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0대 고혈압 환자 중 절반 이상은 본인이 환자인 것을 몰라 치료가 늦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은 최근 20∼40대는 본인의 심뇌혈관질환을 알지 못해 치료·관리 시기가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며 조기에 질환을 인지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심뇌혈관질환은 심근경색·협심증 같은 심장질환과 뇌졸중 등 뇌혈관질환뿐 아니라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 같은 선행 질환도 포함한다. 이들 질환을 앓는 성인 환자 중 본인의 병을 알고 있는 사람은 60∼70%였으며 연령별 차이가 컸다. 예를 들어 고혈압의 경우 70세 이상은 10명 중 9명이 본인이 환자인 것을상승추세 알고 있었으나 40대는 절반, 30대는 4명 중 1명, 20대는 5명 중 1명만 알고 있었다. 20∼40대는 절반 이상이 본인이 고혈압 환자인지 모르는 셈이다. 질병청 관계자는 “고혈압 같은 선행 질환이 잘 관리되지 않으면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같은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커진다”며 “만성콩팥병·망막변증·신경손상 같은 합병증도 발생할 US증권연구소 수 있으므로 조기에 질환을 인지하고 꾸준히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질병청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9월1∼7일)을 맞아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Red Circle) 캠페인’을 펼친다. 레드서클은 건강한 혈관을 의미한다. 2014년부터 매년 진행하는 레드서클 캠페인은주식급등주 혈압·혈당·콜레스테롤 같은 혈관 관련 수치를 잘 알고 이상을 조기에 인지해 중증 심뇌혈관질환이 발생하지 않도록 잘 관리하자는 메시지를 알리고자 기획됐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심뇌혈관질환이 우리 국민 10대 사망원인 중 4개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를 아는 것이 2040 건강관리의 첫 단추”라며 “고혈압·당뇨병과 유가급등수혜주 같은 만성질환은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관리 시기를 놓치기 쉬운 만큼 20대부터 정기적으로 검사·측정해 자신의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를 인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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