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림 시인의 ‘마중’ 시비 제막식이 8일 홍천 북방면 도사곡리 석장재에서 열렸다.





홍천의 허림 시인이 작사, 국민적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가곡 ‘마중’의 시비 제막식이 8일 홍천 북방면 도사곡리 석장재에서 열렸다.

윤학준 작곡가가 작곡한 가곡 ‘마중’ 2014년 비목콩쿠르 창작가곡 수상작으로 소프라노 조수미·김순영·홍혜란·이혜원, 테너 존노, 바리톤 길병민 등이 부르며 널리 사랑받아 왔다. 고등학교 음악 교과서에도 실렸다.
바다이야기다운로드 윤삼병 도사곡리 이장이 주도한 이번 시비 제막은 도사곡리 주민주도형 마을 만들기 사업인 ‘문화가 있는 걷고 싶은 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시비는 김창묵 홍천 동창만세운동 기념사업회장이 기증하고, 글씨는 강원도여류서예가협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상돈 서예가가 썼다. 석장재는 도사곡 사람들이 읍내나 양덕원장에 간 부모님을 마중 나가 기다리던 고개이기도 하다. 릴게임황금성
제막식에서는 성악가 심기복·박성예의 축가가 이어졌으며 유순애 시낭송가의 낭송이 진행됐다. 허림 시인이 활동하고 있는 홍천 나무발자국 문학동인도 축하시 낭독을 했다.

김진형 기자 formatio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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