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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지환어 (25-05-31 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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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흡연으로 인해 2022년 한 해 7만여명이 사망하고, 13조원이 넘는 사회경제적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은 29일 이런 내용의 ‘흡연 기인 사망 및 사회경제적 부담 산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 결과, 2022년 직접 흡연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7만2689명(남성 6만3452명, 여성 9237명)이고, 직·간접 사회경제적 비용은 13조6316억원으로 추산됐다.
직접 흡연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직접 흡연과 연관성이 확인된 폐암, 만성폐쇄성폐질환, 고혈압 등 41개 질환의 사망자 수를 말한다. 직·간접 사회경제적 비용은 의료비, 간병비, 교통비, 조기 사망 및 의료 이용으로 핸드폰바다이야기
인한 생산성 손실 등이다.
직접 흡연으로 인한 사망자 수를 연도별로 보면 2020년 6만1360명에서 2021년 6만3426명, 2022년 7만2689명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직접 흡연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 역시 2020년 12조8912억원에서 2021년 12조9754억원, 2022년 13조6316억원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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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자의 사망 위험은 비흡연자보다 남성은 1.7배, 여성은 1.8배 높았다. 과거 흡연자(과거에 담배를 피웠지만 현재는 피우지 않는 사람)의 사망 위험은 비흡연자보다 남성은 1.1배, 여성 1.3배 높았다.
질병청은 2019년부터 매해 이 연구를 시행하고 있으며, 일반 담배(궐련) 흡연만을 대상으로 한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흡연은 각종 암패턴매매기법
등 만성질환 발생을 야기하는 가장 대표적인 건강 위해 요인”이라며 “개개인의 건강과 건강한 미래사회를 위해 금연 실천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윤주 기자 ky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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