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이 글로벌 150만번째 ID. 패밀리 순수전기차를 생산하며 전동화 전환의 또 다른 성과를 달성했다.
25일 폭스바겐에 따르면 150만번째 순수전기차는 독일 엠덴(Emden) 공장에서 생산된 ID.7 투어러 프로(ID.7 Tourer Pro) 로 1회 충전에 최대 606㎞ 주행거리(WLTP 기준)를 갖춘 모델이다. 최근 엠덴 공장에서 열린 고객 인도식에는 니더작센 주 올라프 리스(Olaf L신천지 ies) 주지사도 참석했다. 마틴 샌더 폭스바겐 승용 부문 마케팅·세일즈·AS 총괄은 "150만대 ID. 모델 인도는 폭스바겐이 전동화 분야의 선도자임을 보여주는 이정표"라며 "폭스바겐의 목표는 합리적이고 신뢰할 수 있으며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전기차를 제공하는 것이며 우리는 모두에게 전기차 시대를 열어주고자 한다"뽀빠이 릴게임 고 강조했다. ID. 패밀리는 지난 5년 동안 성장과 라인업 확장을 거듭해 왔다. 2020년 ID.3를 시작으로 ID.4, ID.5, ID. 버즈가 출시됐으며 2024년에는 ID.7 및 ID.7 투어러가 추가됐다. ID.7 투어러는 올 상반기(1~6월) 독일 최다 판매 전기차에 등극했다. 폭스바겐은 2020년 첫 ID. 디스플레이텍 주식 출시 이후 불과 5년 만에 독일을 포함한 유럽 전기차 시장의 리더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자동차 시장조사기관 제이토 다이내믹스(JATO Dynamics)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올 상반기 유럽 전기차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한 13만5427대를 판매해 테슬라(10만9262대)를 앞서며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신천지예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한 수치이며 순수 전기 SUV ID.4와 플래그십 세단 ID.7, 컴팩트 해치백 ID.3 등 폭스바겐의 균형 잡힌 전기차 포트폴리오가 성장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한국 시장에서도 폭스바겐 전기차는 가시적인 성과를 보였다. 2022년 출시된 ID.4는 단일 모델 기준 올 1분기 유럽 브랜드 전기차 베스트셀링 지엔코 주식 1위, 상반기 2위를 기록했으며 누적 판매량은 6000대(한국수입자동차협회 집계 기준)를 넘어섰다. 5월부터 인도가 시작된 쿠페형 전기 SUV ID.5 역시 빠르게 국내 시장에 안착했으며 두 모델 합계 상반기 판매량은 1704대로 전기차 시장 내 입지를 다졌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제품 경쟁력뿐 아니라 고객 경험에서도 혁신을 추진하고 있으며 8월 도입한 'EV 스마트케어' 역시 그 일환이다. 폭스바겐그룹코리아가 전기차 배터리 관리의 실효성 및 운전자 편의성을 높이고자 LG에너지솔루션과 함께 마련한 서비스인 EV 스마트케어는 차의 OBD-II 포트에 간단히 장착하는 무선 동글을 통해 충전 또는 주행 중인 폭스바겐 전기차의 주행 정보와 충전 패턴, 배터리 상태 등 주요 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관리한다. 이밖에 전용 기능을 통해 차 운행 및 충전 중일 경우, 또는 충전 없이 주차 후 약 80초까지 배터리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일정 기준을 벗어나는 배터리 이상 징후 발견 시 문자 알림과 함께 콜센터·서비스센터에도 즉시 전달돼 신속한 조치가 가능하다. 신규 고객은 1년 동안 무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기존 고객도 서비스센터에서 장착할 수 있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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