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어게인’ 국민의힘 장동혁 지도부가 익명 당원게시판내 윤석열 전 대통령·김건희씨 부부 비판글 ‘관리책임’이 있다며 한동훈 전 당대표를 최종 제명한 가운데, 이 결정이 야당의 6·3 지방선거에 긍정적일 것이란 전망은 국민 5명 중 1명에도 못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부정적 효과를 점친 여론은 약 2배에 이른다. 제명 전후 야당 다수 당선론도 위축됐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한국리서치 4곳이 격주로 실시, 5일 공표한 전국지표조사(NBS) 2월 1주차 결과(지난 2~4일·전국 성인 1003명·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포인트·통신 3사 제공 휴대전화 가
모바일릴게임 상번호 100%·전화면접·응답률 15.9%·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를 보면 국민의힘의 한동훈 전 대표 제명이 지방선거에 끼칠 영향으로 ‘부정적’이란 의견이 35%, ‘긍정적’은 18%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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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전 국민의힘 당대표가 지난 1월 29일 장동혁 대표의 지도부에서 자신을 최종 제명 의결하자, 입장을 밝히기 위해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으로 입장하고 있다.<연합뉴스 사진>
릴게임몰메가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은 35%다. 여론 70%는 제명 결정이 국민의힘 선거에 도움된다고 여기지 않은 셈이다. 서울(긍정 18%·부정 35%), 인천경기(긍정 18%·부정 29%), 충청권(긍정 23%·부정 37%), 호남권(긍정 15%·부정 42%), 부산울산경남(긍정 18%·부정 38%), 대구경북(긍정 23%·
릴게임온라인 부정 32%) 등 모든 권역에선 부정평가가 앞섰다.
연령별 20대 이하에선 선거에 영향이 크지 않단 응답이 50%로 가장 많았다(긍정 17%·부정 19%). 다만 30대(긍정 18%·부정 29%), 40대(긍정 17%·부정 37%), 50대(긍정 16%·부정 38%)에선 부정적 영향을 점친 쪽이 2배 안팎으로 많았다. 60대(긍정 18%·부정 48%)에선 30%포인트(p)차까지 벌어졌다. 70대도 부정(34%)이 긍정(25%)을 앞섰다.
지지정당별 국민의힘 지지층(218명·이하 가중적용값)은 제명 긍정효과(37%) 의견이 비교적 앞섰지만 선거 영향 미미(31%), 부정적(26%) 평가와 격차가 크지 않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410명)은 부정적 44%, 영향 미미 32% 순이며 긍정적이란 평가는 11%에 불과했다. 무당층(282명)은 13%가 긍정, 26%는 부정 평가하고 41%가 미미하다고 봤다.
이념성향 보수층(297명)은 한동훈 제명 영향 미미 36%·긍정적 33%·부정적 26% 순으로 집계됐다. 진보층(257명)은 부정적 47%·영향 미미 30%·긍정적 14% 순이다. 중도층(330명)은 영향 미미 41%에, 부정적 39%·긍정적 13%로 3배차를 보였다. 무이념층(119명)은 49%가 유보한 가운데 영향 미미 23%, 부정적 20%, 긍정적 8% 순으로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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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가 5일 국회 본청에서 열린 당 인재영입위원회 임명장 수여식에서 조정훈(오른쪽) 의원에게 영입위원장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연합뉴스 사진>
이는 지난 1월 4주차 NBS에서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의 한동훈 제명 의결 찬성·반대 입장을 물었을 때와 대조된단 평가가 나온다. 당시 NBS는 ‘잘한 결정’ 43%, ‘잘못한 결정’ 38%에 응답유보 19% 순으로 집계했다. 이때 연령별 60대와 70대 이상에선 제명 부정평가가 긍정을 앞섰고,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도 긍정 53%·부정 39%로 양론이 나타났었다.
6·3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승리를 바라는 경향이 높을 민주당 지지층, 진보층, 중도층 등에선 이때 한동훈 제명 찬성이 40%대에서 반대를 소폭 앞섰다가, 2주 뒤 국민의힘 선거 자체엔 악영향을 점친 셈이다. 이번 조사에서 중도층은 41%가 민주당, 13%만이 국민의힘을 지지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이재명 대통령 국정운영 긍정평가가 2주 새 4%p 반등한 63%, 부정평가는 1%p 내린 30%를 나타냈다. 지방선거 구도로 여당 다수 당선 기대(국정안정론) 응답은 5%p 뛴 52%, 야당 다수 당선 기대(정권견제론)는 4%p 떨어진 36%로 격차가 벌어졌다.
한기호 기자 hkh89@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