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레스 익스테리어. /사진=쌍용차쌍용자동차 인수전이 KG컨소시엄과 쌍방울컨소시엄간 최종 2파전으로 좁혀졌다. 다음 주 최종 인수자가 결정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쌍용차가 새 주인의 지원을 업고 신차 흥행 돌풍을 이어갈지 주목되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와 매각주관사인 EY한영회계법인은 전날 쌍방울그룹으로부터 인수제안서를 받았다. 쌍용차는 스토킹호스 방식으로 매각을 진행하고 있다. 스토킹호스는 인수예정자와 조건부 투자계약을 체결하고 그 후 공개 입찰을 통해 더 좋은 계약 조건을 제시하는 후보자가 없으면 우선 매수권자를 최종 인수자로 확정하는 방식이다. ━다음 주 최종 인수자 결정… 8월 회생계획안 인가 목표 ━
토레스 익스테리어. /사진=쌍용차앞서 KG컨소시엄이 인수 예정자로 선정됐지만 쌍방울그룹이 지난 9일 인수의향서를 낸 데 이어 지난 24일 인수금액 등이 적힌 공식 인수제안서를 제출하면서 막판 뒤집기를 노리고 있다. 쌍방울그룹은 스토킹 호스 입찰 당시 KG컨소시엄(약 3500억원)보다 300억원 높은 인수대금으로 제시하고도 인수예정자로 선정되지 못한 만큼 이번에는 더 많은 금액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쌍방울그룹의 인수 조건이 조건부 투자 계약을 체결한 KG컨소시엄보다 좋으면 우선 매수권이 있는 KG컨소시엄이 인수 여부를 결정한다. KG컨소시엄이 쌍방울그룹의 인수 조건을 따라간다면 최종 인수예정자가 될 수 있다. 쌍용차 관계자는 "최종 인수자가 선정되면 본계약을 체결한 뒤 법원에 회생계획안을 제출하고 관계입집회의 동의를 얻는 등의 절차가 남는다"며 "모든 인수·합병(M&A) 절차가 완료되는 시점은 오는 10월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토레스만 있나? 전기차·코란도 후속 줄줄이 대기━
KR10. /사진=쌍용차매각 절차가 순탄하게 마무리되면 쌍용차의 신차 개발도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쌍용차는 '토레스'가 사전계약 신기록을 세우자 생산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토레스의 첫날 사전 계약 대수는 1만2000대를 돌파했다. 그동안 쌍용차의 사전 계약 첫날 역대 실적은 5000대를 넘지 못했다. 현재 사전 계약 대수는 2만대를 넘어섰다. 쌍용차 내부에서도 놀랍다는 분위기가 팽배한 것으로 알려졌다. 쌍용차는 다음 주 토레스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사전계약 물량을 소화하기 위해 2교대 전환을 두고 노조와 협의를 하고 있다"며 "현재 직원의 절반이 무급휴직에 들어갔는데 이 문제도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토레스의 흥행 비결로는 '가성비'가 꼽힌다. 아직 정확한 가격은 발표되지 않았지만 현재 공개된 트림별 가격은 T5 모델이 2690만~2740만원, T7 모델이 2990만~3040만원 수준이다. 경쟁차종으로 삼은 중형 승용형 다목적차(SUV)인 기아 쏘렌토와 현대차 싼타페는 2.5 가솔린 터보 모델 기준으로 각각 2958만~3944만원, 3156만~3881만원에 가격이 형성돼 있다. 쌍용차는 내년 하반기 전기차 모델 U100과 코란도의 후속작으로 평가되는 KR10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U100은 중국 전기차업체 BYD와 협력 개발한 배터리가 탑재된다. 쌍용차는 BYD와의 제휴로 개발 기간을 단축해 친환경차의 양산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코란도 후속 모델인 KR10은 J100처럼 내연기관 차로 먼저 선보인 뒤 전기차 버전으로도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KR10의 디자인이 공개되자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이렇게 나오면 바로 산다" "코란도의 진짜 부활" 등의 긍정적인 반응들이 나온 바 있다.질문을 내용이더만. 있지만 마시구 렸을까? 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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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주현 인스타그램 계정 갈무리뮤지컬계 '친분 캐스팅' 논란의 중심에 섰던 옥주현이 동료 배우 김호영에 대한 명예훼손 고소를 취하하기로 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옥주현 측 관계자는 24일 "(옥주현이) 오늘 공연을 마치고 변호사와 정리해서 김호영 씨에 대한 고소를 취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다만, "악플러에 대해서는 계속 강경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옥주현은 이날 소셜미디어(SNS)를 통해서도 김호영 고소와 관련해 신중하지 못했다며 사과의 뜻을 밝혔다.그는 "최근 작품 캐스팅 문제에 관한 논란에 휩싸이면서 뮤지컬 업계 동료 배우를 고소하는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했다"며 "저를 둘러싼 의혹을 해명하려는 과정에서 신중하지 못했음을 깨달았고 반성했다"고 밝혔다.이어 "이 일로 불쾌감을 느끼신 모든 분들께 죄송한 마음이다.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소송과 관련해 발생한 소란들은 제가 바로잡도록 하겠다"고 했다.그러면서도 '친분 캐스팅'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거듭 강조했다.옥주현은 "뮤지컬 '엘리자벳'의 10주년 공연 캐스팅에 어떠한 관여도 하지 않았다"며 "오디션을 통해 본인의 실력을 인정받은 배우들이 폄하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친분 캐스팅' 논란은 오는 8월 공연 예정인 '엘리자벳' 10주년 공연 캐스팅이 공개되면서 시작됐다.주연인 엘리자벳 역에 지난 시즌에 참여했던 김소현이 빠지고 옥주현과 이지혜가 더블 캐스팅되면서 옥주현과의 친분으로 이지혜가 발탁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다. 여기에 김호영이 자신의 SNS에 "아사리판은 옛말이다. 지금은 옥장판"이라는 글을 올리면서 논란에 기름을 부었다.이에 옥주현은 SNS에서 강경 대응을 예고한 데 이어 21일 명예훼손 혐의로 김호영을 고소했다.하지만 1세대 뮤지컬 배우로 꼽히는 박칼린·최정원·남경주가 이례적으로 "배우는 캐스팅 등 제작사 고유 권한을 침범하면 안 된다", "동료 배우를 사랑하고 존중해야 하며, 좋은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내용의 호소문을 내는 등 동료 배우를 고소하는 것을 두고 부정적인 여론이 조성됐다.이후 김소현을 비롯해 차지연·정성화·신영숙·전수경 등 유명 뮤지컬 배우들도 성명에 동참 의사를 밝히면서 옥주현이 한발 물러선 것으로 보인다.옥주현은 SNS 글에서 "뮤지컬 배우 선배들의 호소문을 읽어봤다"며 "'배우는 연기라는 본연의 업무에 집중해야 한다'는 선배님들의 말씀을 되새기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