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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돋보이는 유선형"…현대차, '아이오닉 6' 디자인 최초 공개
   어용빈원  (22-06-29 07:02)
조회 : 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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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스트림라이너, 바랑의 저항을 최소화한 유선형 디자인 유형'돔형' 실내공간 완성에 누에고치 떠오르는 코쿤형 인테리어상·하단 총 4096가지 조합 가능…듀얼 컬러 앰비언트 무드램프다음 달 아이오닉6 세계 최초 공개 이벤트…세부 사양도 공개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6 디자인 최초 공개. 현대차 제공현대자동차의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6(IONIQ6)'가 완전한 모습을 드러냈다.현대차는 29일 전기차 전용 브랜드 아이오닉의 두 번째 모델인 아이오닉6의 내?외장 디자인을 최초로 공개했다.전기 콘셉트카 '프로페시(Prophecy)'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된 아이오닉6는 깔끔하고 감각적인 곡선들로 완성된 유선형 실루엣을 통해 뛰어난 공기역학적 형상이 구현돼 있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아이오닉6는 현대차의 전동화 시대 새로운 디자인 유형인 '일렉트리파이드 스트림라이너(Electrified Streamliner)'를 기반으로 탄생됐다. 스트림라이너는 바람의 저항을 최소화한 부드러운 유선형 디자인을 뜻한다.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6 디자인 최초 공개. 현대차 제공아이오닉6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가 적용된 현대차의 두 번째 모델로서 긴 휠 베이스를 바탕으로 독특하고 아름다운 비율과 함께 넉넉한 공간성을 갖춰낸 것이 특징이다.전면부는 더욱 입체감 있게 연출된 파라메트릭 픽셀 라이트가 적용돼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배가하고, 낮게 시작되는 후드는 혁신적 곡선미가 강조된 스트림라인 실루엣과 어우러져 공기를 가르며 미끄러지듯 달려나가는 인상을 풍겨낸다.파라메트릭 픽셀은 아이오닉6의 전면 매트릭스 LED 램프와 리어 스포일러 등에 약 700개 이상의 픽셀로 형상화돼 독특한 경험을 선사한다.크롬 도금 대신 알루미늄 소재의 얇은 평면 형태로 제작된 신규 엠블럼은 고급스러운 질감과 보다 선명하고 세련된 형태로 전동화 시대에 발맞춰 진화하는 현대차의 모습을 담고 있다.현대차는 새로운 현대 엠블럼은 향후 선보일 신차에도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6 디자인 최초 공개. 현대차 제공측면부는 공기역학적이면서도 단순하고 감각적인 곡선이 아이오닉6의 깨끗하고 풍성한 볼륨감을 선명하게 보여준다. 스트림라인 실루엣을 함축시킨 듯한 유선형의 윈도우 라인(DLO, Day Light Opening)은 깔끔한 디자인의 내장형 플러시 도어 핸들 및 디지털 사이드 미러와 함께 실용적이면서도 공력에 최적화된 프로파일을 더욱 돋보이게 해준다.후면부 리어 스포일러에는 파라메트릭 픽셀 보조제동등(HMSL, High-Mounted Stop Lamp)이 결합돼 새로운 차원의 라이팅 연출을 선보이며 강렬한 인상을 준다.현대차는 아이오닉6의 내장 디자인에 미래 모빌리티 디자인 테마 '인사이드 아웃'을 적용해 사용자 중심의 감성적 공간을 구현했다.누에고치를 연상시키는 코쿤(Cocoon)형 인테리어는 탑승객에게 편안한 안식처 제공과 함께 개인의 자유로운 활동 공간으로서의 역할도 충실히 수행한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6 디자인 최초 공개. 현대차 제공아이오닉6의 긴 휠 베이스는 최적의 실내공간성 확보를 가능케하고 내연차와 차별화되는 평평한 승객석 바닥은 공간의 활용성을 풍부하게 해준다.운전자에게 필요한 기능 조작부를 대시보드 한 영역에 집중시킨 중앙집중형 조작부는 운전자 주의를 분산시키는 요인을 줄이고, 감성적이면서도 직관적인 사용성을 제공한다. 투명소재가 적용된 도어 사이드 가니시는 실제보다 넓은 공간감을 부여하면서도 실내 조명과 어우러져 트렌디한 실내 분위기를 연출한다.현대차가 아이오닉6를 통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인터렉티브 픽셀 라이트는 충전 및 전원 온?오프, 음성인식 등 차량 상태에 따라 다양한 정보를 조명으로 표시해준다.현대차 최초로 적용된 듀얼 컬러 앰비언트 무드램프는 잔잔한 물결처럼 파동을 그리며 퍼지는 실내조명으로 탑승공간에 감성을 더해주고, 상단과 하단 각기 64가지로 총 4096가지 조합을 독립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6 디자인 최초 공개. 현대차 제공이외에도 비행기 날개 끝단 '윙렛(winglet)' 형상을 차용한 디지털 사이드 미러 일체형 대시보드와 2열 도어 암레스트는 집 안의 가구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으로 마감됐다.도어 트림에 위치하던 각종 조작버튼들을 모두 센터콘솔로 이동시켜 공간 활용성을 높인 것도 아이오닉6만의 특징이다.한편 현대차는 아이오닉6에 폐타이어 재활용 도료와 식물성 원료를 사용한 도료로 내?외장을 도색했다. 또 친환경 가죽과 재활용 플라스틱 원단을 사용해 시트를 제작하는 등 다양한 친환경 소재를 곳곳에 적용했다.현대디자인센터장 이상엽 부사장은 "아이오닉6는 기술과 미학의 감성적 융합"이라며 "전동화 시대를 맞이한 엔지니어와 디자이너가 함께 고객 중심의 가치를 고민해 만들어낸 개성적 스트림라인 디자인으로, 도심 속 나만의 안식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6 디자인 최초 공개. 현대차 제공현대차는 이날 아이오닉 6 디자인 공개와 함께 세계 주요 랜드마크 디지털 전광판에 아이오닉 6 3D 디자인 언베일 필름을 공개했다. 자세한 정보는 아이오닉6 캠페인 페이지(ioniq6.hyundai.com)와 현대차 공식 유튜브 채널(youtube.com/abouthyundai)에서 확인할 수 있다.현대차는 다음 달 아이오닉6 월드프리미어(World Premiere·세계 최초 공개 이벤트)와 함께 세부 사양을 공개하고 '2022 부산모터쇼'에서 아이오닉6의 실제 모습를 처음으로 선보일 계획이다.※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이메일 : jebo@cbs.co.kr카카오톡 :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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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에 주유하는 모습. ⓒ 연합뉴스[데일리안 = 조인영 기자] 횡재세(Windfall Profit Tax). 얼핏 들으면 로또라도 맞은 이한테 ‘불로소득으로 횡재했으니 세금 좀 내라’는 얘기 같다. 이 얘기가 뜬금없이 정유사를 향하고 있다. 그것도 실제 벌어들인 돈도 아닌 장부상의 이익을 놓고 말이다.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가 지난 21일 "고유가 상황으로 인해 역설적으로 정유업계는 역대 최대실적을 달성했다"고 불을 붙인 고통 분담 요구는 김성환 민주당 정책위 의장이 "정유사들이 기금으로 내든지 아니면 마진을 줄이라고 요청해야 한다"고 거들며 증폭된 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정유사들이 혼자만 배 불리려 해선 안 된다"고 동조하며 정점을 찍었다.이런식의 압박은 가파른 기름값 상승에 따른 민심이반을 두려워하는 정치권의 조급함을 보여준다. 지난해 11월 유류세를 20% 내렸지만 여의치 않자 인하폭을 30%로 확대했고 최근에는 최대 한도인 37%까지 조정했다.그래도 기름값이 꺾이지 않자 국회를 중심으로 유류세 탄력세율 범위를 37%에서 50%까지 확대하는 방안 논의를 시작했다. 이렇게 국회와 정부가 조 단위 세수를 포기하면서까지 물가 안정 대책을 내놓고 있으니 기름으로 돈 많이 번 정유사도 가만히 있지 말고 기금을 내던 지, 기부를 하던 지 하라는 으름장으로 해석된다.말이 협조 요청이지 강제나 다름없는 이 같은 정치권의 움직임은 국내 정유사에 대한 대단히 잘못된 시각에서 기인한다.사실 횡재세는 우리나라에서만 갑자기 튀어나온 말이 아니다. 영국, 미국 등에서도 석유 및 가스 회사들의 이익에 횡재세를 부과하거나 추진하고 있다. 많이 번다는 이유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이들 기업은 국내 정유사들과 이익 구조가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쉘, 엑슨모빌, BP 등은 자체 유전에서 원유 생산과 원유 정제를 병행하고 있다. 상·하류 부문 생산설비를 갖추고 있기 때문에 원유값이 뛰면 벌어들이는 이익 규모가 껑충 뛰는 구조다. 국내 정유사들은 원유를 직접 생산하지 않기 때문에 이런 드라마틱한 이익 구조를 기대하기도, 만들기도 어렵다.횡재세에 대한 보완장치를 마련했다는 점도 우리나라와 다른 부분이다. 영국 횡재세는 공급이 부족한 원유나 가스 공급에 에너지 기업이 투자를 하면 세금 90%를 경감해주겠다는 약속을 담고 있다. 석유·가스 요금이 정상으로 돌아가면 세금을 단계적으로 폐지하겠다고도 강조한다.횡재세를 왜 걷는 지, 초과 기준은 무엇인지, 이 초과이윤이 정유업계 생태계를 위해 쓰이는 지에 대한 아무런 언급없이 무작정 세금 타령만 하고 있는 우리나라와는 차원이 다르다.정유사들 더욱이 매년 흑자만 거둔 것도 아니다. 2020년 초부터 불어닥친 코로나로 원유값이 폭락하고 수요가 급감한 정유사들은 5조원대의 영업적자를 거뒀다. 이 손실을 보전하는 데만 1년 가까이 소요됐다. 직원들은 허리띠를 졸라맸지만 정부와 정치권은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았다.그렇다고 해서 앓는 소리는 없었다. 당연했다. 이익 증가와 감소에 따른 회사 사정은 오롯이 민간기업이 감당해야 할 몫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간의 고통을 감내하고 어깨 좀 펴자니 고통 분담을 하라며 야박하게도 청구서를 들이미는 것이다.'어깨를 폈다'는 표현도 사실 바람직하지 않다. 정유사들의 올해 실적은 회계장부상 '착시효과'가 절반에 달하기 때문이다.SK이노베이션, GS칼텍스, 에쓰오일, 현대오일뱅크 등 정유사들이 벌어들인 영업이익 중 40%는 재고평가이익이 깔려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충돌 등 지정학적 이슈로 인한 재고자산 평가이익(원유 구입 시점과 제품 판매 시점 차이를 통해 갖는 이익) 요인이 크게 작용했다는 말이다.재고평가이익은 회계장부상 결과일 뿐, 실제 현금 흐름과는 무관하다. 그럼에도 정유사들이 나홀로 배 부르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으니 정유업계가 당연히 난색을 표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정유업계가 정치권의 요구에 등 떠밀려 기금이건, 마진 축소건 횡재세를 만들어낸다 해도 뒤탈이 있을 수 있다. 정유사들을 중심으로 구체적인 액수가 나오게 되면 주주들이 경영진을 대상으로 배임을 걸고 넘어질 수 있다. 주주 이익을 저해하고 재산권을 침해했다는 이유다. 실제 횡재세라는 언급이 나온 이후 정유사들의 주가가 일제히 급락하는 등 심상치 않은 반응이 나오고 있다.이미 각종 환경 보전 명목으로 각종 세금을 떠안고 있는 정유사들은 이제는 '횡재세'라는 상상하지도 못한 세폭탄을 맞을 위기에 있다. 가뜩이나 탄소중립 시대에 홀대를 받는 상황에서 속앓이가 더 늘어나게 되는 것이다.정부가 물가 안정을 위해 세금을 쥐락펴락하는 동안 정유업계는 묵묵히 손실을 감당해왔다. 이들에게 물가 안정을 위한 고통 분담을 이유로, 국민 경제를 위한다는 이유로 일방적으로 손해를 감당하라는 처사는 지나치다.기름값 상승이라는 단면만 보고 정유업계가 배만 불리고 있다, 세금을 더 걷어야 한다는 판단은 거둬야 한다. 물가 안정을 위한 대책 마련이라면 기업들의 팔을 비트는 것이 아니라, 부작용이 나오지 않도록 건전하고도 적절한 정책을 모색해야만 한다. 새 정부가 강조한 '기업활력 제고' 약속이 처음부터 퇴색되기를 원치 않는다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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