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신한금융그룹이 글로벌 사업과 비이자이익 확대에 힘입어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갈아치우며 ‘5조 클럽’ 목전에 섰다. 사상 처음으로 총주주환원율 50%를 넘기며 주주친화 기조도 한층 강화했다.
5일 신한금융은 2025년 연결 기준 연간 당기순이익이 4조971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년(4조5175억원)보다 11.7% 늘어난 수치로, 역대 최대 실적을 2년 연속 갱신했다. 이자이익이 11조6945억원으로 2.6% 증가하는 데 그친 반면, 비이자이익은 3조744
골드몽릴게임릴게임 2억원으로 14.4% 급증해 이익 성장을 이끌었다. 특히 증권 부문 손익은 전년 대비 두 배가 넘는 113.0% 늘었다.
수익성 지표도 개선됐다. 자기자본이익률(ROE)는 9.1%로 전년 대비 0.7%포인트 상승하며 ‘2027년 ROE 10% 달성’ 목표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총자산이익률(ROA)은 0.67%로 0.4%포인트 올랐다.
신천지릴게임 건전성 지표도 안정적이다. 지난해 말 기준 신한금융의 BIS자기자본비율 추정치는 15.92%, 보통주자본비율(CET1) 추정치는 13.33%로, 모두 당국 권고치를 상회했다.
글로벌 부문은 베트남과 일본 등 핵심 거점 지역에서의 현지화 전략이 본격적으로 결실을 보며 실적을 견인했다. 지난해 해외 부문 손익은 8243억원으로
뽀빠이릴게임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히 세전 기준으론 국내 금융사 최초로 글로벌 손익 1조원을 달성해 독보적인 해외 경쟁력을 재차 입증했다. 그룹의 글로벌 이익 비중은 16.6%를 나타냈다.
다만 ‘5조원 클럽’ 앞에서 변수도 있었다. 신한금융은 홍콩지수 연계 ELS(주가연계증권) 관련 손실과 주택담보대출비율(LTV) 규제 위반 과징금에 대비하기
오션파라다이스릴게임 위해 관련 충당부채를 50% 이상(1846억원) 보수적으로 반영하면서 일회성 비용 부담이 컸다.
계열사별로는 핵심 계열사인 신한은행은 연간 순이익 3조7748억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2.1% 증가하며 2년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다만 4분기 순익은 41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4% 줄었다. 이는 전년 4분기 대비 희망퇴
바다이야기예시 직 비용이 증가한데다 ELS·LTV 과징금 이슈에 따른 충당부채를 보수적으로 인식한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그룹 순이자마진(NIM)은 1.90%로 전년(1.93%)보다 0.03%포인트 떨어졌고, 은행 NIM도 1.58%에서 1.56%로 소폭 하락했다.
자본시장 부문에서는 신한투자증권이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코스피 시장 활황에 힘입어 작년 순이익이 3816억원으로 전년 대비 113.0% 증가했다.
신한카드의 지난해 순이익은 4767억원으로 전년보다 16.7% 감소했다. 고금리 환경 여파로 조달비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한 데다, 지난해 희망퇴직 등 인력 구조조정 비용이 반영되며 손익이 뒷걸음질쳤다. 다만 4분기에는 963억원의 순익을 내 전년 동기 대비 396.4% 급증하는 등 분기 실적은 개선 흐름을 보였다.
신한라이프는 보험손익의 증가와 주식시장 호조에 따른 금융손익 증가에도 불구, 희망퇴직 비용 인식과 법인세 증가 효과로 연간 당기순이익은 3.9% 감소했다.
주주환원 역시 역대 최대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연간 주당 배당금을 2590원으로 정했다. 1~3분기 분기당 570원을 지급한 데 이어 4분기에는 추가배당금 310원을 더한 880원을 배당하기로 이날 이사회가 결의했다. 이에 따라 현금배당과 자사주 취득·소각을 합친 총 주주환원 규모는 2조5000억원에 달한다. 현금배당 1조2500억원, 자사주 취득·소각 1조2500억원으로, 전년(1조7500억원)보다 7500억원 늘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총주주환원율은 50.2%로, 사상 처음 50% 선을 넘어섰다.
장정훈 신한금융그룹 재무부문 부사장은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인 이익 창출과 자본비율 관리, ROE 중심의 밸류업 전략을 일관되게 추진한 결과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견조한 재무 펀더멘털을 기반으로 예측 가능한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하는 한편, 생산적 금융을 통해 실물경제와 함께 지속 성장하는 금융그룹으로서의 역할을 강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한금융은 올 한해 정부 기조에 발맞춰 생산적·포용 금융을 통한 실물경제 지원에 총 20조원을 투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