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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감소 전망 중소기업의 49.3%가 수출 애로사항으로 ‘중국의 저가공세 심화’를 꼽았다. [중기중앙회 제공]


중소기업 10곳 중 7곳은 내년 수출이 올해보다 늘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감소를 예상한 기업들은 수출 애로 요인으로 중국의 저가공세 심화를 꼽았다.
중소기업중앙회가 21일 발표한 ‘2026년 중소기업 수출 전망 조사’ 결과에 따르면 내년 수출이 올해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 중소기업은 68.6%로, 감소 전망(31.4%)의 두 배를 웃돌았다.
업종별로는 화 릴짱 장품(86.4%)과 의료·바이오(86.1%) 수출 기업의 전망이 긍정적이었다.
수출 증가 요인으로는 ‘신제품 출시와 품질 개선 등 제품 경쟁력 상승’이 47.1%로 가장 많이 꼽혔다. 수출시장 다변화(29.8%)와 환율 상승에 따른 가격 경쟁력 제고(21.6%)가 뒤를 이었다.
반면 수출 감소를 전망한 중소기업의 49.3 야마토게임방법 %는 수출 애로 요인으로 ‘중국의 저가공세 심화’를 지목했다. 이어 환율 변동성 확대(44.6%), 원부자재 가격 급등(37.0%), 미국·EU 관세정책 불확실성(35.0%) 순으로 응답이 많았다.
수출 실적이 줄어들 경우 대응 방안으로는 수출시장 다변화(28.2%), 품질 개선 또는 신상품 출시(23.0%), 인력·원가 등 생산비용 절감 황금성게임랜드 (21.8%) 등이 제시됐다.
수출 중소기업이 새롭게 진출하거나 확대하고 싶은 시장으로는 관세 정책에도 불구하고 미국(21.0%)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유럽(15.2%), 일본(10.6%), 중국(10.6%) 순이었다.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부의 중점 과제로는 ‘수출바우처 사업 지원 확대’(53.5%) 황금성오락실 가 최우선 과제로 나타났다. 중국 저가공세 대응 체계 구축(35.8%), 미국·EU 관세 대응을 위한 외교 강화(35.1%), 해외 전시회 참여 지원 확대(31.5%), 해외 인증·규제 대응 지원(27.2%) 등이 뒤를 이었다.
각국의 수출 규제 강화 등 대외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도 중소기업들이 제품 경쟁력 강화를 바탕으로 수출 확 야마토게임 대를 전망하고 있다는 점은 의미가 크다는 게 중기중앙회 설명이다.
추문갑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앞으로는 생산비·물류비·관세·리드타임 등 총 원가를 절감하는 역량이 기업의 수출 경쟁력이 된다”며 “정부는 중소기업이 중국 저가공세에 대응하고,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원가 절감 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승구 기자 kang@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