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11월 1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미 관세협상 팩트시트 및 업무협약(MOU)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스1
산업통상부가 오는 30일 ‘인공지능(AI) 전담국(局)’을 신설 출범하는 것으로 11일 전해졌다. 기존 조직을 확대 개편함으로써 김정관 산업부 장관이 그간 정책 추진 1순위로 꼽았던 ‘제조업 AI 전환(M.AX·맥스)’에 본격적으로 드라이브를 걸겠다는 취지다.
조선비즈 취재를 종합하면 행정안전부, 기획재정부는 최근 산업부에 ‘AI국(가칭
바다이야기게임다운로드 )’을 설립하는 직제 개편을 승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 이름은 확정되지 않은 상태로, 산업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관계부처로부터 피드백을 접수하고 있다.
이러한 조직 개편에는 김 장관의 의지가 강하게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장관은 지난달 14일 한미 관세 협상 업무협약(MOU) 기자간담회에서 “협상 과정에서도 제일 챙겼던 것이 ‘
릴게임가입머니 맥스’”라며 “협상이 끝나면 맥스에 전력을 다하고 싶었다”고 밝힌 바 있다. 맥스는 제조업 생산 현장 전반에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판단하는 AI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해 생산성을 높이는 정책을 말한다.
AI국에는 우선 산업정책실 산하 자율기구 조직인 ‘산업인공지능혁신과’가 소속될 예정이다. 자율기구는 임시 정원을 활용해 설치·운영하는 과
릴게임무료 장급 조직으로, 부처마다 최대 2개까지 자율적으로 설치할 수 있다. 산업인공지능혁신과는 제조업의 AI 활용 촉진에 관한 정책을 수립·시행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29일 설립된 바 있다.
또 다른 산업부 내 AI 관련 조직인 ‘제조AI확산 태스크포스(TF)’도 AI국에 배치된다. 해당 TF는 기계로봇제조정책과 등 산업정책실 내 일부 인원을
릴게임몰 차출한 팀 단위 조직으로 7월 발족했다. 산업부는 이를 과(科) 단위로 확대 개편한다.
이외에도 산업부는 1개 이상 과를 더 추가해 AI국 구성을 마무리하겠다는 방침이다. 자율기구 제도 활용 등을 포함해 행안부·기재부 승인 절차를 거치지 않을 수 있는 조직 신설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한편 산업부는 산업안보 기능 강화를
오션파라다이스게임 위해 ‘산업안보자원실’ 신설도 승인받았다. 새 실은 기존 에너지정책실(지난 10월 기후에너지환경부로 이관) 소속이던 자원산업정책국과 산업정책실 산하 산업공급망정책관, 무역투자실 산하 무역안보정책관 등 3개 국을 묶어 구성된다. 자원산업정책국과 마찬가지로 에너지정책실 소속이었던 원전전략기획관은 무역투자실로 이관된다. 개편된 직제는 차관회의, 국무회의를 거쳐 오는 30일 시행될 예정이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조회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