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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비즈토크<하>] 카카오모빌리티 매각 놓고 '내홍'…노사 갈등에 인력 이탈 우려
   국한은나  (22-07-10 04:22)
조회 :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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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는 불법 투자 의혹·직원은 횡령, 메리츠자산운용 신뢰도 흔들



카카오가 카카오모빌리티의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크루들과의 소통 부재 문제가 또다시 대두되고 있다. /더팩트 DB☞<상>편에 이어◆ "모빌리티 팔린다고?"…소통서 또 제외된 카카오 크루들-IT업계 소식을 들어보겠습니다. 카카오가 핵심 계열사인 카카오모빌리티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고요.-네. 투자은행(IB) 업계에서는 지난달부터 국내 최대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MBK파트너스가 카카오모빌리티 지분을 인수하기 위해 카카오와 협상을 하고 있다는 소문이 파다했는데요. 카카오는 지분을 최대한 보유하면서 플랫폼도 활용할 수 있는 방식으로 매각을 추진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매각 추진은 기정사실이 된 것이죠.-매각설이 사실화하면서 카카오 크루들의 반발이 만만치 않았다고 들었는데요.-맞습니다. 카카오모빌리티 크루들은 갑작스러운 소식에 충격을 감추지 못했는데요. 특히, 카카오모빌리티 크루들은 카카오 노동조합인 '크루유니언'에 대거 가입하면서 노조 가입률이 50%를 돌파했습니다. 카카오에서 노조 가입률이 50%를 돌파한 계열사는 카카오모빌리티가 처음입니다. 혹여 매각이 성사될 때를 대비해 고용 승계 등 협상에 유리한 조건을 만들기 위해서죠.당초 카카오는 40% 정도를 협상 대상으로 올렸으나, 크루들의 반응을 고려해 매각 지분율을 최대한 낮추는 방식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그렇다면 크루들이 가장 우려하는 부분은 무엇인가요?-정보 공유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점입니다. 언론은 물론, 업계 내에서도 매각 관련 다양한 예상들이 나오고 있지만, 임원진들은 관련 이슈에 "모른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데요. 이 같은 불확실성이 크루들의 공분을 더 산 것 같습니다.카카오 공식 입장은 지난달 15일 공시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나 현재 결정된 사항은 없다"는 게 전부였습니다.논란이 커지자 카카오는 지난 7일 "카카오의 주주가치 증대와 카카오모빌리티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카카오모빌리티의 지분 10%대 매각을 통한 2대주주로의 전환 등을 검토중이나, 현재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재공시했습니다.-남궁훈 카카오 대표가 카카오모빌리티 매각과 관련한 발언을 했다는 얘기도 있는데요.-관련 발언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입니다. 남 대표는 지난달 22일 '디지털 플랫폼 업계 간담회'에서 "(카카오모빌리티 매각 관련)말할 수 있는 게 없다"며 침묵을 유지했습니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도 사내 공지, 간담회를 통해 매각 검토 사실을 인정했을 뿐, 언급 자체를 꺼리고 있습니다.이에 크루유니언은 지난달 낸 성명문에서 "정확한 매각 이유를 밝히지 않고, 지금까지 매각 논의 과정과 매각 추진 의사를 전하지 않은 채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하는 건 무책임하고 형식적"이라고 비판했습니다.-인수 후보가 사모펀드라는 점도 크루들의 불안을 조성할 만한 요인이죠?-맞습니다. 회사 성장세를 키우기보다 단기 수익에만 매달리는 과정에서 인력 구조조정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염려 때문이죠. 핵심 인재가 대거 이탈할지도 모른다는 걱정도 커지고 있습니다.크루유니언 역시 "사모펀드로의 매각은 통상 사업의 정리 수순으로 이어지는 만큼 30만 노동자의 고용 불안 문제도 야기될 것으로 보인다. 단체교섭을 요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그렇군요. 대주주인 카카오가 모빌리티 크루들의 반응을 살피고 소통을 하는 게 중요해 보이는데요. 카카오모빌리티의 행보를 지켜봐야겠습니다.



존 리 전 대표의 불법 투자 의혹 논란이 가시지 않은 가운데 메리츠자산운용에서 고객이 맡긴 자금을 무단으로 인출하는 횡령 사건까지 벌어졌다. /이새롬 기자◆ 불법 투자에 횡령까지…바람 잘 날 없는 메리츠자산운용-금융권 소식도 볼까요. 메리츠자산운용에서는 또 잡음이 일어났습니다. 앞서 불법 투자 의혹을 받은 존 리 대표가 사임하면서 큰 이슈가 됐죠.-네, 메리츠자산운용은 지난달 28일 존 리 대표의 사표를 수리했습니다. 존 리 대표의 사임 이유에 대해서는 '일신상의 사유'라고 밝혔는데요. 사실상 차명 투자에 대한 금융당국의 조사가 시작되는 등 의혹이 불거진 데 따른 불명예 퇴진이었습니다. 존 리 전 대표는 지난 2016년 지인이 설립한 부동산 관련 온라인투자연계금융(P2P) 업체인 P사에 부인 명의로 지분을 투자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2014년 취임 이후 8년째 메리츠자산운용을 이끌어온 존 리 전 대표의 당초 임기는 2023년 3월까지였다죠. 아직 9개월가량 임기가 남아있는데, 차명 투자 의혹을 겨냥한 검사가 계속되면서 심리적 압박이 상당한 모양이네요.-'존봉준(존 리와 전봉준의 합성어)'이라 불리며 '동학 개미 운동'의 선봉장으로 이름을 날린 그의 말로는 꽤 충격이었죠. 투자자들의 실망도 이만저만이 아니었고요. 여기에 직원의 횡령까지 불거지다니 가히 놀라운 상황입니다.-이번 횡령 사건은 어떻게 알려지게 됐나요? 횡령 규모도 궁금합니다.-메리츠자산운용은 최근 자체 감사에서 직원 A씨가 고객 자금을 무단으로 입·출금한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A씨는 오전에 회사계좌에서 개인 계좌로 출금하고 오후에 다시 회사계좌로 입금하는 방식으로 지난 3월18일부터 6월14일 사이 총 엿새간 7억2000만 원을 횡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메리츠자산운용 측은 지난달 29일 A씨를 즉시 면직한 데 이어 이달 6일 검찰에 해당 사실을 고발했고, 금융감독원에 횡령 발생 사실을 알렸습니다.-실질적 피해가 큰가요?-직원이 6일 동안 돈을 무단 인출한 것은 맞으나 당일 내 인출 금액을 메꿔놓았기 때문에 회사 피해는 없었다는 게 메리츠자산운용 측의 설명입니다.-돈을 그대로 가져다 놓은 걸 보면 해당 직원이 투자는 성공했나 보네요? 개인 계좌를 살펴봐야 할 것 같은데요. 수익이 그대로 있을 듯한데요.-메리츠자산운용의 자체 조사가 끝난 이후 금융당국의 종합검사가 이뤄질 텐데, 그 과정에서 수익 환수 등이 이뤄지지 않을까 싶네요.-우리은행, KB저축은행, 새마을금고, 지역농협, 신한은행 등 직원이 회삿돈을 빼돌린 사례가 올해만 해도 벌써 여러 차례군요. 회사 차원에서 내부통제를 더욱더 강화해 금융사고를 예방해야겠습니다.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이메일: jebo@tf.co.kr▶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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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격 직전 참의원 선거 유세하는 아베 전 총리(나라 AP/교도=연합뉴스) 8일 일본 나라현에서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피격을 당하기 직전 참의원 유세 가두연설하고 있다. 아베 전 총리는 연설 도중 괴한에게 두 차례 총격을 당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동영상 캡처 사진] 2022.07.08 ddy04002@yna.co.kr(도쿄=연합뉴스) 박성진 이세원 특파원 = 8일 선거 유세 도중 총격을 받아 숨진 아베 신조(67) 전 총리의 가족 등이 참석하는 장례식이 오는 12일 치러질 것으로 알려졌다.TBS와 FNN 등 현지 언론은 아베 전 총리가 이끈 집권 자민당 내 최대 파벌 '아베파'의 관계자가 이렇게 말했다고 9일 보도했다.참의원 선거 다음 날인 11일에 친척과 지인들이 유족을 위로하며 밤을 새우는 쓰야(通夜·밤샘)를 한 뒤 12일 장례식을 치를 예정이다.아베 전 총리 사무소 관계자는 상주는 아베 전 총리 부인인 아베 아키에 여사가 맡는다고 전했다. 아베 부부에게는 자녀가 없다.쓰야와 장례식은 도쿄 미나토구에 있는 사찰인 조죠지에서 치러질 예정이다.관계자에 따르면 아베 전 총리의 가족과 친척, 가까운 이들만 참석하는 방향으로 조정되고 있다.



아베 전 총리 자택 앞에 몰린 보도진(도쿄=연합뉴스) 이세원 특파원 = 9일 오전 일본 도쿄 아베 신조 전 총리 자택 앞에서 보도진들이 아베 전 총리 시신이 나라현에서 자택으로 옮겨지는 모습을 취재하기 위해 대기해 있다. 2022.7.9 sewonlee@yna.co.kr아베의 시신을 실은 운구차는 이날 오전 6시께 나라현에 있는 나라현립의대부속병원에서 출발해 오후 1시 35분께 도쿄 시부야구에 있는 자택에 도착했다.아베 전 총리는 전날 오후 부인이 나라현립의대병원에 도착한 지 10분도 안 돼 숨을 거뒀다.경찰 부검 결과 아베 전 총리의 목과 왼쪽 어깨 총 2곳에서 총상이 발견됐다. 이 총상으로 좌우 쇄골하동맥이 손상되면서 과다 출혈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이날 오후 아베 전 총리 자택을 찾아 조문했다.자택에서는 미리 기다리고 있던 후쿠다 다쓰오 자민당 총무회장과 다카이치 사나에 자민당 정무조사회장이 아베 아키에 여사가 탄 운구차를 맞았다.아베가 두 차례에 걸쳐 총 8년 9개월 총리로 재임한 일본의 역대 최장수 총리였기 때문에 추후 관례에 따라 기시다 총리가 장의위원장을 맡아 정부와 자민당이 합동으로 주최하는 장례식을 거행할 것으로 예상된다.2020년 나카소네 야스히로 전 총리의 장례식도 당시 스가 요시히데 총리가 장의위원장을 맡은 가운데 정부와 자민당 합동장으로 치러졌다.한국 외교부 고위당국자는 전날 아베 전 총리의 장례 시 조문사절 파견 가능성에 대해 "일본 측에서도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거기에 (대해) 어떻게 할 것인지 정부 내에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아베 전 총리 사망 추모하는 나라 시민들(나라 교도= 연합뉴스) 아베 신조 일본 전 총리가 총격으로 사망한 8일 오후 사고 현장인 일본 나라현 나라시 소재 야마토사이다이지역 인근 노상에서 시민들이 아베 전 총리를 추모하며 헌화를 하고 있다. 2022.7.8 hkmpooh@yna.co.kr아베 전 총리가 전날 피격된 나라시 야마토사이다이지역 앞 현장 주변에 마련된 헌화대에는 이날 한때 추모객의 줄이 50m 이상 길게 이어졌다고 요미우리신문이 전했다.시민들은 꽃다발을 헌화대에 올리고는 손을 모아 기도했다.나라시 주민인 60대 남성은 "(아베 전 총리가) 국민을 위해 일해 줘서 상실감이 사라지지 않는다"며 "용의자가 왜 범행을 저질렀는지 배경을 확실히 밝혀달라"고 말하며 눈물을 글썽였다.아베 전 총리는 전날 오전 11시 30분께 나라시에서 가두 유세를 하던 도중 야마가미 데쓰야(41)가 7∼8m 떨어진 거리에서 쏜 총에 맞고 쓰러진 뒤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과다 출혈로 같은 날 오후 5시 3분에 숨졌다.



병원 도착하는 아베 전 일본 총리 부인 아키에 여사(나라 AFP=연합뉴스) 8일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이송된 가시하라시 나라현립 의과대학 병원에 부인 아베 아키에 여사가 도착하고 있다. 일본 역대 최장기간 총리를 역임한 아베 전 총리는 이날 참의원 유세 가두연설을 하던 중 총격을 받고 긴급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2022.07.08 ddy04002@yna.co.krsungjin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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