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아 외관. /이서영 기자 de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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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날, 완벽한 식사로 선물을 줄 수 있는 아늑한 녹색 이탈리안 양식집 '폴리아(Folia)'을 소개한다.
동명동 동리단길 카페거리 초입에서 8년 째 터를 잡고 있는 이곳은, 진하고 꾸덕한 크림의 풍미를 좋아하는 미식가들 사이에서 이미 알음알음 입소문이 난
손오공릴게임 맛집이다.
가게 문을 열면 이름에 걸맞은 차분한 초록빛과 따뜻한 나무색의 인테리어가 손님을 반긴다. 라틴어로 '나뭇잎' 또는 '결'을 뜻하는 상호처럼, 이곳은 식사 역시 하나의 휴식이 되기를 바라는 주인의 마음이 공간 곳곳에 스며있다. 이곳의 오너 셰프는 "재료가 가진 식재료의 본래 흐름을 존중하는 요리를 하고 싶어
바다이야기비밀코드 가게 이름을 지었다"며 "손님들이 불필요한 설명보다는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오롯이 식사를 즐기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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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아 내부 모습. /이서영 기자 dec@namdonews.com
바다이야기2 약 12평 남짓한 아담한 공간은 4인 바 테이블 하나와 4인 테이블 3개, 2인 테이블 2개로 구성됐다. 만석일 경우 중앙에 마련된 테이블 위의 수첩에 웨이팅 리스트를 작성하고 기다려야 하지만, 기꺼이 기다릴만한 가치가 있다.
이 곳은 대표이자 셰프인 이동훈(35)씨가 홀로 모든 요리를 책임지는 1인 레스토랑으로 운영된다.
모바일바다이야기하는법 조리 시간이 다소 걸릴 수 있지만, '맛의 일관성'을 지키기 위한 셰프의 고집스러운 선택이다. 그는 외식경영학을 전공하고 서울의 재패니즈 이탈리안 기반 레스토랑에서 8년여간 실무를 쌓았다. 당시 익힌 일식의 섬세함과 이탈리안의 풍미를 만드는 기술은 지금의 폴리아 요리들을 만들어내는데 단단한 밑거름이 됐다.
메뉴는 정통
바다이야기슬롯 이탈리안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재해석해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가게 한편에는 유아용 의자도 마련돼 있어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 단위 손님도 불편함 없이 식사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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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큼한 유자 소스를 곁들인 리스 샐러드.
살치살 스테이크, 명란 오일 파스타, 안심 크림 스테이크와 와인. /이서영 기자 dec@namdonews.com
분위기도 좋지만 식전 빵부터 식후 디저트인 바나나 브륄레와 아이스크림까지 제공돼 정통 레스토랑에서 대접받는 기분을 들게 한다는 점도 손님들의 마음을 끌어내는데 한 몫을 한다.
"식사를 하나의 경험으로 완성시키고 싶었다"는 그의 마음을 담아 식전 빵으로 시작해 메인 요리에 집중하고, 디저트로 조용히 마무리 되는 폴리아가 생각하는 가장 이상적인 식사의 형태를 만들었다.
식사의 시작을 알리는 요리로는 '구운 통로메인 샐러드'가 독보적이다. 로메인을 구워 묵직한 풍미를 살리고 크런치를 더해 식감과 단맛을 끌어올렸다.
파스타와 리조또 역시 밸런스가 훌륭하다. 인기 메뉴 중 하나인 '명란 오일 파스타'는 일반 명란 대신 명란젓을 사용해 비린 맛은 잡고 감칠맛은 극대화했다. 여기에 애호박을 더해 자연스러운 단맛을 낸 것이 포인트다. '새우 토마토 파스타'는 매일 2시간씩 직접 끓인 토마토소스에 그라나파다노 치즈를 더해 산미와 감칠맛의 균형을 맞췄다. 통통한 8마리의 새우가 식감을 더한다.
진하고 꾸덕한 크림맛을 선호한다면 '안심 크림 리조또'를 추천한다. 폴리아의 시그니터 메뉴인 안심 크림 리조또는 소 안심과 버섯 , 다양한 채소에 고르곤졸라 치즈가 어우러져 특유의 진한 풍미와 고소함이 일품이다.
최근 2030 세대에서 특히 호평을 받고 있는 '치킨 토마토 리조또'다. 잘 구운 닭다리살과 통마늘, 양파, 버섯이 올라간 이 메뉴는 생크림으로 묵직함을 더해 토마토소스의 산미를 잡아 밸런스를 맞춘 부드러운 맛이 일품이다.
식사 후 디저트로 제공되는 바나나 브륄레와 아이스크림. /이서영 기자 dec@namdonews.com
방문 시 참고할 점은 이곳에는 '브레이크 타임'이 없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식당이 문을 닫는 오후 3~5시 사이에도 활짝 열려있어, 늦은 점심이나 이른 저녁을 즐기려는 이들에게 반가운 소식이다.
전용 주차장은 없지만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주차장 이용 시 1시간 주차 지원도 받을 수 있다.
바쁜 일상 속, 나를 위한 맛있는 위로가 필요하다면 작은 숲 '폴리아'의 문을 두드려보자./이서영 기자 dec@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