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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7일 "당 중앙위원회 조직지도부와 선전선동부의 책임일꾼들인 조용원, 리일환, 김여정, 현송월 동지는 16일 가정에서 성의껏 마련한 의약품을 급성 장내성 전염병이 발생한 황해남도 해주시와 강령군의 주민세대들에 보내달라고 부서 초급당위원회에 제기했다"라고 보도했다.[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news1.kr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과 함께 사진을 촬영한 북한 남성을 두고 촉발된 '김여정 남편설'에 정부가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통일부 당국자는17일 머니투데이 더300(the300)으로부터 김 부부장의 결혼 여부·남편 신원과 관련한 질의를 받고 "공식적으로 확인된 바 없다"고 답했다.앞서 이날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등 북한 관영매체들은 북한 지도부가 황해남도 해주시 등에 발생한 '급성 장내성 전염병'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의약품을 기증했다며 관련 사진들을 공개했다. 김 부부장이 한 남성에게 종이 박스를 건네는 듯한 장면을 담은 사진을 두고 일부 북한 문제 전문가가해당 남성이 김 부부장의 남편일 가능성을 제기했다.
2019년 3월 2일 베트남 호찌민의 묘소 헌화식에 참석한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 [평양=AP/뉴시스]정성장 세종연구소 북한연구센터장은 "매우 드물게 세련된 의상을 입은 김여정과 같이 서 있는 젊은 남성이 김여정 남편인지 약품을 받으러 온 간부인지는 명확하지 않다"면서도 "김여정이 중지에 결혼반지를 끼고 지그시 눈을 감고 있고 앞의 남성은 다소 다정한 표정으로 김여정을 바라보고 있다. 김여정과 남성 간 거리가 가깝고 문제의 남성이 똑바로 서 있는 점에 비춰볼 때 김여정의 남편일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만약 문제의 남성이 김여정의 남편이 아니라 김여정에게 약품을 받으러 온 하위 간부였다면, 북한과 같은 권위주의적 체제에서 그가 북한의 사실상 제2인자인 김여정에게 허리를 숙이지 않고 똑바로 서서 약품을 받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했다.하지만 국가정보원은 본지로부터 김 부부장 부부 사진설과 관련한 질의를 받고 "금일 노동신문에 나온 남성의 신원은 확인된 바 없다"고 답했다.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7일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문재인 대통령과의 남북정상회담에 앞서 방명록을 작성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새로운 력사(역사)는 이제부터', '평화의 시대, 력사의', '출발점에서'라는 세 줄의 글을 남겼다. 이후 자신의 이름과 날짜를 적었다. 남과 북 양 정상은 이날 세계 유일 분단국가의 상징인 판문점에서 한반도 비핵화, 종전 선언을 포함한 평화체제 구축, 남북관계 개선 등 한반도의 운명이 걸린 의제를 논의한다. 2018.4.27/뉴스1
사용자가 자발적으로 편집하는 온라인 백과사전인 위키피디아에는 김여정 항목에 배우자가 최성으로 기입돼 있다.앞서 2015년에는 최룡해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의 둘째 아들 최성이 김 부부장과 결혼했다는 관측을 일부 언론이 제기한 적도 있다.2018년2월에는 당시 방남했던 김 부부장이 방남 기간(9~11일) 한국 측 관계자에게 둘째 임신 사실을 밝혔다고 일부 매체가 보도한 적도 있다. 김 부부장이 임신하면서 방남 기간에 음식을 가려먹는 등 조심스런 모습을 보였다는 것이다. 또 사용자가 자발적으로 편집할 수 있는 온라인 백과사전인 위키피디아에는 김 부부장의 배우자 정보로 최성이 명시된 상태다.하지만 박원곤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는 "북한의 체제 특성상 백두혈통(김일성 일가)은 베일에 싸여 있고 김여정의 남편, 자식과 같은 정보는 북한 내에서도 10명 내외로 밖에 모를 것"이라며 대외 공개되고 있는 백두혈통 관련 정보의 신뢰성을 맹신해서는 안 된다고 설명했다. 박 교수는 "한미 정보 당국, 세계 정보 당국이 (백두혈통 개인생활)까지 뚫고 정보를 얻어내기가 매우 힘들 것이고, 만약 얻어냈다고 하더라도 절대 공개를 안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