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크리스마스 시즌이면 떠오르는 공연 호두까기 인형이 돌아왔습니다.
매년 담그는 김장의 맛이 다르듯, 올해 호두까기 인형은 어떤 맛일까요,
원작을 뒤엎은 현대적 버전부터 고전의 품격을 되살린 클래식 버전까지, 골라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김상협 기잡니다.
[리포트]
성탄 전야, 꿈속에서 호두 왕자를 만난 소녀 마리, 호두까기 인형들이 기다리는 크리스마스 랜드에서 환상적인 여행을 시작합니다.
같은 원작, 두 개의 무대.
모바일바다이야기하는법 잘 맞춰진 동선과 짜임새, 음악과 안무까지, 정통 클래식 발레의 진수를 보여줍니다.
무대 장치와 의상에 상상력을 입힌 이 공연, 관객에게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합니다.
한결 가벼워진 무용수의 자유로운 몸짓에서 뚜렷한 개성이 느껴집니다.
[강미선/유니버설발레단 수석 무용수 : "뭔가 조금 더 가족적이고 바다이야기릴게임2 , 뭔가 진짜 내가 이 파티 안에 들어와 있는 듯한 느낌. 그 동화 속의 과자 왕국에 내가 정말 그 안에 있는 느낌, 그런 느낌을…."]
두 무대의 관전 요소도 다릅니다.
핵심은 어린 무용수들, 유니버설발레단은 생쥐군단과 양치기 소년을 통해 어린 무용수들의 즉흥 연기를, 국립발레단은 호두까기 인형 역에 목각인형 대신 어 온라인야마토게임 린 무용수들을 배치해 차별화했습니다.
[강수진/국립발레단장 : "작품의 분위기가 훨씬 더 생동감 있고, 환상적이고, 그리고 훨씬 더 어린 무용수가 주는 순수한 에너지, 그런 점들이 그 관객들을 더 감동을 시킨 것 같아요."]
성탄의 따뜻한 감성과 설렘으로 100년 넘게 전 세계 성탄 무대를 장식하고 있는 호두까기 인형, 바다이야기고래출현 올해는 더 풍성하고 다채로운 무대가 국내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촬영기자:오범석 홍병국/영상편집:유지영/화면제공:국립발레단, 유니버설발레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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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협 기자 (kshsg89@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