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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의 온장음료 제품군. /롯데칠성음료 제공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면서 온장음료 매출이 늘고 있다.3일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온장음료는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된 11월부터 뚜렷한 판매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꿀홍삼’은 11월 판매량이 전월 대비 60% 증가했고, ‘델몬트 허니레몬&배’는 30%, ‘초코라떼’는 15% 올랐다. 원두캔커피 ‘칸타타’는 온장 보관이 편하고 여러 번 나눠 마실 수 있는 NB(New Bottle)캔의 판매량이 10% 늘었다.온장음료는 11월부터 2월까지 4개월간 판매량이 연간 판매량 대비 온장 가능한 내열페트병에 담긴 혼합음료가 70%, 꿀홍삼음료 55%, 초코음료 50%를 차지한다.롯데칠성음료는 온장음료를 찾는 소비자가 증가함에 따라 델몬트 허니레몬&배 등 주력 제품의 인지도를 올리기 위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온장음료는 겨울철 따뜻함을 즐길 수 있지만, 적정 보관 기간 10~14일이 지난 제품은 변질의 위험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또 온장음료를 꺼내려다 온장고 내 열판에 화상을 입을 수도 있다. 이와 관련,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온장음료를 찾는 소비자가 늘어남에 따라 온장음료 보관법과 주의사항 등에 대한 홍보도 병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