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영세자영업자들 지금까지 어떻게든 버텼는데, 하나둘씩 포기하는 사람이 늘고 있습니다. 폐업은 만만치 않고 그렇다고 가게를 넘겨 받겠다는 사람도 없어, 지난해 자영업자들의 대출 연체율은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배준우 기자입니다.
【 기자 】 중고 매장 한 켠에 음식점에서 많이 쓰는 뚝배기와 그릇들이 잔뜩 쌓여 있습니다.
영업을 접고 중고로 넘긴 반찬용 냉장고들도 보입니다.
▶ 인터뷰 : 장 익 / 중고매장 상인 - "장사가 안 되니까 영업을 그만두고 저희들한테 이제 매매를 하러 오시죠. 올해 최근에 좀 심해요."
그나 야마토게임 마도 가게가 나가지 않아 울며 겨자 먹기로 영업을 계속하는 자영업자들은 대출 이자 내기조차 버겁습니다.
▶ 인터뷰(☎) : 음식점 사장님 - "(가게가) 팔리고 하면 이자 같은 거나 정리하려고 생각을 하고 있는데. 가게 나갈 생각도 안 하고 주문은 없고."
사정이 이렇다보니 지난해 자영업자들의 대출 연체율은 1%에 육박해 바다신2게임 통계 작성 이후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영세자영업자들은 상황이 특히 심각합니다.
▶ 스탠딩 : 배준우 / 기자 - "매출액 3천만 원 미만의 영세개인사업자의 연체율이 2%가 넘어 1년 전에 비해 60%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그나마 민생회복 소비쿠폰 덕에 살짝 회복세를 보였던 것도 고환율·고금리로 소비자 야마토게임하기 들의 지갑이 다시 닫히고 있어 자영업자들의 한숨은 깊어질 전망입니다.
MBN뉴스 배준우입니다. [ wook21@mbn.co.kr ]
영상취재 : 변성중 기자 영상편집 : 이범성 그래픽 : 백미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