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22일 역대 처음으로 장중 5,000을 돌파하면서 그간 증시를 견인한 반도체, 인공지능(AI), 로봇, 조선 분야 종목 투자가 주목받고 있다. 지금이라도 이 분야의 우량주와 배당주를 중심으로 투자하면 연 2%대인 시중은행 정기예금 금리보다 높은 이익을 거둘 수 있다는 기대가 있다.
다만 코스피가 너무 빠른 속도로 오르다 보니 ‘상투를 잡는 게 아니냐’는 걱정이 투자자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대거 나와 주가가 하락할 경우 조정 국면이 펼쳐질 가능성이 있다. 저점을 기다리는 투자자로서는 야속한 국면이다.
바다이야기예시 ● “반도체-AI-조선-로봇 우량주 배당주 주목”
증권가에선 코스피 5,000 돌파 이후에도 반도체와 AI, 로봇, 조선 분야 대형주가 주도할 것으로 전망한다.
이미 ‘반도체 투톱’인 삼성전자가 15만 원, SK하이닉스
체리마스터pc용다운로드 는 75만 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AI 산업과 연관된 우량 반도체 기업이 포함된 테마 지수 ‘KRX 반도체 TOP 15’는 올해 들어 17.4%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박상현 iM증권 연구원은 “한국의 반도체 수출은 이달 1∼20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9% 증가했다”며 “당분간 반도체 ‘슈퍼 호황’에 기댄 국
황금성슬롯 내 증시 랠리는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박람회 ‘CES 2026’에서 휴머노이드 아틀라스를 선보이면서 로봇 관련주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현대차는 올해만 주가가 78.4% 오르며 시가총액 100조 원을 넘어섰다. 미국 정부, 기업과의 협력을 추진하고 있는 조선 분야도 유망 업종으
릴게임추천 로 꼽힌다. 국내 주식시장에서 세제 혜택을 받으면서 비교적 안정적인 수익을 내려면 배당주 투자도 고려할 수 있다.
다만 조정 가능성에 유의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이명휘 이화여대 경제학과 교수는 “코스피 5,000이란 숫자는 실물 경제와 괴리가 있어 이 상승세가 오래가긴 힘들 것으로 보인다”며 “지수가 너무 급하게 오른 만큼
모바일야마토 버블 우려도 고려해서 투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지금이라도 투자” 주식 계좌 1억 개 눈앞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달 20일 기준 주식거래 활동계좌는 9930만3446개로 1억 개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해 1월 1일(8656만8337개) 대비 약 1273만 개 늘었다. 주식거래 활동계좌는 잔액이 10만 원 이상이면서 최근 6개월간 한 차례 이상 거래한 기록이 있는 증권 계좌를 의미한다.
20일 기준 투자자 예탁금도 95조5260억 원으로 금융투자협회에서 통계를 집계한 2010년 이후 사상 최고치였다. 지난해 같은 날(53조2290억 원)에 비해 1년 새 40조 원 이상 늘었다. 투자자 예탁금은 투자자들이 주식 매매를 위해 증권사 계좌로 이체한 뒤 보유하고 있는 자금을 말한다.
시중은행의 예금 잔액은 줄고 있다.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은행)의 수시 입출금식 예금 잔액은 올해 들어 30조 원 넘게 줄었다. 은행 예금이 주식시장으로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전국은행연합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의 22일 1년 만기 예금 금리는 최대 연 2.85%다. 올해 코스피 수익률(17.52%)과 비교하면 미미한 수준이다.
지민구 기자 waru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