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공단 청라자원환경센터. 사진=인천환경공단 유튜브 영상 캡처
인천 서구 자원순환센터(청라소각장) 이전 논의가 답보 상태에 빠지면서 이를 논의하는 입지선정위원회의 실효성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다.
29일 중부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최근 열린 입지선정위원회 제15차 회의는 정족수 미달로 무산됐으며, 이후 차기 회의 일정도 잡히지 않은 상태다.
현재 입지선정위는 소각장 이전 후보지 12곳을 3곳으로 압축하는 단계에 있지만, 최종 판단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위원들은 6·3 지방선거와 서구·검
릴게임방법 단 분구 문제가 추진 동력 약화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정치적으로 민감한 시기인 데다 행정구역 개편이 맞물리면서 향후 검단구 단체장과 광역·기초의원, 주민 입장 등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이다. 위원회에 소속된 정치인 4명이 사실상 이 문제에서 손을 뗀 것도 같은 맥락으로 해석된다.
위원회 내부에서는 북항
바다이야기게임사이트 배후단지, 세어도, 가현산 등으로 후보지를 압축하자는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약 1년이 소요되는 전략환경영향평가와 북항 인접 지역인 동구, 가현산 인근 김포시 주민들의 반발이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세어도의 경우는 1천억 원이 넘는 연륙교 건립 비용도 부담 요인으로 꼽힌다.
이처럼 뚜렷한 결론을 내지
게임몰릴게임 못하는 상황이 이어지면서 위원회 안팎에서는 '무용론'까지 제기되고 있다.
입지선정위원회 관계자 A씨는 "애초 특정 지역(청라)을 배제한 채 시작된 논의여서 다른 지역 주민들을 설득하기 어려웠다"며 "현재 입지선정위는 명분과 동력을 모두 잃은 상태"라고 말했다.
김영철 경서주민연대 대표는 "경서동 주민 대표가 빠진 상태에서
바다이야기APK 협의가 상당 부분 진행됐다가 뒤늦게 합류해 아쉬움이 크다"며 "지금은 위원회가 사실상 마비 상태라 본다. 사전에 주민 공감대를 폭넓게 모았더라면 결과가 달라졌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일각에서는 제 역할을 하지 못한 위원들에게 지급된 회의 수당을 환수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공무원과 정치인 등 8명을 제외한 13명의
골드몽릴게임 위원들은 회의에 2시간 참석할 경우 10만 원의 수당을 받는다. 2023년 1월 26일 제1차 회의부터 최근 제15차 회의까지 지급된 수당은 총 1천4만 원에 달한다.
이에 대해 서구청 관계자는 "검단구와의 협의가 필요한 사안이 있어 결정이 지연되고 있으나 다음 달 중 위원회를 열어 향후 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라며 "위원회에서 의결된 내용은 분구 이후에도 활용될 수 있다"며 무용론에 선을 그었다.
최기주 기자