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지 사내는
다시간다 왔었노라
컸지요 먹어라
망설였다 수령님께
풀어드려라 올리십시오
철패나 무너진
시전거리로 놓친게
패가 둑을
신음하고 조강지처는
올리십시오 도둑들과
웬일인지 운다기에
올릴까요 부시럭거리는
부럽다고 인기척에는
기뻐하며 보부상인들은
많은걸 백여
틀렸습니다 포획할
사람들을 작정입니까
수긍하며 행자한테
화들짝 쉬시게
무기를 있사옵니까
어딥니까 씨부렁거리더니
치켜들었다 서럽지
치治자를 양대
듬세 사내를
좋겠지요 모르게
부탁도 또
사라졌지 명이오
허락하마 뛰어나신
그때에도 증거요
모양이군 대비하자는
것일까요 셋
대문간에 조산祖山이라
길밖엔 해당되지만
좋았어 듭니다요
친오라비다 호랑이가
음흉하게 먹고사는
맡으며 제방
입술이 되겠냐
까맣게 부산스럽게
헌데요 되려믄요
일손을 구중
부친한테 범인이
노닥거리다가 버릴려면
싫어하는 땅위를
있소이까 그년을
백년 류의원은
안에서 소리치며
들었지 하나로
여염집 휘두르듯
터는 흘렀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