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뇨도츠카27 (18-10-29 17:39)
 조회 : 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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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30대 직장인입니다
제일친한친구가 결혼을한대요 말리고싶습니다
남자는 3살터울의 지방사는 남자로 집안도 좋고(부모님이 가게하시고 장손이라 물려받을 땅도많다네요) 대기업다니며 연봉도 꽤나되는걸로 알아요
그에반면 친구는 대학교는 전문대다니다가
자퇴하고 알바자리 전전하고 지내다가 취업해야겠다며 자격증공부를 하던중
뜬금없이 노래방도우미를 하더군요 옆에서 계속말렸지만
끝까지 걱정해주는건고마운데
내인생 내가산다고 조언은 조언으로 끝내라고
그말만 앵무새마냥 ㅡㅡ 반복하더군요
결국 지금은 그냥 중소기업 경리로 일해요
일끝나면 남친부모님 가게일 도와드리구요
주말엔 그집안 할머니댁에도 매번찾아가서
일하는거 같더라고요(시골에서 농사지으심)
나참 결혼도안했는데 벌써 며느린줄아나봐요
결혼얘기오가는건 알았지만 신분세탁해가며 남자한테 빈대붙으려고 결혼하는거같아요
남친이 니가 예전에 도우미했단거 아냐물으니
알고있다고는 하는데 어떤남자가 미쳤다고
그런여자랑 결혼하나요??;;
조만간 청첩장나왔다고 제남친이랑
넷이서 밥먹자고하는데 어떡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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