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보수·중도 경남교육감 후보 단일화 1차 여론조사 결과를 두고 권진택·김승오·최해범 후보 3명이 기준위반이라고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단일화 연대가 조사과정이 적법하다며 입장을 밝혀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22일 1면)
‘보수·중도 경남교육감 후보 단일화 연대’ 는 22일 경남교총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제기된 여론조사 표본 응답자 수 부족과 내부 자료 유출 의혹 등 공정성 논란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연대는 이날 권진택·김승오·최해범 후보 측이 제기한 ‘표본 응답자수 1000명 미달 문제’에 대해 분석 기준의 해석에 대한 인식 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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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중도 경남교육감 후보 단일화 연대’ 관계자가 22일 경남교원단체총연합회 회의실에서 1차 여론조사 결과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최해범(앞줄 왼쪽부터) 쿨사이다릴게임 ·권진택·김승오 ‘보수·중도 경남교육감 후보 단일화 연대’ 후보들이 22일 도교육청 앞에서 1차 여론조사 과정의 공정성 문제를 제기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성승건 기자/


연대는 “이번 여론조사는 사전에 후보자들에게 공지한대로 2개 조사기관별 표본 대상자 수 1000명 이상을 기반으로 실시했으며, 우주전함야마토게임 그 중 단일화 취지에 맞는 하위 집단을 분석 대상으로 삼은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1개 업체에서 최종 951명의 응답만 결과 산출에 반영된 것은 보수·중도 성향이라고 응답한 1153명 중 202명이 통화 중 응답을 중단했기 때문이며, 이는 통계적 신뢰도와 대표성 측면에서 충분한 유효 표본 규모”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날 오전 경 황금성게임다운로드 남교육청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당 문제를 지적한 권진택·김승오·최해범 후보 측은 “연대 대표가 보수·중도 성향 1000명으로 샘플로 맞춰서 진행한다고 약속을 해 놓고, 실제 결과에 반영되는 응답자 49명을 확보하지 않고 결과를 낸 것은 명백한 기준 위반”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양측의 공방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연대는 내부 바다이야기꽁머니 자료 유출 문제와 관련해서는 관리 책임을 인정했다.
연대는 “선관위 열람 이후 유출됐다고 하더라도 관리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며 “유출 사실 확인 즉시 관련자를 특정해 제명 조치했고, 현재 자료 접근 권한과 관리 절차 전반을 재점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대는 이 과정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 후보자들과의 소통과 합의 절차를 강화해 1차 경선 통과 후보들과 단일화 절차를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지만, 현재까지 김상권·김영곤 후보가 단일화 과정의 잠정 중단 입장을 유지하고 있어 단일화 연대가 정상화될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조고운 기자 lucky@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