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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리의무 4주 연장' 이유는? "해제, 8.3배 추가 발생 가능"(종합)
   운망연나  (22-06-17 14:10)
조회 :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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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사망자 50~100명 기준, 지난주 113명 초과유행예측 "향후 2~3개월 반등 않을지 여부""4주 뒤 상황 종합적으로 검토해 판단 예정"물폭탄 콘서트·축제 "가급적 물 뿌리지 않도록 당부"[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정부가 현재 유행상황이 ‘코로나19 확진자 7일 격리 해제’를 위한 기준에 들지 못했다며 4주 뒤에 다시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격리 해제 시 8월 말에는 유지에 비해 확진자가 8.3배나 늘어날 수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정부의 격리해제 여부 연장은 지난달 20일에 이어 두 번째다.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가 운영되고 있다. (사진=뉴스1)“격리의무 전문가 TF, 다수 유지 의견”김헌주 중앙방역대책본부 제1부본부장(질병관리청 차장)은 17일 정례브리핑에서 “격리의무 전환지표를 종합적으로 검토할 때 일부 지표는 달성된 것으로 평가되나, 사망자 수 등이 아직 충분히 감소하지 않았다”면서 “유행 예측 결과 반등 가능성이 있는 점을 고려할 때 격리의무 전환은 신중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4주 뒤 격리해제 재평가 방침을 내놨다.정부는 이날 격리 해제 핵심 지표로 △인플루엔자 사망자 수의 약 2배 범위인 일평균 사망자 10~20명 이하, 주간 사망자 수 50~100명 이하 △유행이 증가해도 격리 등 강화된 조치 없이 통상적인 치료로 관리 가능한 치명률 수준인 치명률 0.05~0.1% 등 2가지를 제시했다.일단 지표상으로 치명률은 해제 범위 안인 0.07%(5월 기준)에 들어섰다. 그간 치명률 추이는 올 2월, 0.12% → 3월, 0.10% → 4월, 0.09% 등으로 꾸준히 감소했다.하지만 사망자 수는 6월 2주, 113명으로 해제 범위 안에 들지 못했다. 앞서 5월 3주부터 주간 사망자는 250명 →5월 4주, 228명 → 6월 1주, 99명 등을 기록했다.여기에 정부는 △유행예측 △초과 사망 △변이 바이러스 △의료체계 대응 역량 등 4가지 보조지표도 내놨는데, 이중 유행예측과 초과 사망 부분에서는 기준에 충족하지 못했다. 구체적으로 유행예측 기준은 ‘모델링 예측 결과 격리 준수율이 50% 수준에도 향후 2~3개월간 유행곡선이 반등하지 않을 것으로 예측되는지 여부’에 달렸다.방역당국은 격리의무 7일 유지 시 감소세가 지속되며, 8월 말 낮은 수준의 재증가를 예상했다. 하지만 “격리의무 해제 시 7월부터 빠른 증가세로 전환돼 8월 말에는 유지 시에 비해 8.3배까지 추가 발생이 가능한 상황”이라는 게 방역당국 입장이다. 초과 사망 기준은 ‘초과 사망자 수가 과거 3년간 최대사망자 수 대비 5% 이내’ 인데, 지난 4월 기준 41.4%로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앞서 지난 3월 초과 사망은 62.8%다.방역당국은 전문가들의 의견 역시 격리 유지가 다수였다고 설명했다. 김 본부장은 “격리의무에 대해서 6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가 TF를 운영했다”며 “다수 의견은 ‘현 상황에서는 격리의무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회의에서는 △격리 의무 5일 단축 △3일 단축 △전면 해제 등이 함께 논의됐다.당국은 핵심 지표 2가지, 보조 지표 4가지 모두가 기준 안에 충족해야만 격리를 해제하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임숙영 방대본 상황총괄단장은 “지표 중에서 1%라도 미달성인 경우에는 격리를 그대로 유지를 하는 방식에 대해서는 저희도, 전문가도 ‘과학적인 방식은 아니다’고 판단하고 있다”면서 “당시 상황들을 종합적으로 검토를 해서 판단할 예정이다”고 언급했다.격리 의무가 4주 연장되면서 생활지원비, 유급휴가비 등은 계속 지급된다. 앞서 재정당국은 계속되는 격리 의무로 인한 지원금 지급에 난색을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18년 8월 3일 오후 서울 잠실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싸이 흠뻑쇼 SUMMER SWAG 2018’에서 객석으로 물쇼가 펼쳐지고 있다. (사진=뉴스1)요양시설, 별도 제한 없이 면회 가능한편, 당국은 요양병원·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방역조치를 20일부터 추가로 완화한다. 먼저 종사자 선제검사는 종사자 피로감, 낮은 양성율(0.1%)을 고려해 현행 주 2회 실시해 온 유전자 증폭(PCR) 및 신속항원검사를 주 1회 PCR로 축소한다. 참고로 기존 4차 접종자, 2차 이상 예방 접종력과 확진 이력이 있는 경우는 선제검사를 면제해왔다.앞으로 신규 입원·입소 시 1회로 PCR 검사 횟수를 줄이고, 음성 확인 후 바로 입원·입소하도록 개편한다. 대면 접촉면회도 완화한다. 앞으로는 별도 제한 없이 누구나 면회가 가능하도록 하고, 면회객 수도 기존 4인을 원칙으로 하던 것에서 기관 상황에 따라 결정할 수 있도록 변경한다.지금까지 필수 외래진료 시에만 허용하던 입소·입원자 외출·외박 허용 범위도 확대한다. 4차 접종자 및 2차 이상 접종 후 확진 이력이 있는 경우 외래진료 외의 경우에도 외출·외박이 허용된다. 다만, 외출·외박 후 복귀 시 PCR 또는 신속항원검사를 받아야 한다.이와 함께 방역당국은 ‘300톤 물폭탄’을 쏟아 붓는 가수 싸이의 흠뻑쇼와 같은 여름철 콘서트, 축제에 대해 “마스크가 젖게 되는 경우에는 조금 더 감염에 취약해지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물을 뿌리는 형태로 축제가 진행되지 않도록 각별한 당부의 말씀을 드리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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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오른쪽)이 15일(현지시간) 벨기에 루벤에 위치한 imec을 방문해 루크 반 덴 호브 imec CEO와 만나 미래 기술에 대해 논의하고 연구개발 현장을 살펴봤다. [삼성전자 제공][헤럴드경제=문영규·오연주 기자] 국내 재계 수장들이 각국 정상들을 만나 산업 동맹을 강화하고 있고, 국가적 행사인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앞장서는 등 한국의 글로벌 경쟁력 확대를 위해 민간 외교사절로 직접 발벗고 뛰고 있다.▶재계, 부산엑스포 유치 민간외교 선봉에=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오는 19일부터 프랑스 파리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의 성공적인 유치를 위한 활동을 전개한다. 지난달 31일 부산엑스포 유치지원 민간위원장을 맡은 이후 첫 공식외교 무대다. 최 회장은 한덕수 국무총리와 함께 내달 출범하는 정부위원회 공동위원장도 맡는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가운데)이 윤석열 대통령과 지난달 31일 부산국제여객터미널 하늘공원에서 2030 부산엑스포 부지를 살펴보며 대화하고 있다. [연합]최태원 회장은 21~22일 파리에서 열리는 제170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 참석해 우리나라의 2차 경쟁 프리젠테이션을 지원한다. 총회를 전후해서는 디미트리 케르켄테츠 BIE 사무총장과 각국 대사를 만나 교섭활동에도 나선다. 프랑스 한인 동포들이 참여하는 ‘부산엑스포 결의대회’에도 참석한다.최 회장은 이번 유치활동을 통해 대한민국 기업과 정부가 국가적 위기를 ‘하나의 팀플레이’로 극복한 사례를 설명하고 부산엑스포 개최로 인류가 더 나은 미래를 열 수 있도록 기업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줄 계획이다.신동빈 롯데그룹 회장도 오는 20~23일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열리는 세계소비재포럼(CGF) 글로벌 정상회의에 참석해 부산엑스포 유치 활동에 나선다. 전시장에는 홍보자료와 배너를 배치하고 메인 스크린에 홍보영상도 상영한다. 글로벌 그룹 최고경영자들과도 별도 비즈니스 미팅을 갖고 홍보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신동빈 롯데 회장이 지난 4일 롯데 오픈 경기가 열리는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를 방문해 부산세계박람회 포토월 앞에서 롯데 골프단 황유민 선수와 함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했다. [롯데지주 제공]민간위원회에 참여하는 국내 주요 기업들도 전담조직을 구성했다. 삼성, 현대차, SK, LG, 롯데, 포스코, 한화, GS, 현대중공업, 신세계, CJ 등 11개 그룹과 전국 72개 상공회의소, 해외한인기업협회가 참여하고 있으며 다른 기업들의 추가 참여도 있을 예정이다.대한상의는 “이번 3박5일 일정 동안 가능한 모든 대사들을 만나 부산 유치를 당부할 예정”이라며 “각 기업별로 중점교섭국을 선별하고 세부전략을 마련해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경제안보 향해 글로벌 무대 누비는 재계 수장들= 최태원 회장, 신동빈 회장을 비롯,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등은 각국 정상을 만나며 경제안보 강화를 위한 민간 외교사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이재용 부회장은 지난 14일(현지시간)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를 만나 글로벌 공급망 강화, 반도체 사업 협력 등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 반도체는 윤석열 대통령 정부에서도 경제안보로 다루는 국가전략사업이다.이 부회장은 지난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방한때도 직접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내부를 안내하며 한미 간 반도체 동맹을 공고히 하는데 역할을 했다. 그는 버락 오바마, 도널드 트럼프,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 등 역대 미국 대통령을 모두 만났다. 이밖에도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도 만났고 무함마드 빈 살만 알사우드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고(故) 셰이크 할리파 빈 자이드 UAE 대통령과도 만나 중동·인도 지역에서도 외교력을 발휘하고 있다.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주석과도 만난 바 있다.정의선 회장도 바이든 대통령 방한때 미국 내 대규모 투자를 발표하며 바이든 대통령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당시 기업인들 중에선 유일하게 독대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현지 공장 준공식에서 조코 위도도 대통령과 회동을 가졌다.최태원 회장은 응우옌 주석과 몇 차례 만나 베트남 정부와의 협력, 투자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고 브엉 딘 후에 베트남 국회의장과 탄소감축 관련 협력을 약속하기도 했다. 그룹의 ‘차이나 인사이더’ 전략을 주도하며 장쑤성, 구이저우성, 충칭시, 톈진시 당서기 등 중국 내 고위 관료들과도 관계를 가지는 등 대표적인 ‘중국통’으로 경제외교 역량을 발휘하기도 했다.신동빈 회장은 기업인 중 최초로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면담했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롯데의 대미투자 계획에 대해 “굳건한 한미동맹의 증거”라고 추켜세우기도 했다. 재계의 ‘일본통’으로 꼽히는 신 회장은 스가 요시히데 전 일본 총리와 회동을 갖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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