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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만 경찰회의' 결국 철회…시행령 통과·여론 악화 부담
   국한은나  (22-07-27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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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전체경찰회의 제안 경찰관, 하루 만에 철회정부 강경 대응에 부담…尹 "국가 기강문란"경찰국 국무회의 통과에 실익 없다 판단도내부서도 만류 목소리…류삼영 "국민 심려"일부 경찰관들은 반발…회의 강행 가능성



[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경찰이 오는 30일 예정된 14만 전체 경찰회의를 자진 취소했다. 27일 서울 광진경찰서 김성종 경감은 경찰 내부망을 통해 "어제 국무회의 통과로 경찰국 설치가 확정됐다. 어떤 사회적 해결방법이 없어진 현실에서 전체 경찰 이름의 사회적 의견 표명은 화풀이는 될지언정, 사회적 우려와 부담을 줘 경찰 전체가 사회적 비난의 배경이 될 수 있다"고 철회 이유를 전했다. 사진은 이날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모습. 2022.07.27. livertrent@newsis.com[서울=뉴시스] 이준호 기자 = 행정안전부 내 경찰국 신설에 반발해 오는 30일 열기로 했던 '14만 전체 경찰회의'가 하루 만에 자진 철회됐다. 정부가 강경한 입장을 보이는 가운데 시행령안이 국무회의까지 통과하면서 집단 행동을 통한 실익은 없을 것이라는 계산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회의를 주도했던 김성종 서울 광진경찰서 경제팀장(경감)은 27일 오전 7시께 경찰 내부망에 '전국 14만 전체 경찰회의 자진철회'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김 경감은 오는 30일 경감, 경위 등이 참석하는 전국현장팀장회의를 개최하자고 제안했던 인물이다. 전날에는 "여러 현장 동료들의 뜨거운 요청들로 전국 14만 전체 경찰회의로 변경하게 됐다"고 밝히기도 했는데 하루 만에 계획을 철회한 셈이다.김 경감은 이날 "어제 국무회의 통과로 경찰국 설치가 확정됨에 따라 어떠한 사회적 해결 방법이 없어진 현실에서 전체 경찰 이름의 사회적 의견 표명은 화풀이는 될지언정, 사회적 우려와 부담을 줘 경찰 전체가 사회적 비난의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적었다.이어 "지금까지 14만 동료 경찰들의 피땀 흘린 노력들로 우리 국민, 국회, 사회는 경찰국 설치라 검수완박에 대한 추잡스럽고 국민의 안전을 담보로 한 위험한 보복행위이자 권력남용 행위라는 사실을 분명하게 인식했다"며 "국회가 이러한 불법적인 경찰국 설치에 대해 입법적으로 반드시 시정해줄 것이라 믿고 있다"고 부연했다.정부가 경찰 반발에 강경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고, 경찰국 신설을 담은 시행령이 국무회의를 통과하면서 경찰의 집단 행동이 여론만 악화시킬 수 있다는 판단에서 계획을 철회한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대통령은 전날 경찰 내부 반발과 관련해 "정부가 헌법과 법에 따라 추진하는 정책과 조직개편안에 대해 집단적으로 반발하는 것이 중대한 국가의 기강 문란이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앞서 이상민 행안부 장관이 일부 경찰들의 집단행동을 '12·12 쿠데타'에 비유하며 강하게 비판했는데 윤 대통령 역시 비슷한 시각을 드러낸 셈이다.또한 정부는 전날 국무회의에서 행안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 개정령안을 심의·의결했다. 경찰 반발에도 행안부 산하 경찰국은 내달 2일부터 업무를 시작하게 된 것이다.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행정안전부 경찰국 신설에 반대하며 전국 경찰서장 회의를 주도해 대기발령이 난 류삼영 총경이 지난 26일 오후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행안부 경찰국 신설을 위한 대통령령의 국무회의 통과에 대한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2022.07.26. bbs@newsis.com사실상 제도 시행이 확정됨에 따라 경찰 내부에서도 집단행동을 통한 반발은 자제하자는 목소리가 나왔다. 추가적인 집단 반발은 여론을 되려 악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지난 주말 '전국 경찰서장 회의'를 주도해 논란의 중심에 섰던 류삼영 총경은 전날 오후 내부망에 "더 이상 국민을 불안하게 해선 안 된다"며 "경찰관이 다시 모임을 추진하는 것은 국민 여러분에게 심려를 끼쳐드릴 수 있다. 우리의 목소리가 너무 커서 듣기 어려울 수 있다"고 만류했다.다만 김 경감의 전체 경찰회의 자진 철회를 두고 내부에서도 입장이 갈리는 모양새다. 철회 계획을 밝힌 글에는 "안타깝지만 공감한다", "용기있는 행동과 판단에 감사하다"는 반응이 있는 반면, "성급한 판단 아니냐. 다른 분들과 상의는 해보셨나", "무책임한 선택과 철회", "왜 직원들 마음 흔들어놓고 이제 와서 철회하냐" 등의 댓글도 달렸다.또 일부는 예정대로 회의를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어, 오는 30일 소규모 형식으로라도 모임이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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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에서 해외 입국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정부는 전날부터 해외 입국자의 PCR(유전자증폭) 검사 시기를 입국 후 3일에서 입국 1일 차로 다시 강화했다. 2022.7.26/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강승지 기자,성재준 바이오전문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8일만에 다시 10만명대로 올라섰다. 휴가철이라는 상황이 반영된 듯 해외유입이 사상 최고인 532명으로 급증했고, 위중증 환자 역시 177명으로 56일만에 가장 많은 규모로 늘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7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만28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전날(26일) 기록한 확진자 9만9327명보다 1000명 가까이 늘었으며 4월 20일 11만1291명 이후로 98일(14주일·3개월 7일) 만에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다. 4월 20일 이후 10만명 이상 확진자가 나온 건 이날이 처음이기도 하다. 4월 20일은 수요일이라 수요일(화요일 발생) 기준으로도 역시 14주일 만에 최다다.전날 9만9327명 대비 958명, 1주일 전(20일) 7만6379명 대비 2만3906명(31%) 각각 증가했다. 2주일 전(13일) 4만248명에서는 6만37명(149%) 늘어났다. 6월 27일 3423명으로 저점을 찍은 뒤 1주일 단위로 '더블링'(확진자가 두 배씩 증가) 현상이 3주째 이어지다 지난주 후반부터 증가율이 둔화하고 있다. ◇ 98일만에 최다 확진자…해외유입 확진자는 사상 최다신규확진 10만285명 가운데 국내 발생이 9만9753명, 해외 유입이 532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1944만6946명이 됐다. 최근 1주일간(7월 21일~27일) 일평균 국내 지역발생 확진자 수는 7만2383명이 됐다. 지난 4월 27일(수) 주간 일평균치 7만1895명 이후 91일 만에 7만명대로 올랐다.해외유입 확진자 552명은 2020년 1월 20일 국내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 이후 가장 많다. 이전까지는 지난 7월 20일 기록한 427명이 가장 많은 사례였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최근 1주일간(7월 21일~27일) '317→320→293→332→343→353→532'명으로 변화했다.최근 한 달간 매주 수요일(화요일 발생) 기준 확진자 수는 '6월 29일 1만454명→7월 6일 1만9358명→7월 13일 4만248명→7월 20일 7만6379명→7월 27일 10만285명'의 흐름을 보였다.최근 2주일간(7월 14일~27일) 신규 확진자 추이는 '3만9172→3만8865→4만1303→4만325→2만6279→7만3554→7만6379→7만1145→6만8600→6만8539→6만5384→3만5871→9만9327→10만285명'으로 나타났다.같은 기간 해외 유입을 뺀 지역발생 확진자는 '3만8843→3만8605→4만1018→4만25→2만5962→7만3204→7만5952→7만829→6만8283→6만8255→6만5096→3만5540→9만8974→9만9753명'을 기록했다.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5만2438명(서울 2만77명, 경기 2만7154명, 인천 5207명)으로 전국 52.6%의 비중을 차지했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4만3339명, 47.4% 비중으로 집계됐다.신규 확진자 10만285명(해외 532명)의 지역별 현황은 서울 2만83명(해외 6명), 부산 5289명(해외 2명), 대구 3879명(해외 23명), 인천 5314명(해외 107명), 광주 2890명(해외 46명), 대전 2845명(해외 23명), 울산 2674명(해외 17명), 세종 832명(해외 7명), 경기 2만7214명(해외 60명), 강원 3303명(해외 16명), 충북 3242명(해외 39명), 충남 4189명(해외 5명), 전북 3371명(해외 37명), 전남 2637명(해외 7명), 경북 4968명(해외 47명), 경남 5480명(해외 55명), 제주 2054명(해외 14명), 검역 21명이다.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위중증 177명, 1주전의 약 2배…사망자 25명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위중증 환자는 177명으로, 전날의 168명보다 9명 증가했다. 1주일 전(96명)의 1.84배로 '주간 더블링'에 근접한 규모다. 6월 1일 이후 56일(1개월 25일)만에 최다다.최근 1주일간(7월 21일~27일) 일평균 위중증 환자 수는 145명으로 전주(7월 14일~20일) 일평균 78명보다 67명 증가했다.최근 2주일간 위중증 환자는 '69→65→70→71→81→91→96→107→130→140→146→144→168→177명' 순으로 변화했다.하루 새 사망자는 25명 추가돼 누적 2만4932명이 됐다. 전날 사망자 17명보다 8명 증가했으며 15일 연속 두 자릿수다.최근 1주일간 155명이 사망해 하루 평균 22명이 목숨을 잃었다. 전주(7월 14일~20일) 일평균 14명보다 8명 많아졌다. 누적 치명률은 111일째 0.13%다.최근 2주일간 사망 추이는 '16→16→16→14→11→12→12→17→31→30→18→17→17→25명' 순으로 나타났다.◇ 위중증 병상 가동 21.3%…4차 접종 6만8656명 증가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전체 6077개다. 전날(26일) 오후 5시 기준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 병상 21.3%, 준-중증 병상 42.4%, 중등증 병상 33.1%이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7.8%이다.재택치료자는 27일 0시 기준 40만5533명이다. 신규 재택치료자는 9만7969으로, 그중 수도권은 5만1402명, 비수도권은 4만6567명이다. 재택치료자 가운데 1일 1회 건강 모니터링을 받고 있는 집중관리군은 1만7710명이다.4차 접종자는 하루 동안 7만명 가까이 늘었다. 4차 접종은 지난 18일부터 모든 50대 등으로 대상이 확대됐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27일 0시 기준 신규 1차 접종자는 452명, 2차 접종자 485명, 3차 접종자 3863명, 4차 접종자 6만8656명이라고 밝혔다.이로써 누적 1차 접종자는 4508만3662명, 2차 접종자는 4464만8682명, 3차 접종자는 3344만9682명, 4차 접종자는 534만1199명이 됐다.현재까지 4차 접종은 전체 인구 대비 10.4%, 18세 이상 성인인구 대비 12.1%가 받았다. 50대는 인구대비 9.5%가 예약한 상태며, 현재까지 인구 대비 3.4%가 맞았다.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정부 "일상방역 생활화로 재유행 파고 넘자"한편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총괄조정관)은 이날 오전 중대본 회의에서 "정부는 이번 재유행의 파고를 종전과 같은 일률적인 거리두기 방역 대신 국민 참여에 기반한 일상 방역의 생활화를 통해 극복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자율적인 일상 방역을 위해 우선 공직사회는 27일부터 8월 말까지 휴가에서 복귀 시 선제적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하고 불필요한 회의나 출장 자제, 비대면 회의 우선 활용 등의 방역 강화 조치를 시행한다. 또 유증상 근로자의 휴가를 사업장에 적극 권고하고, 가족돌봄휴가자에게는 하루 5만원씩 최대 10일까지 긴급 지원한다. 확진자 급증 시 전담 요양병원 추가 재지정도 검토할 예정이다. 정부는 방학 중 학교 돌봄교실의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도록 하고 학원에 대해서는 원격수업 전환과 단체활동 자제를 적극 권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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