이어지게 된다.
다만 착공식 후 시간이 많이 흐른 데다 백지화가 될 경우 정부와 컨소시엄 부담이 큰 만큼, 모두가 수용 가능한 절충안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 컨소시엄 내 건설사들도 갈등 봉합을 염두에 두고 발빠르게 움직이는 모습이다.
이미 관련 직무 채용을 시작한 곳도 있다. 한화 건설부문은 최근 GTX-C노선 현장 전문직 채용 공고를 냈다. 동부건설도 관련 업무를 포함한 경력직, 신입 채용 공고를 곧 낼 예정이다. 쌍용건설은 아직까지 채용 계획은 없지만,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채용 검토를 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